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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험사들,“올해 보험료 계속 올릴 것”

인력 부족으로 수리 기간 길어져 렌트비 부담

운전기록 유지하고 디덕터블 올리기 대처 

크레딧 점수 반영 주들 많아 관리 필요

 

 

 

 

자동차 보험료가 장난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다가 자동차가 점점 첨단화 되면서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 자동차 렌트비 또한 올라 자동차 보험회사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놓고 있을 수많은 없다. 

지난 3월 자동차 보험료를 전년에 비해 15%나 올랐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비율 5%를 압도한 수치다. 개인 재정도우미 웹사이트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평균 연 보험료는 2,000달러다.

불행한 소식은 보험료는 계속 오른다는 것이다. 

지난달 ‘프로그레시브’ 보험사의 대표는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해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올스테이트 역시 손실 보존을 위해서도 올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자동차 부품과 인건비 인상으로 보험회사의 수리비 부담이 더 높아졌다. 또 정비사 부족으로 자동차 수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렌터카 대여 기간 역시 길어졌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보험 수리비가 늘어났고 결국 소비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 

소비자 연구회사 JD 파워의 스테픈 크루슨 보험전략 국장은 모든 상황이 종합돼 수리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팬더믹 끝났지만 과속 습관은 여전

팬더믹이 물러가면서 많은 차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직장 또는 여행 등의 목적이지만 사고 위험은 더 높아지게 된다. 

로버트 패스모어 ‘미국재산손실보험협회’ 대표는 과속 운전 등 팬더믹 기간 중 가졌던 나쁜 운전습관들이 도로 사정이 예전으로 돌아갔지만 아직도 그때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미국 소비자 연맹의 덕 헬러 보험국장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운전 기록이 양호한 운전자들에게 관계도 없는 요인들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주에서 운전 기록이 좋아도 크레딧 점수가 나쁘면 보험료가 올라간다. 점수가 나쁘면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소비자 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뉴욕의 운전 기록 좋고 크레딧 점수가 완벽한 운전자의 연 기초 보험료는 730달러다. 하지만 같은 운전 기록이라도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거의 2,100달러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연맹은 이 조항은 빈곤층 지역의 저소득층 운전자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리 쉽지는 않은 듯 싶다. 다만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매사추세츠 주는 보험료 산정 기준에 크레딧 점수를 적용하지 못하게 금지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 쇼핑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지 않을 수도 없다. 미국 대부분 주에서 이를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려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컨슈머리포트의 척 벨 프로그램 국장은 한 보험사만 알아보지 말고 여러 보험사들의 가격을 비교해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수년동안 한 보험회사만 사용하고 있는데 매년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가격 비교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한미보험 같은 오랜 전통의 보험 에이전시에 전화를 하면 쉽게 저렴한 가격을 찾아 준다. 

자동차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알아볼 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가격은 뽑기 힘들기 때문에 한미보험 같은 보험 에이전시를 이용하면 정확한 가격을 산출해 낼 수 있다. 

JD 파워가 지난 3월 1,000명가량의 소비자들을 조사해 이들의 보험 쇼핑은 전달보다 평균 13% 올랐고 보험을 바꾸는 비율은 4% 더 늘었다고 밝혔다. 2022년 동기의 평균 3.6%와 2021년 3.4%보다 늘어났다. 이는 보험료 인상으로 싼 보험을 찾아 떠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보험이 비싸지 않은 자동차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형 픽업 트럭이나 SUV 대신 승용차와 SUV 중간인 크로스오버를 구입한다.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또 자동차가 오래됐고 가치도 크게 떨어져 있다면 충돌 보험을 낮추면 보험료도 절약될 수 있다. 충돌 보험은 사고가 났을 때 내 차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보상해 준다. 또 컴프리헨시브 보험은 절도 또는 나뭇가지가 부러져 입은 자동차 손상을 보상하는 조항이다. 

보험사는 또 주행 거리와 운전 습관을 모니터하는 장치를 이용해 보험료를 조정해 주는 경우도 있다. 안전운전 하고 주행 거리도 줄어들면 보험료는 낮아진다. 

 

크레딧 점수 좋아지면 보험료도 낮아져

캘리포니아, 하와이, 매사추세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 크레딧 점수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한다. 따라서 좋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페이먼트를 제때 하고 크레딧 카드 한계까지 사용하는 것을 피한다. 가용 한계가 많아지면 점수는 좋아 진다. 

신규 크레딧 카드 개설을 피하고 사용액 또한 줄인다. 크레딧 점수는 www.annualcreditreport.com를 통해 1년에 한번씩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CURE 자동차 보험사’는 크레딧 점수를 고려하지 않으므로 이런 보험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디덕터블 낮추기 

디덕터블을 높이면 보험료도 낮아진다. 그만큼 보험회사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디덕터블을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올리면 보험료를 약 10% 낮출 수 있다. 

보험사 정보 연람 

주 보험국이 보험사별 서비스 등급이나 보험료 비교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텍사스는 구체적인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매사추세츠 역시 비교 도표를 제공한다. 전국보험국장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사별 등급과 소비자 불만 사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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