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립학교에서 학생 부족 현상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저출산 늪으로 빠져드는 한국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30개 주에서 2010년 이후 공립학교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더믹 기간중 미국 공립학교 등록학생 수는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등록은 팬더믹 이전부터 떨어지고 있었다. 이는 출산율 감소가 원인이다.
특히 LA, 시카고, 뉴욕을 포함해 대도시 교육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비율적으로는 소도시 및 시골 학군도 유사하다.
신문은 등록학생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기금 확보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교육구 기금은 등록 학생수에 비례해 받는다. 따라서 많은 교육구들은 예산 삭감이 불가피하고 심지어는 학교 문을 닫아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에 빠져야 한다는 것이다.
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몇가지 있다.
도시의 경우 주거비용 및 기타 경비로 이주가 많아지고 있다. 또 최근 이민 단속의 여파로 타국에서 오는 어린이 수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많은 공립학교들은 팬더믹 기간중 학생수 감소와 함께 사립학교, 홈스쿨, 채터스쿨, 온라인 스쿨등과의 학생 유치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다. 특히 바우처 제도가 부활하면서 사립학교를 택하는 부모들이 재정적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학교종류별 학생수 등록비율
학교 종류 2014 2023
일방 공립학교 83.4% 80.4%
차터스쿨 5% 7%
사립, 홈스쿨 또는 미 등록 11.6% 12.6%
전문가들은 출산율 저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의 출산율을 2007년 정점을 찍다가 이후 24%나 떨어졌다. 2007년 태어난 어린이들이 2025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어린이들이 줄어드는 것이다. 연방교육부의 전국교육통계센터는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수년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지타운 ‘교육경제학 연구소’의 마게리트 로자 국장은 “올해는 실제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4만4,000명의 학생들이 공립학교에 등록한 오리건 포틀랜드는 2014년 이후 9%가 감소했다. 출산율 저하와 팬더믹 이후 도시를 떠나는 가족이 원인이다. 이로인해 내년 예산이 5,000만달러 줄어들어 감원과 학교 폐쇄가 불가피해졌다.
덴버 역시 2020년 이후 줄어들었다. 출산율 저하에 도시 생활비 인상 압박으로 도시를 떠나는 가정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구별 학생 등록수 변화 2014-2024년
감소교육구
LA 통합교육구 -20.1%
휴스턴 -17.9%
시카고 공립학교 -17.4%
달라스 ISD -12.8%
필라델피아 -10.6%
브라워드(Fla.) -8.5%
하와이 -8.4%
클락카운티 (네바다) -6.9%
마이애미-데이드 -6.6%
뉴욕시티 -6.1%
코브카운티(조지아) -5.4%
페이펙스 카운티(버지니아) -3.4%
증가지역
폴크(플로리다) +11.7%
오렌지(플로리다) +7.4%
힐스보로우(플로리다) +6.2%
귀넷카운티(조지아) +5.4%
웨이트카운티(노스캐롤라이나) +4.8%
사이프러스-페이뱅크스(텍사스) +4.3%
프린스 조지 카인트(매사추세츠) +3.6%
몽고메리카운티(매사추세츠) +3.1%
팜비치 (플로리다) +1.6%
학생수 감소는 유명 학군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와 뉴저지 몽크레이 역시 학생수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도시 외곽지역은 오히려 늘고 있다.
주별 학생 등록수 2014 – 2024
감소주
West Virginia -13.6%
Mississippi -12.0%
New Hampshire -11.1%
Illinois -10.1%
New Mexico -9.8%
Oregon -9.4%
Hawaii -8.4%
Maine -8.3%
California -8.0%
New York -7.8%
증가주
D.C. +16.4%
North Dakota +12.4%
Idaho +8.5%
Utah +7.7%
Delaware +6.1%
Texas +6.0%
South Dakota +6.0%
Nebraska +5.8%
South Carolina +5.3%
Nevada +4.0%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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