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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사기들 판을 치자 연방정부가 단속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기호스피스 서비스 업체가 난무하는 캘리포니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방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캘리포니아 호스피스협회의 실라 클락 회장은 호스피스 전반에 걸쳐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클락 회장은 서류상으로는 합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어떤 활동도 하지 않는 유령 병원이나 단체가 즐비하다면서 단속의 사각지대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얼마나 많은 호스피스가 있는지 놀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다. 호스피스 업체에 들어서면 아무도 없다. 우편함에 5개월 이상의 편지들이 쌓여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고 개탄했다.

어떤 등록 호스피스는 브리토 음식 판매점이거나 타이어 판매점 주소지로 돼 있다. 이들 위치들이 정기 점검을 한다면 결코 통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들의 삶의 마지막으로 편안하게 지내게 하기 위한 서비스로 메디케어에서 기금을 낸다.

클락 회장은 캘리포니아 호스피스 업체의 붐은 면허부터 자격까지 다양한 규제 부족에서 기인된다고 지적했다. 어떤 업체는 이름만 있고 환자도, 직원도, 실제 서비스도 없다는 것이다.

증언에 출석한 린 아인니 심리치료학 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호스피스 닥터로 잘못 등록됐다가 메디케어로 환자를 수개월 동안 진료하지 못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직접 조사해 본 결과,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호스피스 업체 이름은 메디케어 사무국에 등록돼 있지만 주소는 샤핑 몰내에 있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최근 연방정부 단속반이 LA지역에서는 수백개의 호스피스 업체를 중단시켰고 6억달러 이상의 혈세가 낭비된 것을 확인했으며 메디케어에 말기 환자라고 속여 수천만달러를  가로챈 10여명의 기소했다.

한편 이 같은 사기에도 메디케어 가입자들의 연루된 경우도 허다하다.

한 한인은 메디케어 번호와 소셜번호를 주면 매달 800달러를 가져다주는 보험에이전트가 있다며 번호를 달라고 한다며 본보에 문의를 해 오기도 했다. 모두 사기다.

만약 이런 경우가 있다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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