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췌장.jpg

 

평균 3~3.5년 생존율에 그쳐

“올해 4만 9,830명 사망할 것”

흡연, 비만, 과음 버리면 피할 수 있어

 

췌장암은 미국 인구의 3%에 영향을 준다. 또 미국 암 사망자의 7%를 차지한다. 그런데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그래서 매우 위험한 암중의 하나로 기록된다. 

미국 암 협회는 2022년 미국에서 6만 2,210명이 췌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은 3만 2,970명, 여성은 이보다 조금 낮은 2만 9,240명이 될 것이다. 

또 췌장암으로 인해 4만 9,830명이 이로 인해 죽을 것이며 남성은 2만 5,970명, 여성은 2만 3,860명으로 예상된다. 

발명이나 사망자 수가 여성보다 남성이 약간 높다. 

미국암협회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췌장은 몸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초기 단계 종양은 정기 건강 검진에도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암세포가 매우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번져 나갔을 때까지 환자들은 많은 경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요인과 나이가 췌장암 위험을 높이기는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습관 역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 임상 실험을 하는 메소세리오마 센터의 션 마치스 간호사는 건강한 습관만 가져도 췌장암을 피할 수 있다고 인터넷 건강 매체 ‘잇디스 낫댓’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췌장암 

췌장은 6인치 크기로 위장 아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소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중 하나다. 음식을 분해해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체액을 분비한다. 또 혈중 당분을 유지시키는 호르몬 인슐린도 분비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췌장 종양의 형태는 간과 췌장을 연결하는 관에서 발생한다. 이를 췌장 관세포암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췌장 암에 한계가 있다. 췌장암이 조기 발견되면 수술로 제거하는 옵션이 좋다. 최근에는 면역요법과 같이 타겟 치료가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

불행하게도 췌장암은 한창 진행이 된 후에나 진단이 되곤 한다. 증상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나 확실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얼마나 퍼졌느냐에 따라서 화학요법을 사용할 것인지, 수술, 방사선 치료 또는 이들을 섞은 방법을 사용할지가 결정된다. 그러나 췌장암은 치사율이 매우 높다. 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아서다. 

췌장암은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이다. 전체 5년 생존율이 고작 11%에 그친다. 하지만 조기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42%로 늘어난다. 특히 췌장암 환자 70%는 진단 후 생존율이 1년 미만이다. 

평균 심각한 상태로 번지기 이전의 췌장암 생존 기간은 3~3.5년으로 나타난다. 

한창 진행된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등에서부터 퍼지는 복부 통증 ▲식욕 부진 또는 예상치 못한 몸무게 감소 ▲피부 황달 및 눈의 황달기 ▲옅은 대변 색깔 ▲검은색 소변 ▲피부 가려움증 ▲통제되지 않는 당뇨 또는 새로 당뇨 진단 ▲혈전 ▲피곤 등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가 적극 권장된다. 

 

흡연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흡연은 췌장암의 매우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은 염증을 유발한다. 체장에 있는 섬유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췌장관 세포 암으로 발전시킨다. 유전적 요인 보다도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두 배가량 더 높인다. 

미국암협회는 췌장암의 25%는 흡연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담배뿐 아니라 시가와 연기 나지 않는 전자 담배 역시 위험을 높인다. 

 

붉은색 고기

췌장암과 적색육류 또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공 육류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과학자들을 밝힌다. 

21면에 계속 

19면에서 계속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혀 진 것이 없다. 

하지만 남성들이 적색육류를 매일 120그램씩 먹으면 췌장암의 위험을 30%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이정도 양이면 햄버거 4분의 1파운드 또는 베이컨 4조각 분량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아니다. 또 하루 가공 육류를 매 50그램을 먹을 때마다 남성과 여성의 위험성은 19% 높인다. 

 

알코올

과음은 만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췌장의 장기간 염증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만성 염증이라는 말은 췌장 조직에 상처를 낼 것이고 세포를 훼손시켜 췌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하는데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DNA를 파손시킬 수 있다. 세포는 이를 수리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 과정에 실패한다면 종양을 만들 게 된다. 

과음 또는 폭음은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병과 같은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 구강, 식도, 간, 대장, 직장과 유방에 암을 생성시킬 수 있다. 

 

운동 부족

운동을 하지 않거나 활동력이 줄어들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장병과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비만이 심한 사람은 췌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성이 20%가량 높다. 또 나이가 든 후에 몸무게가 크게 늘었거나 허리둘레가 굵어지는 사람 역시 위험이 고조된다. 허리가 굵어지면 복부 지방이 늘고 있다는 증거이고 복부 비방은 조직 훼손의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운동량이 많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이지고 체장암의 또 다른 위험 요인이 된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com

일자: 2022.08.08 / 조회수: 0

식후 2분만 걸어도 건강에 매우 좋은 효과

식사 후 걸으면 마음도 맑아지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식후 2~5분만 걸어도 혈당치를 내려 제2형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학회지 ‘스포츠 의학’에 발표된 한 비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식사 ...

일자: 2022.08.07 / 조회수: 0

몰라서 못 받는 첫 주택 구입자 다운페이먼트 보조

주 정부, 시 정부, 비영리 등 프로그램 다양 1% 다운, 교육받고 무상 또는 탕감 융자 가능 고급 주택 제외되고 특정 지역 한정 단점 3년 주택 없었다면 첫 주택 구입자 자격 크레딧 620점 이상, 부채 대 수입 비율 중요 집을 사고 싶은데 다운페이먼트가 없다. 영원히 집을 구하지...

일자: 2022.08.04 / 조회수: 0

공연, 축제장 등에서는 긴소매 입어라 - 미국, 원숭이 두창 비상사태 선포

원숭이 두창 전 세계 비상령 바이러스 접촉으로도 감염 물집 잡히고 발진 생겨 접촉됐다면 바로 백신 접종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리는 ‘몽키 폭스’(Monkeypox)가 미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래 게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었지만 성접촉을 하지 않은 일반...

일자: 2022.08.02 / 조회수: 0

현대 자동차 부품 공장 미성년 고용 의혹, 집단 소송으로 확대 되나

<블룸버그 뉴스 캡처> 앨라배마 부품공장에서 불법 미성년자 고용이 의심된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지 1주만에 미국 현대 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9일 이로 인해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복수의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리아 레이스가 ...

일자: 2022.08.01 / 조회수: 0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도 원숭이 두창 비상 사태 선언 – 감염 우려 확산

원숭이 두창의 확산으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시가 두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또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도 잇달아 비상 사태를 선언에 동참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시는 지난 30일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됐다며 ...

일자: 2022.07.30 / 조회수: 0

바이든, 유마 인근 국경장벽 마무리 승인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8일 트럼프 행정부의 기금으로 건설 중이던 애리조나 유마 인근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마무리 짓도록 승인했다고 LA 라디오 방송인 KNX가 30일 보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장관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게...

일자: 2022.07.30 / 조회수: 0

바이든 다시 코비드 양성 반응 – 치료제 '팍스로비드' 재발율 20~40% 될 것

<바이든 관련 백악관 공식 브리핑 자료> 조 바이든 대통령이 30일 아침 다시 코비드-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비드 바이러스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복용후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케이스다. 케빈 오코노 대통령 주치의는 ...

일자: 2022.07.28 / 조회수: 0

배우자 근로 소득 있다면 IRA 적립 가능

결혼이 은퇴 플랜에 미치는 영향 소득 높으면‘로스’IRA 적립 불가능 401(k) 적립금 많으면 IRA 세금 공제 줄어 부부 나이 10년 이상 차이면 RMD 적어 IRA는 개인 은퇴 적립구좌다. 은퇴를 대비해 돈을 모아 두는 것이다. 세금을 내기 전 수입으로 적립하는 ‘전...

일자: 2022.07.27 / 조회수: 0

미국 금리 0.75% 포인트 인상 – 정책 금리 2.25~2.75%

<New York Time 캡처> 파웰, 9월 또한차례 대폭 인상 가능성 시사 경기 다소 둔화됐지만 불경기는 아니다 확신 주식시장 큰 폭 상승 인플레이션 압박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는 27일 이자율을 0.75% 포인트 올렸다. 당초 예상치 1% 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매우...

일자: 2022.07.26 / 조회수: 367

췌장암 조기 발견 어려워 치사율 높아

평균 3~3.5년 생존율에 그쳐 “올해 4만 9,830명 사망할 것” 흡연, 비만, 과음 버리면 피할 수 있어 췌장암은 미국 인구의 3%에 영향을 준다. 또 미국 암 사망자의 7%를 차지한다. 그런데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그래서 매우 위험한 암중의 하나로 기록...

일자: 2022.07.24 / 조회수: 0

코비드에 겁먹고 기대감에 설렌 7박 8일 크루즈 여행

승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낙조. 붉은빛을 뿜어내던 태양는 저물지만 환한 하늘빛은 밤 11시가 넘을 때 가지 계속됐다. 4,200명의 승객을 싣고 7박 8일 알래스카 바닷길을 달린 크루즈 선. 첫 기착지 알래스카 스티카에 정박해 있다. 빙하의 고장 알래스카<7박 8일 크루즈 여행기>...

일자: 2022.07.22 / 조회수: 0

수박으로 수분도 보충하고 영양분도 섭취하고

미네널 항산화제 풍부한 건강식품 여름철 갈증 해소와 몸 건강 보충제 다량 섭취 보다는 정기적으로 한 컵 섭취 과하면 소화 안 되고 복부 팽만감 가져와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가 수박이다. 뒷마당 바비큐부터 야외 모임 등등 수박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등장...

일자: 2022.07.22 / 조회수: 0

베이지역 아시안, 코비드 입원 가능성이 더 높아

미국내 신규 코비드 - 19 발생의 80%가 전염력이 빠른 BA.5 오미크론 하위 변종으로 나타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아시안계들이 2020년 다른 인종그룹보다 코비드 - 19으로 더 많이 병원이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UC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지난 19일 ‘인종 보...

일자: 2022.07.21 / 조회수: 0

바이든, 코비드 - 19 양성 --- 5일 자가 격리 돌입, 증상은 경미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비드 – 19 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79)이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치의 케빈 오코너의 지시에 따라 항바이러스...

일자: 2022.07.19 / 조회수: 0

‘진시황의 불로초’ 10년내 출시?

진시황의 불로초가 눈앞에 다가왔다? 과학자들이 요즘 인간의 수명을 200년으로 늘리는 현대판 불로초에 도전하고 있다고 영국의 메트로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명을 100년 더 추가한다는 것은 마치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일이지만 과학자들이 요즘 이를 현실화하기 ...

일자: 2022.07.17 / 조회수: 0

남가주 미행 강도 주의보

남가주 일대에서 최근 미행 주택 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 경찰들이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했다. 특히 LA 지역 고급 주택가에서 발생되는 사건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행 주택강도란 범인들이 사전에 범행 대상을 지목하고 집이나 비즈니스로 따라와 강...

일자: 2022.07.16 / 조회수: 0

2035년 기금 고갈로 80%까지만 지불하나

은퇴자 연금 늘고 근로자 세수입은 줄고 소셜 택스 한계 수입 25만 달러 방안 등 아직 구체적 논의 없어 전망만 무성 1983년 이후 또 한차례 개혁 조치 필요 소셜 시큐리티 신탁 기금이 2035년이면 고갈돼 의회의 조치가 없다면 80%까지만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일자: 2022.07.15 / 조회수: 0

수퍼 전파 인도발 오미크론 BA.2.75 미국 상륙 – LA 첫 사례 보고

변이가 매우 심한 인도산 오미크론 BA.2.75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가운데 LA에서도 첫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LA 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이 14일 발표했다. BA.2.75는 이전 오미크론 하위 변종들과 비교해 자체 변이가 매우 심하다.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

일자: 2022.07.14 / 조회수: 0

백신, 감염 후 면역력 줄어 재감염 일반화

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

일자: 2022.07.12 / 조회수: 0

집 사려면 지출금이 수입의 36% 넘지 말아야

모기지 이자율 올라 페이먼트 부담 늘어 수입 늘리고 크레딧 점검하고 부채 줄이고 PMI, 재산세, 관리비 등 고려해 결정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주택 구입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집 마련의 열망을 가진 구입자들은 줄을 서고 있다.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