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차량 번호판을 한 개만 달고 다니는 자동차들이 목격된다. 분명 앞뒤로 두개를 달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도 되나.
미국 21개 주는 자동차 번호판을 한 개만 달고 다녀도 된다. 앞뒤로 달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캘리포니아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반드시 앞뒤로 2개 달고 다녀야 한다.
캘리포니아 자동차등록국(DMV)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대부분의 자동차는 번호판 2개를 발급받는다. 따라서 발급받은 2개의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캘리포니아 차량법은 “두개의 번호판을 받았다면 하나는 앞쪽에 다른 하나는 뒤쪽에 달아야 한다”고 돼 있다. 번호판을 대시보드에 둘 수 없다.
번호판은 단단히 고정시켜야 하고 시야를 가려서도 안된다. 번호판에 틴트를 하거나 플레임이 번호를 가려서도 안된다.
앞쪽 범퍼가 없는 테슬라나 기타 차량이라고 해도 이 법에 예외는 아니다.
다만 트레일러, 모토사이클(오토바이), 견인 수레, 일부 상업용 트레일러 트럭은 한 개만 달아도 된다. 만약 한 개만 달아도 되는 주에서 온 차량으로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면 한 개만 달아도 된다.
방문이라고 해도 장기간 캘리포니아에 머문다면 캘리포니아 자동차 등록국에 등록해야 하다. 캘리포니아에 6개월 이상 거주한다면 캘리포니아 주민으로 판단된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학생, 렌트하거나 집을 소유해도 캘리포니아 주민이다.
이런 경우 10일 이내에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또는 주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 차량은 2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새 자동차를 구입하면 번호판이 나오기 전까지 종이 플레이트를 발급받는다. 이 종이 번호판은 90일 동안 유효하지만 구입후 3주 이내에 영구 번호판이 발급된다.
만약 캘리포니아 번호판 위반 시에는 197달러의 벌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운전자 벌점은 올라가지 않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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