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b0f7dd4ac7e27ebc7185fbd861da34d1.jpg

 

 

고교별 프로파일, 학업 성취도, 표준 학력평가 시험 등등

추천서를 통해 지원서나 에세이에 없는 새로운 면 발견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고등학교의 수준 비교라고 할 수 있다.

각 고등학교의 수준은 저마다 다르다. 인정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부유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나, 입학시험을 통해 들어가는 학교들은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학교들에 비해 학생들의 실력이 높고, 교육 환경도 낫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모든 고등학교를 같게 평가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 즉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B학점을 받은 학생과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학교에서 받은 A학점을 같은 실력의 차이로 단정짓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대학들은 이를 정확히 알고 있고, 이 같은 차이를 입학사정 때 공정하게 반영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지 알아보자.

 

1. 고등학교 프로파일

각 고등학교의 학업 환경과 특징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적이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때 어떤 환경에서 학업을 진행했는 지를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프로파일에는 학교의 위치와 설립 연도, 학생 수, 학급 규모, 교사 대 학생 비율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업 프로그램과 AP, IB, 아너스, 일반과목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성적 체계와 GPA 산출 방법도 있고, 표준학력평가시험 성적, 대학 진학률 등에 관한 정보가 들어 있다.

 

2. 학업 성취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업 능력을 GPA로 평가하지만, 대학은 보다 본질적인 능력 판단을 위해 성취도에 상당한 비중을 둔다.

그래서 입시 정보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전적인 과목’, 즉 학교에서 제공하는 AP 또는 IB, 아너스 클래스 등을 얼마나 수강했고, 어떤 성적을 받았는 지 면밀하게 들여다 보게 된다. 대학들이 성적표(transcript)를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다.

동시에 지원자가 고등학교 과정에서 성적에 어떤 변화를 보였는 지도 대학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많은 도전적인 과목들을 수강하고, 성적이 꾸준하게 상향세를 보였다면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물론 아주 뛰어난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 내내 우수한 성적으로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매 학년 개선되는 모습도 이에 못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3. 표준학력평가시험

최근 명문 사립대학들이 잇달아 SAT 또는 ACT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필수로 전환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이들 시험 준비와 진행이 여의치 못하자 대부분의 대학들이 점수 제출을 지원자 결정에 맡기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일반화됐지만, 다시 팬데믹 이전 처럼 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다시 요구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학교 성적만으로 지원자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광범위하게 퍼진 성적 인플레이션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공대인 경우 수학 실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 시들의 점수는 지원자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결국 보다 객관적인 상대 평가를 위해서는 검증된 방법이 필요한데, 적어도 현재까지는 SAT, ACT, AP시험이 가장 좋은 방법이면서 동시에 고등학교 간 학력차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면서 공정한 평가를 내리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추천서

일반적으로 추천서는 학교 카운슬러와 교사 등 2개를 요구한다.

추천서는 지원자의 모습을 제3자의 시선을 통해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고 지원자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는 학교의 환경이나 특별한 상황 등도 담고 있는데, 지원자가 그 속에서 어떤 모습과 자세를 보였고, 어떤 일을 어떻게 극복 또는 해결했는 지 등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원서나 에세이에서 찾을 수 없었던 지원자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인성을 평가할 수 있다. 또 부분적이지만 학교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다.           

필립 기자

일자: 2024.06.30 / 조회수: 50

고교 수준 다르지만 입학 사정시 이를 철저히 고려

고교별 프로파일, 학업 성취도, 표준 학력평가 시험 등등 추천서를 통해 지원서나 에세이에 없는 새로운 면 발견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고등학교의 수준 비교라고 할 수 있다. 각 고등학교의 수준은 저마다 다르다. 인정하고 ...

일자: 2024.04.14 / 조회수: 153

절대 AI로 에세이 작성하지 말아야

듀크 대학 에세이와 표준학력평가 시험에 평점 않기로 다른 대학들도 감시와 분석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 지난 2월 사립 명문 듀크 대학이 중요한 결정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에세이와 표준학력평가시험에 평점을 매기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프 구텐탁 학부 입학처...

일자: 2024.03.13 / 조회수: 46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 다시 SAT, ACT 제출 의무화

표준 학력평가 정책, 저소득층 첫 대학 진학 학생에 불리 명문 사립대 지원하려면 그동안 해왔던 입시 준비해야 많은 한인 학생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이 잇달아 SAT 또는 ACT와 같은 표준 학력 평가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코비드 19 팬데...

일자: 2024.01.13 / 조회수: 61

대학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전략 고민해봐야 할 때

좋아하는 분야에 깊이 있는 도전과 열정 보여주고 대학 진학에 대한 충분한 목적과 목표 있어야 최근 수년간의 입시제도를 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팬데믹으로 인해 표준 학력평가 시험 점수 제출을 지원자 판단에 맡기는 ‘테스트 옵셔널’ 제도가 도입돼 현재 ...

일자: 2023.11.14 / 조회수: 58

조기 전형 냈다고 학교생활 게을리하면 안 돼

12월 중순부터 조기 전형 합격자 발표 시작 결과에 매달리지 말고 정시 준비에 집중 2024년 가을학기 진학을 위한 입시 준비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제 한 달여 뒤 면은 모든 지원절차가 마무리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원자들은 최근 조기 전형 지원을 마쳤다. 이들이 앞으...

일자: 2023.10.11 / 조회수: 60

바이든 행정부, 학자금 대출자 5그룹으로 나누어 탕감 대책 논의 시작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학자금 탕감 계획이 대법원의 위헌 판결로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연방 교육부를 대출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학자금을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 초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기준이 애매하다. 교육부는 최근 ‘학자금 대출 탕...

일자: 2023.10.01 / 조회수: 174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 3개월 늦춰져 12월 말 신청

개정 FAFSA 알아둬야 할 것들 주 정부마다 마감일 다르므로 서둘러 준비 재정 질문 문항 108개에서 36개로 줄어 다자녀 가정 더 이상 반영 안 돼 자격 잃을 수도 펠그랜트 자격 기준 늘려 무상 보조 자격 확대 2024~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보조 신청’(FAFSA)이 예년...

일자: 2023.07.31 / 조회수: 209

바이든 표 수입 따른 '학자금 상환금 재조정'(SAVE) 본격 런칭

https://studentaid.gov/idr/ 통해 신청가능 수입 낮으면 월 페이먼트 ‘0’ 달러 수입 있어도 최소 연 1,000달러 절약 바이든 행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학자금 대출 탕감정책이 연방 대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차선책으로 새롭게 준비한 수...

일자: 2023.07.08 / 조회수: 76

여름방학 이용해 대학 지원서 에세이 준비

에세이는 점수 보다 지원자 내면 살피는 방법 첫 문장에서 읽는 사람의 시선을 잡을 수 있도록 올 가을 대학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예비 12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에세이를 준비하는 것이다. 팬데믹 이후 표준학력평가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지...

일자: 2023.06.30 / 조회수: 52

연방 대법원, 바이든의 학자금 탕감 정책 폐지 결정

연방 대법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부채 탕감 제안은 교육부의 권한을 넘은 것이라며 30일 폐지를 판결했다. 이날 6대3으로 폐기 결정을 내린 직후 존 로버트 대법원장을 다수 판결 의견서에서 바이든이 내세운 대규모 부채 탕감 프로그램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중...

일자: 2023.06.29 / 조회수: 61

인종배분입학 정책 “어퍼머티브 액션은 위헌”

연방 대법원이 29일 수십여년 논란이 돼 왔던 인종배분정책 일명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날 6 대3으로 하버드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인종을 고려한 학생 입학 프로그램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존 ...

일자: 2023.06.25 / 조회수: 129

대학생 40% 심각하게 학교 그만둘까 고민중

대학간 자녀들 정신건강 문제 심각 수준 압박 가하지 말고 휴식, 안정, 치료 병행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대학입시는 시작된다. 4년 동안 학업과 과외활동을 위해 부모들은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시도 때도 없는 마찰을 겪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

일자: 2023.05.31 / 조회수: 165

대학 학자금 상환유예 8월30일로 종료 - 9월부터 상환 재개 될 듯

팬더믹으로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이 9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의 미국 부채 상향 협상안에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를 올 여름으로 끝낸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협상안에 따르면 8월30일 이후 유예를 종료한다는 것이다. ...

일자: 2023.05.29 / 조회수: 118

12세 한인 어린이 플러튼 칼리지서 최연소 5개 학위 취득 화제

캘리포니아의 12세 한인 어린이가 무려 5개 학위를 따고 대학을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클로비스 헝. 2년제 대학인 풀러튼 칼리지 108년 역사상 최연소인 9세에 입학해 3년만에 5개의 준학사 자격을 획득했다. 준학사는 2년제 대학 졸업생에게 주는 학위다. 그의...

일자: 2023.05.08 / 조회수: 97

시험 성적에서 과외 할동 등 다른 평가로 전환

지원자가 SAT, ACT 점수 제출 여부 결정하는‘테스트 옵셔널’정책 지원자 제출 에세이‘책 GPT’사용 삼가 해야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이 종료됐다. 이번 입시도 예년과 다름없이 명문대들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과연 올 입시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

일자: 2023.05.03 / 조회수: 86

미국 학생들 역사 성적 절반가량이 낙제 수준

미국 학생들의 역사와 윤리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3일 발표된 전국 학력 평사 성적에서 드러났다. 이는 팬더믹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거의 모든 학업 분야 성적이 하락해 미국 교육계에 경종이 울리고 있다. 사실 미국 역사 점수는 거의 10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

일자: 2023.04.18 / 조회수: 324

GPA 4.2, SAT 1,560, 책 2권 저술 학생 - 하버드 등 IVY 대학 탈락?

<리미 라는 계정의 우수 아시안 학생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책을 두권이나 출판했고 학업 성적(GPA) 4.2, SAT 점수 1,560(만점1,600)점 등 우수한 재능의 아시안계 남학생이 하버드, MIT, 예일, 프린스톤 대학을 탈락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인터넷 매체 ‘넷샥...

일자: 2023.04.10 / 조회수: 51

대학 결정전 최종 후보 한두 곳은 꼭 방문하기를

5월 1일까지 입학할 대학 결정해 디파짓 보내야 전공, 적성, 학비 보조, 지역과 환경 등 고려해 결정 지난 4월 1일로 2023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절차가 마무리 됐다. 12학년 학생들은 남은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하면서 5월 1일까지 자신이 입학할 대학을 골라 디파짓을 보내야 한...

일자: 2023.03.15 / 조회수: 63

텍사스 주, 업자 부정-학교 성적 부진 등 이유로 휴스턴 교육구 '접수' 발표

텍사스 주가 ‘휴스턴 독립 공립 교육구’(Houston independent public school district)를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전격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휴스턴 교육구는 20만명의 학생수를 자랑하는 미국내 8번째로 큰 교육구다. 그렉 애버트 주지사가 임명한 교육...

일자: 2023.03.12 / 조회수: 65

올해 대학 지원자 증가로 합격률 낮을 것

합격 통지서 받으면 5월 1일까지 입학 의사 전달 대학은 합격 통지서 취소 권리, 끝까지 성적 관리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 왔다. 3월 중순부터 4월 1일 사이에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전형(regular admission) 합격자를 발표한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입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