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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노년의 자기 계발

wellbeing 2023.12.16 10:11 Views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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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온누리교회 인싱크(NSEnc) 대학 

 

매주 목요일 300여 한인들 모여‘열공’

성경부터 미술, 음악, 댄스 등 27개 클래스

무료한 생활 막아주고 배움의 즐거움 만끽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수강하는 평생 교육원

 

 

 

ANC 온누리 교회(담임 김태형 목사)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300여 한인들이 모여 공부에 열중한다. 

성경강해, 기도, 신앙, 인문학에서부터 미술, 음악, 댄스, 바둑 등등 27개 클래스에 등록한 시니어들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벌써 14년째 이어지는 ANC 인싱크(NSEnc) 대학이다. 

20~30명이 모여 성경과 건강 중심으로 운영되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이제는 신학, 의학, 어문 계열에서 미술, 음악,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학과로까지 확대돼 지역 시니어들의 평생 교육원으로 자리잡았다. 자칫하면 시간이 남아 무료한 생활의 반복에 지쳐갈 수 있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추억을 되살리고 못다한 배움의 즐거움을 평생 이어주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봄학기와 9월에 개강하는 가을학기 각각 3개월씩 진행되지만 아쉬움이 남는 학생들을 위한 체육, 합창 등 클래스가 1년 내내 운영된다. 

 

ANC 인싱크 대학은 교파를 초월한다. 

가톨릭, 안식교, 불교, 무종교 등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ANC 온누리 교인들은 40%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최고의 평생 교육장을 추구한다.  

인싱크 대학에 고무된 주변 교회들도 요즘 시니어 클래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ANC 인싱크와의 교수진 교류도 활발하다. 

수강료는 한 학기당 95달러로 저렴하다. 나머지 비용은 뜻있는 ANC온누리 교인들로 구성된 ‘인싱크 이사회’와 교회가 책임진다. 

바둑 교실에서 만난 셰도우 힐스(선 랜드)의 케네스 오(76) 씨 부부는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매우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내년에는 영어 성경 클래스를 택하려고 한다”면서 “ANC 온누리 교회가 커뮤니티를 위해 매우 귀중한 봉사를 한다”고 전했다. 

부학장 김성일 장로는 “학생들의 열정에 의해 학과도 더 늘어났고 교수진도 보강됐다”면서 “자원봉사 교인들과 교수진 등이 한마음 되어 주변 지역 한인사회 시니어들의 평생 배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을 뻗으면 잡힐 듯 노란색으로 장식한 큼직한 뒷동산 앞에 나지막이 자리 잡은 캠퍼스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ANC 온누리 교회는 목요일마다 배움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다. 

넓은 캠퍼스 곳곳에 자리잡은 강의실마다 시니어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한다. 

50대부터 9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은 자녀들 키우느라 미뤄 뒀던 또는 학창 시절의 기억을 되짚으며 뒤질세라 공부에 열심이다. 

활기와 진지함이 엿보인다. 무의미하고 무료한 생활에 빠지기 쉬운 은퇴 생활을 이들은 이곳에서 또 다른 배움의 기회로 삼아 제2 인생의 새로운 장을 멋지게 펼쳐 나가고 있다. 

ANC 온누리 교회의 ‘인싱크’(N-SEnc, New Step Education in Christ) 대학이다. 

강의는 3월 초~6월 초 진행되는 봄학기와 9월에 개강해 10월 초에 끝나는 가을학기로 나뉜다. 합창과 베드민턴, 탁구 교실 등 연중 클래스도 오픈된다. 

수업은 1교시(오전 10시)와 2교시(오전 11시)로 진행된다. 1교시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2교시 또 다른 과목을 위해 이동한다. 영어 공부로, 성경 공부로, 드럼 교실로, 건강 체조 교실, 라인댄스반, 뜨개질 반으로, 섹소폰 교실로… 과목이 많아 모두 섭렵하기도 힘들다. 올 가을학기에는 27개 과목이 개설됐다. 

강의 후 점심식사가 준비된다. 오후 12시 45분부터는 방과 후 특별활동 합창과 베드민턴, 탁구 교실도 추가된다. 

 

행복이 넘치는 수업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로 다가서자 피아노 운율이 잔잔하고 아름답게 기자를 맞아 준다. 노현나 교수가 지도하는 키보드 교실이다. 10여 명의 학생들이 음악실에 모여 열심히 연습한다.

여느 대학 강의실 못지않다.

키보드 학과의 김주경 학생(76)은 “벌써 7년째 키보드 클래스에 등록하고 있다”면서 “너무 재미있게 지도해 줘 고맙고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글렌데일에 거주한다. 교회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라카냐다까지 차를 몰고 와 주차하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버스로 이곳에 온다. 이 정도의 수고는 너끈히 감당할 수 있다며 웃는다.  

그는 “젊어서 피아노를 쳤지만 나이 들어 집에만 있으면 전혀 하지 않는다”면서 “류마티스 환자여서 걷기 힘들어도 악기 들고 교회에 와 연습할 때면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배우는 재미 쏠쏠

본관을 돌아 부속관 휴게실 앞에서 미술 클래스가 한창이다. 

화가 이현진 교수가 지도하는 회화 교실이다. 강의실 수리로 그날은 야외 수업이다. 

이 교수가 학생들의 그림을 벽에 세워놓고 열심히 작품 평을 해준다. 붓 터치, 구도, 색감 등등 회화에 필요한 기초 강의다. 학생들은 그림을 보며 열심히 이 교수 설명을 경청한다. 

이 교수는 테이블에 앉아 스케치에 몰두하는 학생들 사이를 오고 가며 세세히 설명하고 지도한다. 

미술 교실은 40여 명이 등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림을 공부했던 학생도 있고 나이 들어 새롭게 붓을 든 학생도 있다. 

리앤리 갤러리에서 실시한 시니어 미술 공모전에도 작품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정도의 ‘실력가’들이 많다. 

지난 9월 공모전에 입상한 양영은(70) 학생은 “예전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요즘은 그럴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 결혼시키고 시간이 나게 됐다”면서 “올해로 3년째 수강하며 이 교수님 지도로 잘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출품해 ‘파블로피카소상’을 받았다. 양 학생은 “항상 잘한다며 용기를 주는 교수님의 칭찬에 신바람 나게 보람된 시니어 라이프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캠퍼스 곳곳에 배움의 향기

식당으로 사용하는 강당에는 커피가 마련돼 있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강단에서 스마트폰 클래스가 한창이다. 나이 든 학생들도 있지만 얼핏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학생들도 눈에 들어온다. 

강의를 맡는 교수는 다른 교회에 출석하지만 목요일마다 ANC인싱크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한다. 시니어들에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테크놀로지가 버겁다. 이메일 사용도 익숙하지 않다. 수많은 기능을 탑재한 요즘 스마트폰이 부담스럽다는 한인들도 많다. 이 클래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다.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깨우쳐 가는 재미에 쏠쏠히 빠진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강당 옆 별관의 많은 강의실에서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된다. 수강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다. 큰 건물이지만 교인 수가 줄어드는 교회에 출석한 기자로서는 이들의 배움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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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온누리 교회 평생 교육원‘인싱크 대학’

자녀 키우느라 못다 한‘나만의’즐거움 찾고

굳어지기 쉬운 시니어들의 건강 챙기고

다양한 연령대의 초교파 학생들이 어울리는 곳

 

클래스

김정복 교수의 성경강해, 성경적 기도, 윤광렬 교수의 예방 의학, 김용규 교수의 한방뜸 등의 신학 의학 계열 강의가 진행된다. 

또 생활영어, 성경 영어 (이금희 교수), 일본어 초급만(백조앤 교수), 토크쇼(문명상 교수)의 어문 계열 강의실도 학생들로 가득하다. 

체육관에서는 건강 댄스가 한창이다. 

이정애 교수의 지도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50여 명이 라인댄스를 즐긴다. 율동은 시니어들에게 가장 큰 운동이다. 그래서 많은 시니어 클래스들이 건강 댄스에 중점을 둔다. 움직임이 둔화되는 시니어 나이에 경쾌한 음악에 맞춘 신명나는 몸동작은 더할 나위 없는 건강 지킴이다. 

허미애 교수의 건강 스트레칭과 찬양 율동, 고전무용(소고춤, 우라현교수)과 탁구(이동근 교수), 배드민턴(김용호 교수), 바둑(이석현 교수)이 곁들여진 체육대학과도 최고의 인기다. 

작은 회의실에 오손도손 모여 바쁘게 손놀림하는 뜨개질 편물 교실(박복순 교수), 서예(강대진, 강승효 교수), 핸드벨(최선희 교수)과 장구반(김광숙 교수).

올해부터 신설된 합창반(김영순, 박인옥 교수), 핸드벨(최선휘 교수), 일본어반(백조앤 교수)도 인기다. 

이외에도 우클렐라(이진형 교수), 드럼 1(중급 고급, 강현정 교수), 드럼 2(초급, 함찬오 교수), 색소폰(김종환 교수), 색소폰 앙상블(김성철 교수), 기타(초급, 김한태 교수), 피리(리코더, 정성희 교수)의 기악반 등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라도 수강할 수 있는 인기 절정의 예술대 클래스들이 학생들을 맞는다.  

ANC 인싱크(NSEnc) 대학은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인들의 자원봉사가 하나 된 평생 교육원이다.   

한 학기 등록금은 1인당 95달러. 한 학기 운영비 6만 달러 절반 이상은 교회가 책임진다. 

강사는 자원봉사가 대부분이고 일부 전문 분야 강사에게는 간단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이 전달된다. 클래스가 끝나면 학생들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따끈하고 영양 만점의 설렁탕이 나왔다. 

캐더링한 설렁탕을 10여 명의 자원봉사 교인들이 그릇에 담아 클래스를 마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15년째 자원봉사 해온 홍명식(83, 여) 교인은 “해마다 인원수가 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교회 인싱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클래스를 위해 봉사하는 교인은 18명. 식사부터 테이블 세팅, 방송 미디어팀 등 손발이 맞아 빈틈없이 준비하고 진행한다. 

 

 

 

 

배우고자 한다면 누구나 수강 가능

노년에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찾기

18명 자원봉사 교인들의 숨은 뒷바라지

이진형 목사“타 교회 원한다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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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싱크 대학을 총괄하는 ANC 온누리 교회 이진형 목사.

 

 

“보람 있는 커뮤니티 봉사 사역”

인싱크 대학은 부목사인 이진형 목사가 학감을 맡아 총괄한다. 

학장은 김태형 담임 목사, 2년 임기의 부학장은 김성일 장로가 수고한다. 또 행정은 김은희 간사가 자원봉사자들과 합심하여 뒷일을 도맡는다. 

이진형 목사는 ANC 인싱크 대학은 초교파로 운영된다면서 보람 있는 커뮤니티 봉사 사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학교에서는 교인들끼리 “집사, 권사등의 직분을 부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면서 “어렵게 보내주신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래서 학생들의 종교관도 다양하다. 가톨릭부터 몰몬, 안식교, 불교, 무신자까지 다양한 한인들이 모여 평안하고 부담 없이 배우는 ‘평생 교육원’이다. 

이 목사는 “해외 선교를 원양어업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가두리 양식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학생들이 교회에 모여 성장하고 주님이 추수할 때까지 큰 고기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그는 주일보다 목요일이 더 보람되고 좋다고 말한다. 성도 아닌 사람들도 교회에 모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신앙인의 본분을 잃지는 않는다. 

자원봉사자 18명은 아침 7시에 교회에 나와 간단한 아침 식사 후 성경 큐티 말씀 나누고 찬양하고 기도한 후 각자 맡은 임무를 시작한다. 

부학장인 김성일 장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부학장 임무를 마치지만 매우 보람 있는 봉사”라면서 “클래스를 찾아오는 분들이 반갑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신이 난다”고 전했다. 

 

노년만의 즐거움 찾기

인싱크 대학은 시간이 많아 의미 없이 지낼 수 있는 시니어들에게 노년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삶을 책임진다.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커뮤니티 봉사라고 김성일 부학장은 말한다. 

그는 “처음에는 20~30명을 시작됐다가 이제는 300명의 학생들이 모여 포화상태로 성장했다”면서 “초창기 멤버들이 시설 잘 만들어 놓아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성당에 다닌다는 제니 채 씨(79, 라크라센타 거주)는 지난해 키보드에 이어 올해는 장구 클래스와 한방 침뜸 수업을 듣는다”면서 “지난해에는 이웃 충현교회에서 컴퓨터도 매웠는데 교회에서 이런 좋은 강의를 제공하고 너무 고맙고 좋다”고 말했다. 

이진형 목사는 “부모들이 오니까 자연히 교회를 떠났던 자녀들도 교회로 돌아온다”면서  “노인 사역 잘하면 젊은 사람들은 덩굴 채 온다”는 실감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들은 시간이 많으니까 배움기회도 많다. 또 같이 배우는 학생들과의 소셜 커넥션도 좋은 기회라고 그는 강조했다. 

학생과 교수의 구분이 없을 때도 있다. 강의를 하는 교수도 휴학하고 학생으로 수업을 듣기도 한다. 때로는 학생이지만 자신의 재능을 살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나서기도 한다. 

이 목사는 “1교수 12명 학생을 목표로 한다”면서 “거의 아이비 대학 수준”이라고 웃었다.   

그는 다른 교회에서도 원한다면 언제라도 조언해주고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교회 주소: 10000 Foothill Blvd, Sylmar, CA 91342

▲문의 및 자문: (818) 921-0280 김은희 간사, 학감 이진형 목사 (213) 305-1698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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