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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가능성도 예측하고 지원 상태 추적

아예 에세이 AI에 의존했다가 문제 될 수도

 

 

첨단 기술의 진화는 인공지능(AI)을 만들었고, 이제 AI는 우리 삶의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첨단 기업들의 AI 기술 개발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는 것도 멀지 않은 우리 미래에서 이것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AI는 미국 대학입시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학에서 도입해 사용하는 것도 있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도 있다. 대학입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AI들을 살펴보자.

 

 학생들을 위한 AI

▶Scoir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개발된 대학 및 진로 탐색 플랫폼으로 고등학생, 학교 카운셀러, 대학 어드미션 오피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중요한 기능은 학생의 성적, 관심사, 희망 전공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추천해 주는 ‘맞춤형 대학 탐색과 매칭’이다. 또 각 대학의 입학 기준이나 학비, 위치, 문화 등을 비교해 준다. 또 합격 가능성도 예측해 준다.

여기에 더해 대학 지원을 관리하고 지원상태를 추적해 주는데, 공통원서(Common App)와 연동되면서 지원서 제출을 지원하며 카운슬러는 이를 통해 학생의 입시를 돕고 성적표,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학부모가 자녀의 입시준비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이 AI이 장점이다.

일부 대학에서도 이를 도입해 사용하는데, 대학 홍보는 물론 예비 지원자의 관심도를 확인하거나 소통하는데 활용된다.

현재 이와 유사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는 Naviance가 있다.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 고등학교에서 일반화된 것이지만, 기능이나 효율성에서 Scoir가 앞서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고등학교들이 Naviance에서 Scoir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에서 Scoir를 사용해야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 가입해 사용하면서도 도움이 되지만, 추천서 요청 등 주요 기능은 학교와 연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Maialearning

Scoir과 비슷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기반의 대학탐색, 공통원서와의 연동 및 대학 지원 관리,성적과 시험점수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 제공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Scoir과의 가장 큰 차이는 대학 뿐만 아니라 직업 및 경력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커리어 계획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반면 Scoir는 대학지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챗GPT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AI로 입시에서는 에세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초안 작성이나 수정 등에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아예 자신의 에세이를 여기에 의존해 만든 뒤 제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고, 대학들도 이를 경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성된 에세이의 가장 문제는 지원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나 정보들을 제공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어서 실제 지원자의 진솔한 목소리, 가치, 인성, 열정 등을 표현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문장들은 어떤 정형화된 틀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들이 읽었을 때 어느 정도 구별이 가능해 오히려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챗 GPT외에도 AI를 기반으로 한 에세이 지원 프로그램들이 꽤 있다.

그 중 Grammarly & QuillBot는 에세이 문법과 문장 구조 개선을 돕고, Hemingway Editor는 에세이 가독성, 즉 훨씬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입학 확률 예측 AI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했을 때 합격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는 가장 큰 관심사라고 볼 수 있다.

CollegeVine Admissions Calculator는 학생이 성적과 SAT 점수, 과외활동 내용 등을 입력하면 합격 가능성을 분석해 주고 지원전략도 조언해 준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AI4Admissions란 것도 있는데, 역시 성적과 에세이, 과외활동 등의 자료를 통해 합격 확률을 분석해 준다.

 

 대학에서 사용하는 AI

기본적으로는 에세이 표절을 찾아내는 도구로 활용되는데 대표적인 게 Turnitin이란 게 있다. 이는 챗GPT 사용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Lora Talent란게 있는데, 일부 대학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인터뷰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의 답변을 분석하는 것이다. 응답 속도나 언어 패턴, 감정 등을 분석해 평가한다.

물론 AI를 이용한 지원자의 에세이 탐지가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OpenAI는 2023년 성공률이 저조하자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학들은 입학사정 절차 간소화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AI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사용하고 있다.

UPenn의 경우 RoBERTa라는 AI기반 시스템을 통해 지원자의 리더십, 목표 추구 등 여러 자질을 평가하는 방식을 시험 중이다. 또 우수한 지원자를 분류하거나 지원서 검토에 활용하고 있는 대학들도 늘어나고 있다.                                            

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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