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당뇨.jpg

 

젊은 층 포함 미국인 4,000만 명 당뇨환자

환자 4명당 1명은 당뇨 앓고 있는지 몰라

시력 흐려짐, 피로감, 발의 궤양 등 증상

전문의 진단받고 식습관 개선 등 치료 필요

 

 

 

당뇨병은 흔히들 나이든 시니어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 젊은층도 당뇨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당뇨는 현대인의 만성 질환을 자리를 잡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 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미국인 거의 4,0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이들중 3,000여만명만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나머지 850만 명은 당뇨를 앓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진단도 받지 않은 채 당뇨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당뇨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기간 방치하면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해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자신이 당뇨 또는 당뇨 직전의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까. 

다음은 당뇨 전문의들이 밝히는 10가지 일반적인 증상을 정리한 것이다. 

 

빈뇨와 갈증

잦은 소변은 가장 일반적인 당뇨의 경고이며 극심한 갈증을 동반한다고 템플 의과대학의 내분비 당뇨 및 신진대사과 아자이쿠마 라오 교수는 밝혔다. 

라오 교수는 “빈뇨와 갈증이 나타난다면 당뇨 검사를 받으라는 몸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오 교수는 우리 몸은 높은 당 수치를 감지하면 당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을 찾는 자연방어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몸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변을 통해 과도한 당분을 방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소변은 체내 수분 부족을 초래한다. 

라오 교수는 “당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분까지 잃는다”고 말했다. 

라오 교수는 어떤 경우 당뇨 환자들은 야간에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가는 문제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자칫 전립선 문제가 있다고 잘못 판단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이 소변을 통해 과도하게 쌓인 당분을 배출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체중 급감 

체중이 급격이 빠진다. 제1형 당뇨 환자는 특히 몸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해 체중이 빠진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인슐린을 주사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을 조정하고 약을 먹으면 나아질 수 있다. 

 

시력 변화 

CDC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시각이 흐려지는 이유는 망막의 혈관이 과도한 당분으로 손상되기 때문이다. 혈관이 손상되면 부풀러 오르거나 혈액이 새어 나와 시각이 흐려지는 원인이 된다. 

라오 교수는 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시력이 저하된다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리고 짜릿짜릿함

당뇨병은 신경 손상의 원인이기도 하다. 신경 손상으로 감각이 무디어지거나 저리고 찌릿한 느낌도 경험한다. CDC는 당뇨병 환자 절반가량은 신경이 손상돼 신경장애를 앓는다. 고혈당은 신경 손상을 가져와 뇌에서 다른 신체 부위에 전달하는 신호를 차단하게 되므로 감각이 없어지거나 저린 느낌을 유발한다. 

 

상처가 쉬 아물지 않음

건강전문웹사이트 ‘Healthline.com’은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신경장애, 혈액 순환 장애, 면역시스템 결핍 등으로 인해 상처가 더디게 회복된다고 밝혔다. 

많은 당뇨환자는 면역체계가 약해져 상처가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잦은 감염

당뇨 합병증은 자주 피부로 나타난다. 

미국 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게서 박테리아, 곰팡이 감염, 가려움증이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것이다. 

라오 교수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요도 감염이 일반적이며 고혈당 여성에게서 이스트 감염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발문제

발에 굳은살 또는 궤양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진료를 통해 진단받아야 한다. 

미국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발문제는 신경 손상에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방치하면 굳은살이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로, 기분 변화  

피로는 수분 부족과 과도한 갈증과 관련될 수 있다고 라오 교수는 밝혔다. 

당뇨병의 경고일 수 있지만 기타 질병의 유전적 부작용이나 약물 복용, 생활습관 등에서 올 수 있다. 따라서 자가 진단보다는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또 기분이 자주 변한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할 수 있으므로 속단할 필요는 없다. 

 

가슴통증

가끔씩 가슴 통증 또는 심장마비 환자들은 당뇨 진단을 받곤 한다. 라오 교수는 오랜기간 당뇨를 앓고 있었는데 진단도 받지 않고 있다가 당뇨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앞서 열거한 이런 경고 사인이 오면 의사의 진단을 받고 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3.12.13 / 조회수: 0

미국 단기 금리 내년부터 내릴 듯 – 증시 호재로 급등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연준)는 13일 미국 이자율을 동결했다. 또 연준은 내년 3차례에 걸쳐 이자율 인하를 시사했다. 이로 인해 이날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해 다운존스 지수는 역대 최고인 3만7,090.24로 마감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이...

일자: 2023.12.12 / 조회수: 0

연말 감사 표시는 현금보다 정성담긴 선물로

연말은 누군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좋은 시즌이다. 그러면 미국인들은 누구에게 어떤 정도의 감사를 표시할까. 인터넷 경제 사이트 ‘뱅크레이트’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44%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팁으로 감사를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

일자: 2023.12.12 / 조회수: 0

우크라이나 침공서 러시아 군인 87%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전쟁전 보유 병력의 87%, 탱크의 2/3를 잃었다고 의회에 제출된 미국 기밀 해제 문건을 인용, CNN이 보도했다. 이 같은 병력 및 장비 손실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내년 초 침공 3년째를 맞아 계속 병력을 전장으로 내몰고 있...

일자: 2023.12.10 / 조회수: 0

합격 통지서는 조건부란 것 잊지 말아야

대학 조기전형 결과 12월 15일 전후 발표돼 얼리 디시전은 반드시 입학, 얼리 액션은 의무 없어 조기 전형 결과가 12월 15일을 전후해 발표된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을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지원서를 제출했을 때 약속했던 것처럼 그 대학에 반드시 입학해...

일자: 2023.12.07 / 조회수: 0

바이든 둘째 아들 이번엔 탈세 혐의 기소 - 17년형 가능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말썽 많은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이 캘리포니아에서 7일 9개 세금관련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다. 7개 중범과 6개 경범 혐의다. 그는 이미 델라웨어에서 연방 총기소지 위반혐의로 기소됐었지만 지난 여름 검찰과의 법정 밖 합의로 실형을 면하고 2년 집행유예를...

일자: 2023.12.06 / 조회수: 0

은퇴 시니어 가장 큰 고민 재산세“주정부에 물어봐”

주마다 부담 줄이는 감면 또는 유예 프로그램 운영 뉴욕, 호놀룰루는 깎아주고 캘리포니아는 유예해주고 캘리포니아 유예 재산세를 5% 이자, 나중에 갚아야 ‘시니어 프리즈’주정부마다 시행하는 도움 정책 은퇴를 하면 소셜 연금 등 고정 수입으로만 살아가게 된다. ...

일자: 2023.12.04 / 조회수: 0

금값이 금값 – 내년 크게 올라갈 듯

금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금 가격이 5일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자율 하락 기대감이 팽배한데다가 달러 약세, 국제 정세 혼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제 금값은 5일 한때 온스당 2,135달러를 찍어 지난 2020년8월 2,070달러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

일자: 2023.12.03 / 조회수: 0

2024년 소셜 연금 3.2% 상승 평균 1,907달러

2024년 소셜연금 3.2% 인상 메디케어 표준보험료 174.70달러 만기 때 받는 최고연금 3,822달러 2024년 소셜시큐리티 베니핏(소셜연금)이 올해보다 3.2% 인상된다. 당초 예상했던 3.0%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실제 물가 상승을 반영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일자: 2023.12.01 / 조회수: 0

시니어들 주거지 부족 현상 심화 – 정부 대책 촉구

미국이 늘어가는 노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거지가 부족해지고 있다고 30일 발표된 하버드의 주택정책공동센터가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제니퍼 몰린스키 ‘고령사회 주거 프로그램’ 프로젝트 담당자는 “충분한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많은 시니어들...

일자: 2023.11.29 / 조회수: 0

KLPGA 프로골퍼 초청 ‘프로 – 앰’ 송년 골프 성황

<사진 기사> 미국 종합보험 회사인 천하보험이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을 초청해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펠리칸힐스’ 골프코스에서 28일 연말 ‘프로-앰’ 송년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KLPG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17명의 프로골퍼들...

일자: 2023.11.28 / 조회수: 0

증인 없어 출생 증명서 발급 못받는다고?

텍사스에서 차에서 태어난 아기가 증인이 없다는 이유로 출생 증명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아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임신부 미셸 세라노 곤잘레스(42)는 지난 10월말 복통이 심하고 출혈이 보여 병원으로 향했다. 6명의 자녀를 출산했지만 처음 있는 경험이...

일자: 2023.11.28 / 조회수: 0

끝나지 않은 코비드 – BA.2.86 변종 빠르게 확산

미국에서 발병하는 코비드-19 케이스의 10%가 BA.2.86 변종이라고 CDC가 발표했다. 2주전보다 거의 3배나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이다. 주로 북동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1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변종은 올 여름부터 발견되...

일자: 2023.11.23 / 조회수: 0

땅과 물의 경계 구별이 어려운‘천상의 호수’

캐나다 휘슬러 인근 최고의 추천명소‘조프리레익’(Joffre Lake). 빙하가 덮은 돌산이 유리 같이 맑은 호수에 비춰져 천상의 세계를 연출하는 듯 하다. 캐나다 휘슬러로 단풍 구경 가다 빙하로 깎인 돌가루가 만들어낸 청록색 호수 침염수와 돌산, 빙하가 어우러진 자...

일자: 2023.11.22 / 조회수: 0

여성이 남성보다 뇌졸중 발생 더 많아 주의해야

미국 뇌졸중 환자 매년 79만 5,000명 기대수명 더 길고 폐경기 호르몬 변화 “혈압을 잡으면 뇌졸중도 잡힌다” 주 150시간 운동하고 지중해식 식단 권장 세계적으로 매년 660만 명이 뇌졸중으로 목숨을 잃는다. 특히 젊은 나이와 중년, 못사는 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다....

일자: 2023.11.21 / 조회수: 0

2024시즌을 기다리는 다저스 팬은 괴롭다

현재의 다저스 구성은 정규시즌용에 그쳐 로버츠 감독의 무능이 포스트시즌 망쳐 LA 다저스는 명문 구단이다. 통산 7차례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전시하고 있다. 다저스 로고 자체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 현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일자: 2023.11.21 / 조회수: 0

결혼 생활 1년 지나면 배우자 연금 신청 가능

사별 배우자 연금은 9개월 지나면 가능 이혼 배우자 연금은 결혼 10년 이상 필요 16세 미만 자녀 있다면 언제라도 신청 배우자 연금은 FRA 지나도 더 이상 늘지 않아 Q: 재혼한지 2년된 여성이다. 나이는 62세다. 재혼한 남편의 근로기록으로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나. 있다면 얼...

일자: 2023.11.20 / 조회수: 0

자동차 경적, 표현의 자유? 법위반?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경적으로 잘못 울리면 교통위반 티켓을 받는다. 다른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법에 따라 벌칙금을 받는다. 그런데 이는 헌법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소송이 제기돼 결과가 주목된다고 USA 투데이가 지난주말 보도했다. 캘리포니...

일자: 2023.11.20 / 조회수: 0

연방정부 코비드-19 테스트기 추가 무료 배포시작

코비드-19 감염이 확산되는 겨울 연말 연휴시즌에 접어들면서 연방정부가 또 한차례 코비드-19 간단 테스트기를 무료 배포한다. 지난 9월 연방정부의 무료 배포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실시되는 4개의 무료 테스트기를 합쳐 총 8개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20일부터 COVIDt...

일자: 2023.11.19 / 조회수: 0

중가주 리들리에 비밀 중국 생물연구소로 발칵 – 에볼라 HIV 병원균 다수 발견

연방하원 "미국내 더 있을 것" FBI, CDC에 비난 쇄도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는 작은 도시 리들리에서 중국인 운영 불법 생물연구소가 발견된 가운데 이곳에서 ‘HIV’와 에볼라(Ebola) 레이블이 붙은 병원균들이 발견돼 지역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이들 병원균은 연방질...

일자: 2023.11.19 / 조회수: 167

야간의 잦은 소변과 과도한 갈증은 당뇨병의 신호

젊은 층 포함 미국인 4,000만 명 당뇨환자 환자 4명당 1명은 당뇨 앓고 있는지 몰라 시력 흐려짐, 피로감, 발의 궤양 등 증상 전문의 진단받고 식습관 개선 등 치료 필요 당뇨병은 흔히들 나이든 시니어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 젊은층도 당뇨 환자가 크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