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가 사형수에게 총살형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주사 독극물 구입이 어렵게 되자 총살과 개스, 전기를 사형수 처형에 추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2기중에 연방 차원의 사형 부활을 재개하겠다고 공헌했었다.
그는 2021년 끝난 첫 임기중 20년간 중단됐던 사형을 부활시켜 임기 종료 수개월 남겨 놓고 13명의 사형수에게 독극물 주사로 사형을 집행했다.
토드 브랑키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사형집행에 대한 메모를 중단시킨 후 9명에 대한 사형선고 구형을 승인했다.
브랑키 법무장관은 법무부 산하 교정국에 처형 규정을 수정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일부 주법으로 만들어진 처형 방법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2024년 앨라배마는 옛날 방식인 총살과 전기 및 새 개스 처형법을 부활시켰다.
법무부는 “이 같은 수정은 특정 독극물을 구입하지 못할 때 합법적으로 법무부가 처형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3명을 제외하고는 연방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37명을 감형했다. 감형에서 제외된 3명으로는 2015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드호카하 내브, 2017년 사우스캐롤라이나교회 신도 9명을 살해한 딜란 루프,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의 유대 회당에서 11명을 살해한 로버트 바우워다. 보통 사형수가 사형 선고에 대한 항소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끝낼 때까지 여러 해가 소요된다. 이들 세명은 아직 사형 집행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보통 미국의 주나 연방정부가 새 처형 방식으로 도입하면 연방헌법의 ‘잔인하고 비상식 처벌’ 금지 법에 위반된다는 법적 소송이 제기된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새 처형방식에 제동을 건 사례는 없다.
한편 독극물 주사는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처형 방식이다. 하지만 제약회사들은 사형에 사용될 독극물을 교정국에 판매하기를 거부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주들은 예전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5개주가 총살형을 부활시켰고 아이다호도 7월부터 이를 적용한다.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어진 여자친구 부모를 살해한 브래드 시그몬을 선고 15년만에 첫 총살형을 집행했다. 당시 시그몬은 총살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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