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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LA 한인타운 전통 한식당 용수산에서 열린 데이빗 김 변호사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인타운 전체를 대변하는 캘리포니아 제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탄생을 기원했다. 두번째줄 왼쪽 다섯번째가 데이빗 김 변호사. 

 

 

제34지구 재도전 데이빗 김 변호사‘후원의 밤’

한인 표심 뭉치면 11월 8일 결선 통과‘충분’

 

LA 한인타운과 LA다운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제 34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재 도전한 한인 2세 데이빗 김 변호사의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LA 용수산 한식당에서 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한인타운 최초의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지지자 들의 뜨거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행사였다.

국선 변호와 이민 변호 등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싸워오는 김 변호사는 지난 6월 여유 있게 예비 선거를 통과했고 오는 11월 8일 결선투표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있다(본보 5월호 보도). 지지자들은 그의 멋진 분투를 위한 출정식과도 같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낌없는 정성과 후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선거는 김 변호사만의 도전은 아니다. 한인사회 전체의 희망이자 목표다. 미국 한인 이민사의 중심인 LA 한인타운에서 첫 한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대역사의 서막이 가까이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한인들이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LA 시, 주, 연방 의회에 도전장을 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인타운을 지키는 한인 정치인 배출이 번번히 가로 막힌 것이다. 

하지만 이번 데이빗 김 변호사는 다르다.  

그의 상대는 막강한 정치 세력을 등에 업은 지미 고메스 현 의원이다.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2020년 첫 도전에서 고메스의 간담을 서늘 하게 만들 정도의 아까운 표차로 낙선했다. 득표율 47% 대 53%다. 히스패닉 인구가 60%에 가까운 이곳에서 김 후보에게 쏠린 값진 표심이다. 

 

당시 고메스가 모은 선거자금은 140만 달러. 김 변호사는 19만 달러에 그쳤다. 비율로 따진다면 9대 1로 뒤졌지만 표심에서는 대등한 선거였다. 누가 봐도 ‘골리앗’에 맞선 ‘다윗’과도 같은 선거였다.  

김 변호사는 이번에 두번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역사회를 외면하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고 강조한다. 지역의 이슈를 찾아 해결하고 연방 차원의 한인사회 대변, 스몰비즈니스 지원, 환경, 이민, 복지 정책 수립 등의 친 서민정치를 주창한다. 

지난 6월 예비선거를 가볍게 통과한 김 변호사는 11월 8일 본선에서 고메즈 현 의원과 재대결을 펼친다. 용기 있는 ‘다윗’이 덩치 커진 ‘골리앗’을 상대로한 2라운드다.  

 

그러나 아직 김변호사에게는 ‘총알’이 부족하다. 

6월 30일 현재 김 변호사의 선거 기금은 8만 8,000달러에 그쳤지만 고메스 의원은 이미 136만 달러를 넘겼다. ‘14대 1’ 비율의 자금 열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그렇다고 김 변호사는 주눅 들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가정을 찾아 다니며 표심을 호소하는 발로 뛰는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풀뿌리 선거 운동이다. 

현재 제34지구의 아시안 인구는 20%다. 이중 70%가 한인이다. 선거의 향방은 불과 1만표에 달려 있다. 한인들의 표심이 김 변호사에게 몰린다면 한인타운의 새 역사를 쓰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우씨는 “다른 연방 하원의원들에게는 많은 정치 자금을 지원해 주는데 유독 한인타운을 위해 나서는 김 변호사는 외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한인사회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A 한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 참석자는 “아마 현역 고메스 의원의 눈치를 보느라 그런 것 같다”며 씁쓸한 입맛을 다졌다. 

이날 행사 비용은 용수산 식당의 김광세 대표가 전액 부담했다. 

기금 후원 문의 (213) 393-0487 또는 tracy@davidkimforca.com.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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