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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을 거치면서 대학 수준의 기본 수학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대와 생물 전공 학생들의 상당수가 분수와 지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클래스를 택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져 전공 공부가 늦춰지고 있다. 이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뒤쳐지는 수학 실력을 팬더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AEP로 불리는 전국 학력 시험의 독해 점수가 크게 하락했지만 수학 점수는 이보다 더 떨어졌다. 이런 현상은 수십여년 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고 대학들은 입을 모았다.

조지메이슨 대학의 경우 대학 1학년 과정의 미적분학(calculus) 수강행이 줄어들었고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과목을 취소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조지 메이슨대학 수학과장 마리아 에멜리아넨코 교수는 중대한 문제라면서 대학 수준의 기초 미적분학과 미적분학 수업에 학생들이 절반도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템플 대학의 수학교수 제시카 밥콕은 지난해 온라인 강좌로 인해 문제가 더 심각해 졌다면서 중급 대수학 퀴즈 문제에 -6에서 8을 빼면 얼마냐는 문제를 내도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팬더믹 이전만 해도 9학년 수준의 대수학 클래스에 한 학기당 800명가량 수강했지만 2021년에는 거의 1,400명으로 크게 늘었다.

브라이언 라이드 템플대학 수학과장은 준비가 안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붕괴 수준이라면서 이런 말을 쓰는 것이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학계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우선 수학은 온라인 수업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수학과 같은 과목에서 뒤쳐지는 학생들이 1년 이상 그대로 방치돼 있다가 기하학과 삼각함수와 같은 높은 과목으로 올라가면 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또 집에서 부모들 역시 자녀들이 수학 보다는 독해 쪽을 더 편하게 도와준다.

이런 학업의 퇴보는 흑인과 라티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학들은 이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방학을 위한 보충수업이나 동급생간 특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테이트는 동급생간 도와주기 프로그램에 동참한 학생들의 성적이 20%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3.09.14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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