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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만 명 혈전으로 사망

운동 부족, 콜레스테롤, 당뇨 등 원인 다양

1시간 이상 섰거나 앉지 말 것

장기 여행도 위험 가능성 높여

 

 

가장 위험한 병증 중 하나가 혈전이다. 혈관에 플라그가 생겨 혈관을 막아 버리면 피 공급이 되지 않아 뇌 손상의 매우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마비, 심하면 생명까지 앗아가는 병증이지만 혈전에 대해 이해하는 한인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혈전은 젊은 나이에도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0만 명의 미국인들이 혈관에 혈전이 생길 때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VTE)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년 10만 명이 혈전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혈전 증상을 가진 10명 중 3명은 10년 이내에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혈전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연방정부 ‘건강연구수준청’(AHRQ)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불리는 혈전 즉, 핏덩어리는 잘 움직일 수 없거나 최근 수술 또는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외에도 혈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유전적 이유부터, 고 콜레스테롤의 원인으로 생기는 혈관내 플라그 즉,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암, 부정맥, 당뇨, 비만, 임신, 장기간 입원, 흡연, 수술, 약품 부작용 등등. 

일부 피암약도 여성들의 혈전 형성 위험을 2~4배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요즘은 코비드 19 도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혈전은 어떻게 생길까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피가 액체 상태가 아니라 국부적으로 굳어지기 시작할 때 동맥이나 혈관에 혈전이 생긴다. 비록 우리 몸에 생기는 일부 응혈 현상은 정상적이지만 죽같이 되는 덩어리가 자연적으로 소멸되지 않으면 극히 위험한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혈전은 약이나 수술로 제거할 수 있지만 조기 치료가 안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혈전의 원인

몸을 자주 움직이지 않을 때 혈전이 생긴다.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65세 이상 시니어 연령층, 피임약 등 호르몬제를 먹을 때, 암에 걸렸거나 치료하는 도중, 골반이나 다리 골절, 심하게 부딪치거나 멍이 들 때, 비만일 때, 오랫동안 침상이나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뇌졸중 또는 전신마비, 정맥류, 심장 이상, 이전 혈전 병력, 가족력, 자동차나 비행기, 버스, 기타 등 1시간 이상 장거리 여행중에 생길 수 있다. 

 

혈관의 역할

혈전의 심각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현관의 복잡한 역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터디 닷 컴’에 따르면 혈관은 단백질을 전달하고 영양분과 산소를 온몸에 공급하는 통로다. 이 혈관이 충분히 열리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속도로 자유롭게 혈액을 흐르게 하지 못할 것이다. 혈액이 정상보다 느리게 흐르면 걸쭉하게 돼 덩어리가 생길 수 있으며 결국 혈전(thrombus)으로 발전한다. 이 혈전이 혈류를 따라 머리로 올라가면 색전(embolus)이 된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또 폐나 기타 장기로 가면 폐색전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모두 위험한 상황이다. 

뇌혈전은 뇌를 공격해 뇌졸중을 일으킨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하면 뇌 조직에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분 운반이 불가능해진다. 오랜 시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뇌 조직은 죽는다. 

인도 병원 ‘나라야나헬스’에 따르면 뇌졸중 혈전은 ‘의학적 응급 상황’이며 가능한 빨리 전문 의료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도 높아진다. 

 

뇌졸중

뇌졸중은 두종류로 나뉜다. 혈류가 막히는 ‘허혈성’(ischemic) 뇌졸중과 뇌 혈관에 피가 새는 ‘출혈성’ (hemorrhagic) 뇌졸중이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전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머리와 뇌에 피를 전달하는 동맥인 경동맥내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이다. 

또 흔하지는 않지만 뇌정맥동혈전증도 뇌혈전으로 일어난다. 뇌의 동맥이 아니라 정맥에 생기는 혈전을 말한다. 이렇게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뇌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고 결국 뇌에 출현이 생긴다. 이런 종류의 혈전은 이번 코비드 19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 받은 일부사람들에게서 발견되지만 극히 드물다. 

 

증상

팔과 다리가 새롭게 부을 때, 적색 피부, 팔과 다리의 통증, 다리의 온점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거나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연방 AHRQ가 강조했다. 

혈전은 뇌에만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리와 팔, 사타구니 혈관에 생긴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폐와 같은 기타 장기로 이동할 수 있다. 폐의 혈전을 폐색전이라고 하는데 생명의 위험까지 갈 수 있다. 

갑자기 폐에 색전이 생기면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가슴 통증, 심박이 빨라지고 졸도, 미열, 기침, 각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이라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혈전 예방

너무 딱 달라붙는 의복, 양말, 스타킹을 피한다. 때때로 발을 심장보다 6인치 이상 높이 쳐든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운동한다. 장기 여행 중에는 자세를 자주 바꾸고 한번에 1시간 이상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는다. 또 소금 섭취를 줄이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으며 다리를 심하게 부딪히거나 다리 부상을 방지한다. 무릎 아래 베개를 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 처방전을 열심히 복용하고 열심히 움직인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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