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법무부가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의 부인 제니퍼 시빌 뉴섬 여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조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익명의 관계자들이 밝혔다.
시빌 뉴섬 여사 비서실내 익명의 관계자는 시빌 뉴섬의 세금 보고와 시빌 여사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관된 비영리 단체에 관한 조사라고 전했다.
또다른 익명의 연방 수사 당국자는 대략 1년 전부터 ‘집중’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새크라멘토 연방검찰에 접수된 내부 고발장이 수사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한 수사는 뉴섬 주지사의 전 비서실장으로 지난달 사기 및 연방수사국에 거짓 증언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대나 윌리암슨 기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이 수사관은 덧붙였다.
하지만 법무부나 수사당국은 조사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뉴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백악관이 그와 부인을 겨냥해 대배심 과정을 남용하고 있다면서 2028년 대선 출마 계획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벌인 후 조사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시빌 뉴섬은 2008년 뉴섬과 결혼 이후 역대 주지사 배우자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빌 뉴섬 사무실의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뉴섬 주지사 전 비서실장 윌리암슨 조사와 동시에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FBI는 윌리암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윌리암슨이 비디어 게임 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내 성추행 사건을 무마한 혐의였다. 윌리엄슨은 뉴섬에 고용돼 자문을 맡았었다. 그는 지난달 사기 및 FBI에 거짓 증언한 혐의로 유죄를 시인했다. 그는 38년 실형과 135만달러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뉴섬은 앞서 일간 새크라멘토 비에 FBI가 윌리엄스 수사과 관련돼 진술 의뢰도 없었고 또 윌리암슨를 조사하는 동안 FBI가 그와 로비스트와의 통화 도청 이후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빌 뉴섬 여사는 그녀가 세운 여성권리 신장 및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리프리젠테이션 프로젝트’(Representation Project)로부터 지난해 풀타임 근무에 16만1,250달러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세금 보고서에 기록됐다. 창립자 겸 최고 운영자(COO)인 그녀는 관련 영화제작사 ‘걸스 클럽 엔터테인먼트’로부터도 동일한 금액의 급여를 받았다. 그녀는 2015년 설립 이후 총 300만달러를 받았다.
2021년 새크라멘토 비는 주지사에게 로비를 벌였던 그녀의 비영리 단체와 회사들이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비가 조사한 결과, 비영리 단체 80만달러 이상의 기부금은 PG&E, AT&T, 카이저 재단으로부터 받았다고 아울러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2020년 부인이 이사로 있는 또다른 비영리 단체 ‘캘리포니아 파트너스 프로젝트’(California Partners Project)로부터 480만달러 이상을 기부 받았다.
뉴섬 주지사는 또 비영리 단체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프로토콜 재단’(California State Protocol Foundation)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섬 주지사의 정치 행보 경비를 지불해 준 단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00만달러를 기부, 증여 등의 형태로 지불한 것으로 세금 보고서에 기재돼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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