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2027년) 세제 연도의 소득구간(income brackets)이 발표됐다.
연방국세청(IRS)는 5일 내년 과세 소득구간이 올해보다 3.2% 올랐다고 밝혔다.
IRS는 매년 세율이 부과되는 소득 구간을 발표하는데 이 구간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결정된다. 이렇게 발표되는 과세 소득 구간은 이듬해 세금 보고때 적용된다. 다시말해 2027년 과세 구간은 2028년 봄 세금 보고때 적용된다.
인플레이션 조정은 일반적으로 수입 인상에 따라 변한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9월까지 평균 시간당 임금은 3% 인상됐다.
올해 조정률 3.2%는 현재 인플레이션 비율과 연간 인플레이션 경향을 근거로 조정된 것이다.
다음은 주요 인상 내역이다.
연방수입-과세 구간
2027년 최고 연방 택스 브라킷(Tax brackets, 과세 구간) 수입 한계는 올해 보다 부부 2만5,000달러 인상됐다. 세율은 최고 37%로 독신 66만1,315달러, 부부 79만3,650달러 이상에 적용된다.
그렇다고 수입에 모두 37% 과세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최저 세율 10%, 12%, 22% 24%, 32%, 35%, 37% 등 7개 등급으로 단계적으로 나뉘어 점차 증가한다.
예를 들어 100만달러의 수입이라면 우선 개인 1만2,800달러까지의 수입은 10% 세금, 1만2,801~5만2,025달러내 수입은 12% 등등으로 계산돼 세금이 정해져 구간별 세금을 모두 합산한 돈이 그해 연방정부에 내야할 세금이다.
한편 자녀 택스 크레딧은 금년 2,200달러보다 100달러 올라 2,300달러다.
표준 공제(Standard deduction)
표준 공제는 2027년 독신 1만6,600달러로 올랐다. 올해보다 500달러 더 인상됐다. 부부 공동 세금 보고의 경우 올해 보다 1,000달러 올라 3만3,200달러다. 대부분 세금 보도자들을 항목별 세금 공제 대신에 표준 공제를 받는다. 공제 금액만큼은 세금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상속 및 증여세
2025년 세법에 따라 2026년 유산 상속세는 독신 1,500만달러까지 연방 세금 공제를 받는다. 이 금액이 2027년 1,548만달러로 상향됐다. 이 금액은 부채를 뺀 순 수 자산을 말한다. 이 유산세는 증여세와 합쳐진 금액이다.
또 유산이나 증여세에 포함되지 않는 세금 면제 증여 금액은 2027년 돈을 받는 사람당 20,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세금이 없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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