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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여년간 계란과 노른자위에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높아 하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요즘 뒤집히고 있다. 계란은 영양의 보고이므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다면 충분히 섭취해도 된다는 것이다.

미국 심장협회의 제린 존스 대변인 겸 공인 영양사는 계란 섭취량 제한은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란은 영양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비타민 A, D, E와 항산화제와 같은 비타민 단백질이 가득 들어있어 우리의 눈에 좋고 또 심장에서도 도움이 되므로 계란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장협회는 그동안 섭취량 제한 조언은 계란과 고기, 유제품, 조개류와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식이성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혼동 때문에 비롯됐다고 밝혔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동맥에 쌓일 수 있는 왁스 같은 물질로 혈류를 제한하고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계란 한 개에는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대략 200밀리그램가량 들어 있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전문가들은 멀리하라고 조언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계란과 조개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계란 섭취 숫자를 제한하는 대신 과일과 야채, 통밀, 단백질과 유제품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라고 존스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물론 식사마다 조금씩 바꾸는 것이 좋다면서 한꺼번에 먹거나 아예 먹지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만약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높지 않다면 건강식으로 계란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조금씩 먹기 시작해 다양한 음식과 함께 섭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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