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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친한파로 알려진 린지 그래햄 상원의원(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이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로 숨졌다. 심장에서 온 몸으로 피를 공급하는 통로인 대동맥이 찢어진 것이다.

그래햄 의원은 숨지기 수시간 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한다.

당연히 응급 상황이다. 환자 50%는 병원으로 후송돼 절반은 생존한다고 마이클 맥 심장외과의 설명했다.

대동맥 박리는 환자가 아무 증상도 없다가 갑자기 죽는 병으로 알려 졌다.

전 에모리 대학의 켄드라 그룹 심장 외과 전문의는 대동맥은 3개 층(내막, 중막, 외막)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박리가 맨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면 혈액이 층 사이로 흘러 들어가 마치 자전거 타이어에서 생기는 것 같이 혈관에 버블이 생기는 대동맥류로 이어진다.

대동맥류는 고혈압이 원인일 수 있고 이엽성 대동맥 판막과 같은 유전전 요인 또는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환자의 90%는 보통 가슴에서 등쪽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칼로 심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치료는 동맥 어느 부위에서 찢어졌는지에 달려 있다. 뇌쪽으로 올라가는 부위에 발생했다면 의사들이 치료할 수 있다. 사타구니에서 철심을 넣어 손상된 현관에 삽입할 수 있다.

만약 찢어진 부위가 피를 뇌로 보내는 동맥에서 발생했다면 응급 심장 개복 수술을 해야 한다. 몸을 차게 하고 의사들이 손상된 동맥을 잘라내고 섬유로 만들어진 이식물을 집어 넣는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6.07.12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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