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부동산.jpg

모기지 이자율 올라 페이먼트 부담 늘어

수입 늘리고 크레딧 점검하고 부채 줄이고

PMI, 재산세, 관리비 등 고려해 결정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주택 구입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집 마련의 열망을 가진 구입자들은 줄을 서고 있다.  

요즘 같은 이자율 상승 시기에는 주택을 구입하기 전 구입 능력과 페이먼트 등에 대한 종합 경비를 꼼꼼히 챙겨 결정해야 한다. 높은 이자율로 인한 페이먼트 부담으로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값이 비싼 주택을 구입하려면 우선 충분한 수입이 필요하다. 또 높은 크레딧 점수가 요구된다. 또 부채가 많지 않아야 하며 모기지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타 자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값과 관리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다. 

 

구입 가능한 주택

집 구입에 나선다면 우선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있는지 점검한다. 또 학자금 부채, 자동차 또는 크레딧 카드 부채 등 정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페이먼트도 계산해 본다. 

기타 부채에 따라 빌릴 수 있는 모기지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 모기지 공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월수입의 25~28%가 모기지 페이먼트로 나간다는 것이다. 여기에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며 다운페이먼트의 액수에 따라 매달 내는 페이먼트가 달라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정 수입이 있느냐는 것이다. 수입 변동이 심하고 불규칙하다면 재정적 압박에 대비해 페이먼트 부담이 적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모기지 대출 조건

아무리 사고 싶은 집이 있다고 해도 현금 거래가 아닌 이상, 모기지 대출을 받지 못하면 구입이 불가능 하다. 

대출 회사들은 몇 가지 조건을 고려해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크레딧 점수 : 크레딧 점수는 받을 수 있는 모기지 이자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이자율이 낮으면 페이먼트도 낮아질 것이고 장기적으로 내야 하는 이자 총액도 적을 것이다. 

크레딧 점수가 높으면 이자율이 낮고 당연히 월 페이먼트도 적어진다. 

프래디맥 데이터를 살펴보면 대출 은행들로부터 최상의 이자율을 받으려면 크레딧 점수 740점 이상은 필요하다. 

▲부채 대 수입 비율(Debt-to-income ratio) : 모기지 은행들은 부채 대 수입 비율을 따진다. 이를 DTI라고 부르는데 수입에서 얼마나 많은 부채가 떨어져 나가는지 보는 것이다. DTI가 낮을수록 더 많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낼 수 있다. 다시 말해 더 비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 다른 모기지 공사 패니매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해 수입에서 지불되는 모든 부채의 비율이 36%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시 말해 매달 나가는 부채 상환금이 수입의 36%를 넘지 말아야 대출 은행들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이 DTI 50%에도 모기지 대출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자산과 저축 : 남의 돈을 빌리려면 다소간의 내 돈도 있어야 한다. 

은행에 들어있는 돈, 은퇴를 대비해 가입한 IRA, 40(k) 구좌, 주식, 채권 또는 기타 투자금도 대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유동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돈을 잃을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행은 자신 있게 대출을 해 줄 것이다. 

▲장기 대출 : 장기 대출은 단기 때보다 월 페이먼트가 적게 마련이다. 원금을 장기간 나누어 갚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 다운페이먼트에 30년 이자율 5.23%로 30만 달러를 빌린다면 월 1,487달러를 낼 것이다. 

이에 반해 15년 상환으로 이자율 4.38%로 30만달러를 빌린다면 월 페이먼트는 2,048달러가 된다. 30년 대출보다 월 600달러가 더 많다. 

▲대출 종류 : 대출의 종류에 따라서도 모기지 대출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FHA 론은 낮은 크레딧 점수와 적은 다운페이먼트로도 받을 수 있지만 빌릴 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에 따르면 올해 FHA 융자의 한계는 42만 680달러다. 하지만 생활비가 비싼 지역은 97만 800달러까지 가능하다(본보 2022년 5월호 FHA 기사 참조).

▲이자율 종류 : 모기지 이자율은 고정 또는 변동으로 나뉜다. 

변동 이자율은 대출 초기 이자율이 낮은 반면 시간이 지나면 올라간다. 반면 고정 이자율은 초기 변동 이자율보다 낮지만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때까지 이자율이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사고 싶은 집은 있는데 가격이 높아 페이먼트 부담이 많을 경우 변동으로 낮은 이자율을 선택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일단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은행은 대출 가능한 금액, 이자율, 월 페이먼트 그리고 전체 대출 비용 등을 담은 대출 평가서를 신청자에게 준다. 이 평가서는 대출 회사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는 대출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모기지 페이먼트 이외의 경비들

대출을 받는 모기지 원금과 이자가 월 페이먼트를 결정하는 요인이지만 기타 비용 역시 전체 월 상환 페이먼트를 올릴 수 있다. 

▲PMI(개별 모기지 보험, Private mortgage insurance) : 다운페이먼트를 주택 구입 가격의 20% 미만으로 낼 경우, 대출 은행은 보험을 요구한다. 이를 PMI라고 부른다. 빌려준 모기지를 갚지 못할 때 대출 은행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신청자에게 보험을 들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집값이 올라 주택 에퀴티가 주택 가격의 20% 이상으로 올라가면 PMI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다. PMI는 돈을 빌리는 사람이 내야 한다. 따라서 월 모기지 페이먼트에 PMI 보험료까지 가세하면 모기지 페이먼트는 더 많아진다. 

▲재산세 :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매년 재산세를 내야 한다. 이 재산세를 나누어 월 모기지 페이먼트로 낼 수 있고 아니면 1년에 1회 일시불 또는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월 페이먼트로 낸다면 당연히 모기지 페이먼트가 늘어날 것이다. 매달 내는 재산세 분할금은 에스크로 구좌에 축적돼 정부에 납부기일에 맞추어 납부된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07.14 / 조회수: 0

백신, 감염 후 면역력 줄어 재감염 일반화

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

일자: 2022.07.12 / 조회수: 1495

집 사려면 지출금이 수입의 36% 넘지 말아야

모기지 이자율 올라 페이먼트 부담 늘어 수입 늘리고 크레딧 점검하고 부채 줄이고 PMI, 재산세, 관리비 등 고려해 결정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주택 구입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집 마련의 열망을 가진 구입자들은 줄을 서고 있다. 요즘 ...

일자: 2022.07.12 / 조회수: 0

미국 감염 67%는 면역 무력화 BA.5 경보, 마스크 재개 필요 -- 영국 하루 35만건 ...

현재 미국의 코비드-19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5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BA.5는 코비드 면역 체계를 우회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재감염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건 관계자들이 경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월 중순 현재 미국에서 발병...

일자: 2022.07.1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슐린 자체 생산 - 가격 인하 목적

캘리포니아가 미국내 주로는 처음으로 인슐린 자체 생산에 들어간다. 개빈 뉴섬(민주)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8일 가격 인하를 목적으로 주차원의 인슐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치료제이지만 가격이 비싸 1년에 수천달러의 비용이 소요...

일자: 2022.07.10 / 조회수: 0

“음식물 1/3가 쓰레기로 … 상표 날짜 잘 못 이해 때문”

유효 날짜를 잘못 이해해 쓰레기로 나가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다고 미국 농무부(USDA)가 밝혔다. USDA에 따르면 수확된 음식의 거의 1/3는 쓰레기로 나가며 대부분은 불필요하게 버려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잘못 버려지는 음식은 소비자들이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음식물 포장지...

일자: 2022.07.08 / 조회수: 0

부모 5명당 1명꼴로 애 보느라 직장 떠나

자녀 맡기는 비용 너무 올라 연방정부“보육비 수입의 7% 합당” 실제는 이보다 훨씬 더 높게 부담 정부와 고용주의 지원 정책 필요 지적도 미국 부모들이 또 다른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 어린이 학교나 베이비 시터 등 자녀를 맡기는 보육비용이다. ‘케어 닷...

일자: 2022.07.06 / 조회수: 0

자동차 가격 웬만한 집 페이먼트 수준

요즘 자동차 가격이 크게 뛰어오른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웬만한 수입으로는 자동차 페이먼트를 감당하기 힘들다. 자동차 가격의 교과서 격인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지난 5월 새 자동차 평균 가격은 4만7,148달러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 472달러...

일자: 2022.07.05 / 조회수: 0

‘야간 빈뇨’숙면 해치고 신체 이상 신호일 수도

65세 이상은 자칫 낙상 위험 증가 두번 이상 화장실 간다면 의사와 상의 잠자리 2시간 전 물 마시지 말고 술, 탄산수, 카페인 섭취 줄이고 밤에 자다 말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한인들이 의외로 많다. 잠도 설칠 것이고 숙면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혼자만의 고민은...

일자: 2022.07.05 / 조회수: 0

"소비 줄이면 개스값 4달러 이하로 떨어져"

“개스값 하락은 소비자의 소비에 달려 있다” 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5일 갤러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그렇다고 개스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 같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가격 인하는 운전자들이 얼마나 운전을 적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벡티스 에너...

일자: 2022.07.04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카운티 2/3는 코비드 고 감염지역 – 마스크 강제할 수도

코비드 – 19이 맹렬한 기세로 다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카운티 2/3가 코비드 – 19 고감염 군에 진입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고감염군은 질병예방통제국의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권고 대상이다. 신문에 따르면 보건국 관계자들은 이미 수주전부...

일자: 2022.07.04 / 조회수: 0

시카고 부촌 독립기념인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6명 사망 30여명 부상

일리노이 시카고 인근 교외지역의 소도시 하일랜드팍에서 4일 오전 10시15분께 한 남성이 지붕에 숨어 길거리는 지나던 독립기념일 기념 페레이드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6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총격 직후 22세의 남...

일자: 2022.07.03 / 조회수: 0

일반 우표값 58센트서 60센트로 - 7월10일부터

미국 일반 우표값(Forever stamp)이 7월10일부터 2센트 오른다. 현재 58센트에서 60센트로 인상된다. 일반 우표 ‘포에버 스탬프’란 글자 그대로 한번 사람 영원히 오른 우표 값이 아니라 우표가 다 떨어질 때까지 같은 값의 우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들이...

일자: 2022.07.02 / 조회수: 0

LA카운티 코비드 입원 환자 계속 늘어 – 마스크 재개 될 듯

코비드 – 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자 LA카운티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보건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카운티 병원에 입원한 코비드 환자는 808명으로 전날 779명에서 더 늘었다. 이중 74...

일자: 2022.07.01 / 조회수: 0

그랜드 캐년에 노로바이러스 창권, 방문객 주의령

<사진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웹사이트 캡쳐> 유명 관광지 그랜드 캐년에 심각한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돌고 있어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공원 관리부는 4월에서5월 그랜드캐년에서 래프트와 캠핑을 즐기던 15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위장 장애를 일...

일자: 2022.06.3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세입자 퇴거 보류법 6월말로 종료

3개월 연장됐던 캘리포니아 세입자 퇴거 잠정 보류법이 30일 자정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렌트비를 내지 않은 세입자들은 퇴거 소송을 당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 3월 말로 만료된 세입자 퇴거 잠정 보류법을 7월1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 다만 3월말까지 주 세입자 ...

일자: 2022.06.29 / 조회수: 0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21년 연속 AAA 4 다이아몬드 획득

평안함, 안전, 청결 등 27개 분야 최상급 평가 식당 ‘그레이트 옥 스테이크 하우스’도 4 11년째 4 다이아몬드 페창가(Pechanga) 리조트 카지노가 전미 자동차 협회(AAA)의 독립 호텔 평가 기준인 2022년 ‘AAA 4 다이몬드 상’(AAA Four Diamond Award)를 ...

일자: 2022.06.2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10월말 주민에 최대 1,050달러 부양금 -- 디젤세도 1년 중지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시사가 캘리포니아 주민들 절반에게 또 현금 지원을 해주는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해 주목된다.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26일 주민 절반 이상에게 주 차원의 경기 부양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사물실에 따르면 올 늦가을 개인 당 최고 1,050달러...

일자: 2022.06.2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주 6월 이전 모기지 체납자 지원 확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비드 -19으로 인해 재산세를 내지 못했거나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지 못한 주택 소유주들을 돕기 위한 ‘모기지 릴리프 프로그램’(Mortgage Relief Program)을 2022년 상반기까지로 확대했다. 주정부는 6월30일 이전 최소 두차례 페이먼트를 못해 ...

일자: 2022.06.24 / 조회수: 0

연방 대법원 50년 만에 여성 낙태권 헌법 권리 철회 - "주의회가 결정해야"

연방 대법원이 50년간 유지해 오던 여성의 낙태 권리법을 철회했다. 대법원은 24일 반세기만에 ‘로우 대 웨이드’ 케이스를 뒤집고 낙태를 미국 헌법적 권리에서 제외시켰다. 또 합법 여부는 여성의 건강을 다루는 문제이므로 각 주의회가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

일자: 2022.06.24 / 조회수: 0

장례나 화장 서비스는 사전 준비 바람직

코비드 19 사망이면 9,000달러까지 보조 갑작스러운 상황엔 바가지 주의 FTC, 부당 과장 광고 등 법으로 단속 장례용품, 서비스 대부분 소비자 선택 장례의 목록별 비용 소비자에게 알려줘야 장례나 화장을 결정할 때 종종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