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funeral.jpg

<영국 박물관 소장 이집트 장례 파피루스>

 

연방법으로 장의사는 장례 비용 가격표를 공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인터넷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가 온라인 상에도 가격을 공지하도록 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방 거래위원회(FTC)의 리나 칸 국장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사람들은 가장 쉽게 사기를 당한다고 말했다. FTC의 목표는 어려운 시기를 노리는 행위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칸 국장은 밝혔다.

FTC의 이 같은 입장은 한 장의 업체의 온라인 유인 판매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연방법무부는 FTC를 대신해 최근 러거시 크리메이션 서비스라는 장의 업체와 법정밖 합의했다. 이 업체는 온라인에 올린 가격과는 달리 이것 저것 돈을 붙이는 유인판매 전략을 써 왔다. 심지어는 돈을 내지 않으면 화장재를 주지 않겠다고 협박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화장 장소도 수시간 운전해야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유족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지난해 연방정부는 이 업체와 유관 단체, 대표인 안소니 조셉 다미아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 포트 러더데일 연방 지법은 사전 합의에 따라 257,000달러의 벌금을 물렸고 대표와 관련 회사들에게 가격과 화장터 위치 등을 포함한 모든 주요 정보를 웹사이트에 정확히 공지하라고 명령했다.

소비자 보호국의 사무엘 레빈 국장은 가격과 업체 위치를 포함한 중요 정보를 어려움을 당한 소비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장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가격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를 FTC가 관할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 다미아노는 결코 고객을 속이지 않았고 합의 내용에 따라 온라인을 재 정비 할 것이라면서 합의는 고객들과의 좋은 관계를 재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변호사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가격 공지 연방법

1984년부터 연방법으로 장의사는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서면 가격서를 제공해야 하며 전화 요청이 있을 경우 가격을 공유해야 한다.

하지만 웹사이트나 이메일 또는 텍스트 메시지에 관해서는 규정이 없다.

장례소비자연맹을 포함한 소비자 단체는 온라인 가격 비교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가족간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이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FTC는 지난 가을 장의사 1/4만이 웹사이트에 전체 가격을 올리고 있고 대부분은 가격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FTC는 팬더믹으로 장의사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절인 2021200개 가량의 웹사이트를 조사했었다.

그나마 캘리포니아만은 장의사의 온라인 가격 공지를 의무화 했지만 장례소비자연맹이 2019년 조사해 본 결과 많은 장의사가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C는 지난 10월 규정을 인터넷 시대에 맞게 재 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장의사들이 온라인 또는 이메일에도 가격을 공지해야 하는지 등 최근의 정보 기술에 맞는 행정을 만들자는 것이다.

현재까지 전문가 또는 조사 연구소 등 약 700 곳에서 의견을 제출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온라인 가격 공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장의사협회는 자발적인 공지를 선호했다.

하지만 FTC가 규정을 수정한다고 해도 현재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에 해당하며 웹사이트가 없는 업체까지 새로 만들어 올릴 수는 없다고 장의사 협회는 주장했다.

정부가 언제 규정을 만들어 발표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법을 개정할 것만은 분명하다.

 

 

미국 장례 비용은

전국장의사협회의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입관과 매장을 포함한 전국 장례 중간가는 7,800달러다.

장지에서 관을 넣는 석관을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이런 경우 1,600달러가 추가된다. 입관후 화장의 비용은 대략 7,000달러이다. 매장과 화장 모두 염하는 비용을 포함시킨 금액이다.

 

코비드 - 19으로 사망한 유가족에게 계속 장례비가 환급 지불되나

그렇다. 연방재해관리청(FEMA)2025930일까지 코비드-19으로 사망했다면 유족들에게 장례비로 최대 9,000달러까지 지원해준다. 올해 44일 현재 29얼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FEMA는 밝혔다.

이에대한 정보는 844-684-6333에서 얻을 수 있다.

 

장의사가 법을 어겼다고 생각한다면

FTC웹사이트에 신고할 수 있다. https://reportfraud.ftc.gov/#/ <김정섭 기자>

 

 

일자: 2023.04.21 / 조회수: 0

미국 18년간 650건 UFO 신고접수 조사 - 외계 물체 증거는 아직

<국방부 비디오 캡처> UFO가 정말 존재한다고? 확실치는 않다. 아직까지 외계에서 왔다는 증거는 아무 곳에도 없다. 하지만 미국은 2005년 이래 650건 이상의 UFO 신고를 접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페타곤이 미 확인 비행물체를 위해 특별히 조직한 AARO의 션 ...

일자: 2023.04.20 / 조회수: 0

연방 보건 당국, 65세 이상 시니어 봄철 6차 코비드 백신 접종 권고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9일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오미크론 변종을 예방하는 또다른 6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시니어들은 5차 백신 ‘바이밸런트 백신’(bivalent)을 맞은 후 최소 4개월이 지났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 면역 결핍...

일자: 2023.04.20 / 조회수: 0

계란 색이 다르면 맛도 달라지나

흰 색 계란과 갈색 계란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30년간 닭을 키워온 농장주 잉그리드 아브라함에 따르면 알의 색깔은 어미 닭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뿐이라고 간단히 정리했다. 예를 들어 알을 낳는 가장 일반적인 닭 품종 중 하나인 레그훈종(Leghorn) 닭은 주로 흰색의 알을 ...

일자: 2023.04.19 / 조회수: 0

만인의 꿈‘9988234’하려면 몸 9군데 튼튼해야

백세시대 건강 비법은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 뇌, 심장, 관절, 폐, 치아 등 지켜야 유연성 키우고 근육량 늘리고 책상에 앉았다면 1시간마다 일어나라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아프다 죽는다.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이 간절히 꿈꾸는 소망이다. 조하나 ...

일자: 2023.04.18 / 조회수: 35

장례 비용 인터넷 공지 의무화 추진중 - 방문, 전화 문의 땐 정확한 가격 줘야

<영국 박물관 소장 이집트 장례 파피루스> 연방법으로 장의사는 장례 비용 가격표를 공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인터넷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가 온라인 상에도 가격을 공지하도록 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방 거래위원회(FTC)의 ...

일자: 2023.04.18 / 조회수: 0

2월10일 이전 세금 보고 했다면 수정 보고로 추가 환금 가능

오늘이 세금 보고 마감일이다. 캘리포니아 대부분 카운티와 조지아, 앨라배마등 악천후로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은 10월16일까지 세금보고가 연기됐지만 미국 대부분은 4월18일이 마감이다. 그런데 2월10일 이전에 이미 세금을 보고를 마쳤다면 수정 서류를 재차 보내야 할 수 있다...

일자: 2023.04.17 / 조회수: 0

공해, 소음 유발 개스 동력 정원 기계 사용 금지 늘어

캘리포니아는 내년부터 전기로 대체 소음이 심하고 대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개솔린 동력의 정원 관리 용품 사용이 속속 금지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2024년부터 개솔린 엔진의 잔디 기계나 바람부는 청소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모두 전기용으로 대체해야 한다. 뉴저지 4개 도...

일자: 2023.04.16 / 조회수: 0

시카고는10대 난동 - 앨라배마선 10대 생일파티 총기난사 4명 죽고 28명 부상

시카고 다운타운서 공포의 10대 난동 시카고 다운타운 거리에서 토요일인 15일 밤 수백여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자동차 유리를 깨고 행인을 때리고 관광객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무법천지를 말들었다고 현지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시카고 토박이라고 밝힌 한 ...

일자: 2023.04.16 / 조회수: 0

<알아두면 좋은 투자 상식> 머니마켓어카우트 vs 머니마켓펀드

주식 시장에 투자하면 비상금이 필요할 때 인출해 사용하기 힘들다. 또 투자 손실의 위험성도 높다. 그러려면 쉽고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 머니마켓어카운트(금융투자 어카운트, money market account)와 머니마켓펀드(단기 금융자산투자 펀드, ...

일자: 2023.04.16 / 조회수: 0

턱시도, 고은 예복 차려 입고 “열정의 클래식 무대 꾸며요”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모임인 '라 루체' 오케스트라가 지난해 12월 창단 1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갖고 있다. 자기 개발의 장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라루체 오케스트라 제공> ‘라루체’오케스트라 프로는 없고 전공자도 없는 아마추어의 모임 숨겨...

일자: 2023.04.15 / 조회수: 0

뉴욕은 쥐들의 천국 - 거리에서도 벽에서도 변기에서도 튀어 나와

<유투브에 올라온 장면 캡처> 뉴욕시는 쥐들의 왕국이다. 얼마나 심각하면 시가 쥐 전담 퇴치 총책까지 임명했을 까.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기사를 썼다. 신문은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쥐에 얽힌 사연 한 자락 정도는 읊을 수 있는 슬픔의 현실 ...

일자: 2023.04.14 / 조회수: 0

바다를 내려다보며 언덕길 오르내리는 멋진 산책로

오렌지카운티 크리스탈 코브 스테이트 비치(Crystal Cove State Beach)는 언덕 트레일과 바다쪽 트레일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남가주의 명소이다. Crystal Cove State Beach Moro Canyon Trail 캘리포니아에 30여 년만의 폭우와 눈으로 지난 4월 초까지 많은 산들과 자연공원, 하이...

일자: 2023.04.14 / 조회수: 0

어린이 결막염 유발하는 새 코비드 ‘악투러스’ 급속 확산

한동안 잠잠했던 코비드 – 19이 새 변종 ‘악투러스’(Arcturus)의 등장으로 세계 보건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이 새 변종 ‘악투러스’는 인도에서 급격히 환산되면서 이미 영국과 싱가포르, 미국에 까지 상륙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밝혔다. 현...

일자: 2023.04.13 / 조회수: 0

FBI, 한국 도청 등 극비 문서 유출 혐의로 공군 방위군 일병 체포

최근 우크라이나 탄약 판매에 대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의 우려를 도청한 내용 등을 포함한 미국 극비 문서 유출 사건의 범인으로 21세의 매사추세츠 주 공군 방위군이 연방 수사국(FBI)에 체포됐다. FBI는 13일 오후 매사추세츠 디톤에서 유력 용의자로 주 공군 방위군 잭 더글라...

일자: 2023.04.13 / 조회수: 0

백악관, 동물마취제 ‘자일라진’ 혼합 마약 경보 발령

펜타닐과 혼합돼 강력한 마약 효과 주사 부위 살 썩는 괴사 현상으로 절단 감수 미국에 동물 마취제 ‘자일라진’(xylazine)이 기존 마약과 혼합돼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백악관은 12일 동물 마취제 ‘자일라진’과 아편성 펜타닐을 섞은 혼합 마약이 ...

일자: 2023.04.12 / 조회수: 0

3월 소비자물가 지수 5% 상승 그쳐

<뉴욕타임스 인플레이션 동향 그래픽 캡처>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물가가 잡힐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12일 상품과 서비스의 인플레이션을 모니터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3월 전년 대비 5%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

일자: 2023.04.12 / 조회수: 0

FBI, 공항 등 공공장소 셀폰 충전 시설 사용 말아야 - "정보 빼가"

공항 등 공공 장소에서 만인이 이용하는 무료 셀폰 충전 시설을 이용할 때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FBI가 경고했다. FBI 덴버 지부는 소셜미디어에 “공항, 호텔 또는 쇼핑 센터에 설치된 무료 충전 시설 사용을 피해야 한다”면서 “범죄자들이 공공 USB 포트를 통...

일자: 2023.04.11 / 조회수: 0

양육비, 사기, 학자금 융자, 고의 손괴는 파산 안돼

파산 신청 90일내 빚은 사기로 판단 401(k)등 직장 은퇴 플랜은 파산 영향 없어 개인 은퇴 구좌 IRA는 판사 재량에 달려 개인 돈 빌려 상습 파산자 주의 해야 대법원 부인 모르는 남편 사기 빚 파산 불허 파산은 빚에 눌려 사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없애 주는 합법적 빚 탕감 도우...

일자: 2023.04.11 / 조회수: 0

‘음식이 보약이다’ – 건강식이 장내 박테리아 활성해 건강 증진

<Ted Ed Video capture> 음식에서 비롯된 만성 질환이 미국에서 위험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온라인 전문가 오피니언 전문 웹사이트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이 워싱턴 대학의 소화기과 부교수의 기고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거의 절반가량은 ...

일자: 2023.04.10 / 조회수: 0

미 남동부 연안 해수면 1년에 1센티미티씩 상승 – 홍수 피해 우려

미국 남동부 연안의 해수면이 2010년 이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가 지적했다. 해수면 증가로 남부 지역 도시의 수천만 가구가 앞으로 수십여년간 홍수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