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검사 음성도 증상 있으면 격리
2차 부스터 맞아 면역력 강화
마스크는 자기방어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주변 사람들이 쓰지 않더라도 요즘 같은 증가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 일부 대학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는 N95, KN95, KF94를 적극 권장한다.
얼마나 오래 감염환자와 접촉을 했는지, 환기 시절이 얼마나 잘돼 있는지에 따라 감염 위험이 달라진다.
2020년 스위스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를 조사해 보면 코로나에 감염된 종업원 여러 명과 고객 1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은 감염되지 않았다.
테네시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도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한 커뮤니티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입원 비율이 낮았다.
양성이 나왔다면
우선 마스크부터 착용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빨리 격리한다. 증상이 없고 백신을 맞았어도 격리한다.
감염이 됐는데도 증상이 없다며 직장 출근을 강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절대 금물이다. 또 최근 만났던 사람들에게도 알린다. CDC는 6피티 이내에서 15분 이상 접촉 한 사람을 근접 접촉자로 정의한다. 혈압과 당뇨 등 건강 상태가 나쁘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자녀가 걸렸다면 담당 소아과 의사에 연락하고 학교에도 통지한다.
코비드 감염자와 접촉했다면
성인이고 백신을 맞았고 백신을 맞은 어린이라면 접촉만으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접촉 후 5일후에 검사를 받고 10일 동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당연히 마스크는 쓴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접촉 후 5일간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받는다. 10일간 마스크를 쓴다.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얼마나 자주 코비드에 걸릴 수 있나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변종이 등장해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피해 가는 방법을 익힌다. 1년에 2회 또는 3회까지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아마 미래의 코비드 19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일부 과학자들은 우려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종의 하위 변종인 BA. 2, BA2.12.1가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고 사우스아프리카는 BA. 4, BA. 5까지 등장했다.
1년 이내에 3회 또는 4회까지 감염이 가능하다. 또 일부는 장기 코비드 증상으로 수개월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다.
이런 변종은 비슷한 골격을 가지고 있어 코비드 백신으로 어느 정도 방어는 가능해 감염이 돼도 중증으로 번지지는 않는다.
집에서 음성이 나왔다. 안심해도 좋은가
요즘 거론되는 이슈다. 목이 아프고 기침 또는 콧물이 흐르면 집 즉석 테스트를 하게 된다. 15분 후에 결과가 음성이었다. 여기서 알아둘 점이 있다. 간편 테스트기는 항원 검사기다. 코 속을 솜으로 문지르고 바이러스 단백질을 뽑아 이를 검사기에 넣어 바이러스 검출하는 방법이다.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코비드가 없다고 보장할 수 없다.
앞서 말한 증상은 코로나바이러스나 기타 병균 침입에 신체가 반응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면역이 강할수록 바이러스를 잘 통제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아직 면역체계를 뚫고 확실히 번식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 검출이 안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음성이 나왔다고 감염이 안 된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증상이 있는데도 음성이 나왔다면 마스크를 쓰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 다음 매일 검사하거나 최소 48시간 기다렸다고 다시 검사한다. 그래도 검출이 안 되고 증상은 더 심해진다면 4일째 재검하거나 PCR 테스트를 받는다.
코비드에 걸렸었는데 부스터 샷이 필요한가
필요하다. 연방 보건 관계 당국은 코비드 19 감염 전력과 관계없이 백신과 부스터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백신이 자연 감염보다 훨씬 효과적일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드 19에 감염되면 면역 체계는 다음 감염에 대비해 방어벽을 쌓는다. 하지만 얼마나 항체를 만들어 내는지는 모른다. 일반적으로 감염에 의한 항체 형성이 백신보다 못하다고 한다.
감염에 의한 면역은 면역 체계의 많은 다른 부위를 활성시킨다. 항체 반응의 크기는 바이러스를 얼마나 흡입했는지에, 건강 상태가 어떤지, 증상이 심한지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백신은 실제 감염 없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도록 디자인한다.
현재 부스터샷은
50세 이상 시니어와 12세 이상 면역 결핍이 있는 미국인이 대상이다. 암 치료, 장기 이식, HIV,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이 대상이다. 부스터 샷은 마지막 백신 4개월 후에 가능하다.
장기 코비드란
통계상 코비드 감염자의 10~30%는 수개월간 코비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장기 코비드라고 부른다. 피곤함, 심박동 이상,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기억 및 집중력 자하 등의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
존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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