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코비드 감염.jpg

무작위 성인 혈액샘플서 감염 항체 분석

백신 접종 낮은 어린이는 75%

 

미국내 코비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3명당 2명꼴로 코비드 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청(CDC)는 무작위 성인 혈액 검출 조사를 통해 지난 2월까지 58%의 미국인이 코비드 19 감염에 의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항체가 발견됐다는 말은 이미 감염이 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75%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가 집단 면역의 형태로 나타나 향후 더 큰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기대했다.  

CDC는 팬더믹 초기부터 10곳을 시작으로 감염에 의해 생긴 항체 수준을 측정해 왔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주기적으로 항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 4주 간격으로 1~2% 포인트 증가했으나 12월 이후 2월까지 거의 25% 포인트 증가했다. 

2월까지 18~49세 성인의 64%가 감염됐고 50~64세는 그보다 낮은 50%, 65세 이상 시니어는 33%가 감염됐다. 

어린이 감염률이 높은 이유는 성인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율은 28%, 12~17세는 59%이다. 5세 이하 어린이 백신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스페인서 3주만에 코비드 재감염 기록

 

매사추세츠 4월 한주새 1만명 재감염

 

코비드 19 재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한 의료 종사자가 20일 간격으로 코비드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팬더믹 이후 가장 짧은 시간내 재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31세 스페인 의료종사자는 지난해 12월 부스터 샷 접종 후 12일만에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10일간 격리후 1월 직장에 복귀한 수일 후 기침과 고열 등의 코비드 19 증상을 보여 테스트를 받았고 오미크론 양성 반응으로 재감염이 확인됐다. 

이번 사례를 연구중인 스페인 연구소의 게마 레시오 전문의는 “오미크론 변종이 이전 델타 변종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 체계를 피해 감염된 사례”라면서 “코비드-19에 걸렸었거나 백신을 모두 접종했다고 해도 재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영국 통계청(ONS)는 오미크론에 의한 재감염이 델타 변이보다 10배는 더 많다고 밝혔다. ONS는 또 재감염 사례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백신으로 인한 면역이 줄어들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추가했다. 

영국은 현재 재감염 사례가 전체의 2/3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역시 재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 당국은 4월 주별 통계에서 1만건의 돌파 감염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돌파 감염은 최근 두배 늘어난 상태다. 매사추세츠는 매주 화요일 감염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4월 중순 4,154건의 돌파감염 사례가 1주일만에 1만6,24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사추세츠의 총 돌파 감염은 48만2,750건이며 돌파 감염중 사망자수는 2,244명으로 기록됐다. 

 


 

코비드와 감기 독감 증상 유사

 

CDC가 밝힌 구별법

 

일교차가 심한 봄철을 맞아 늦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비드 19에 걸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테스트를 받기도 한다. 

코비드-19의 심각한 증상은 일반 감기와 독감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의료 관계자들은 일단 코비드 테스트를 적극 권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기침과 가쁜 호흡 또는 호흡곤란, 피로감, 두통, 목통증, 코막힘 등이 코비드와 일반 감기, 독감의 공동 증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CDC가 밝힌 일반적인 증상들이다. 

▲코비드 19: 고열, 몸살, 기침, 가쁜 호흡 또는 호흡 곤란, 피로감, 근육통, 두통, 후각 및 미각 상실, 목 아픔, 코막힘 또는 콧물, 어지럼 또는 구토증상, 설사 등이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변종은 후각 및 미각 상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과 압박 증상이 계속되거나 정신 혼미, 피부나 입술, 손톱이 창백하거나 회색 또는 푸른색으로 변한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CDC는 조언했다. 

▲일반 감기: 재채기, 코막힘 또는 콧물, 목통증, 기침, 목 가래, 촉촉한 눈, 열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 열과 오한, 기침, 목통증, 콧물, 근육통, 몸살, 두통, 피로감, 설사, 구토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린이에게는 구토와 설사가 일반적이다. 

CDC에 따르면 독감에 걸리면 감염후 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감염후 2~14일 이내 나타난다. 

독감에 걸린 성인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첫 증상후 첫 3~4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높고 7일간 전염성을 유지하기도 한다. 

코비드의 경우는 증상이 시작된지 2~3일부터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이 가장 높은 전염성을 보이고 있다. 또 대부분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후 8일간 전염된다고 CDC는 밝혔다. 

코비드와 독감은 폐렴, 호흡기 손상, 폐에 물이차는 증상, 패혈증, 심장 마비 또는 뇌졸중, 신장, 폐 등 장기 손상, 만성 질환 악화, 심장이나 뇌 또는 근육조직 염증, 2차 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비드는 폐, 심장, 다리, 뇌의 동맥이나 혈관 혈전을 유발하고 어린이와 성인 모두 다기관염증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일자: 2022.06.04 / 조회수: 91

카운티 정부, 정신건강 홍보 한국어 서비스

‘LA카운티 정신건강국(DHM)’ 내 한인 담당 포로모터들이 지난 5월14일 LA 동부 위티어 내로우 공원에서 열린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제37회 사랑의 마당 축제’에 참가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발달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을 위해 정신건강에 ...

일자: 2022.06.04 / 조회수: 46

가정용 즉석 테스트기 3차분 8개씩 추가 배포

covidtests.gov로 신청 주소지당 총 16개 코비드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연방 정부가 3차 즉석 코비드 테스트기를 무료로 공급한다. 신청은 COVIDtests.gov 웹사이트 하면 되며 이번에는 8개의 테스트기가 신청가정에 배달된다. 이로써 연방 정부가 제공하...

일자: 2022.05.30 / 조회수: 220

칵테일로 술도 줄이고 추억도 쌓고…

나이가 들수록 주량이 줄어들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게 마련이다. 다음날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건강한 음주법은 없을 것이다. 횟수를 줄이고 낮은 도수를 찾아 마시는 방법 이외에는… 약간의 술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미국인 ‘식이 가이드라인&r...

일자: 2022.05.29 / 조회수: 1594

코비드와 감기 독감 증상 유사

CDC가 밝힌 구별법 일교차가 심한 봄철을 맞아 늦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비드 19에 걸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테스트를 받기도 한다. 코비드-19의 심각한 증상은 일반 감기와 독감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의료 관계자들은 일단 코비드 테스트를 적극 권한다....

일자: 2022.05.19 / 조회수: 1278

“퉤퉤퉤”미국선 세 번 두드리며“knock on the wood”

미국 사람들도 의외로 미신을 많이 믿는다. 평균적으로 한국이 자잘한 미신이 더 많다는 느낌이 들지만 미국인들도 네잎클로버 행운(four-leaf clover), 거울이 깨지면 불행(breaking a mirror is bad luck),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 등 꽤 많은 미신을 믿는다. 미국인들...

일자: 2022.05.17 / 조회수: 5050

교통사고 보상금, 더 많이 받으려면…

얼마 전 한 손님이 교통사고 보상금이 너무 적다며 사무실로 하소연한 적이 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깡통 밴이 ‘토탈 로스(total loss)’가 났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보상금이 3,000달러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 보상금을 많이 받고 ...

일자: 2022.05.14 / 조회수: 79

근로기록 안 돼 파트 A 가입 안 하면 벌금

극빈자는 메디케이드로 모든 혜택 해결 근로 기록 부족하면 돈 내고 파트 A 가입 영주권자는 미국 연속 5년 거주해야 많은 예비 은퇴자들이 65세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 보험 때문이다. 자영업자 또는 직장에서 조기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건강보...

일자: 2022.05.09 / 조회수: 86

2월까지 미국인 3명당 2명꼴로 코비드에 감염

무작위 성인 혈액샘플서 감염 항체 분석 백신 접종 낮은 어린이는 75% 미국내 코비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3명당 2명꼴로 코비드 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청(CDC)는 무작위 성인 혈액 검출 조사를 통해 지난 2월까지 58%의 미국인이 코...

일자: 2022.05.08 / 조회수: 203

알아두면 쓸모있는 의료 영단어(15)

Vascular dementia 혈관성 치매 뇌혈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치매를 총칭한다. 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며 ‘중풍을 앓고 난 후 갑자기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 경우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다. Lewy body dementia 루이소체...

일자: 2022.05.05 / 조회수: 58

어버이날 맞이 시니어 건강 세미나 성황

서울메디칼 그룹과 재미한국노인회, 휴마나 보험사가 공동 주최한 어버이날 맞이 건강 세미나에서 저스틴 림 내과의가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길버트 리 기자 제공> 서울메디컬, 노인회, 휴마나 공동 주최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메디칼 그룹(회장 차민영)과 ...

일자: 2022.04.29 / 조회수: 164

처음처럼‘회오리’타고 추억 여행 떠난다

요즘 ‘회오리’ 맛에 소주를 찾는다. 소맥의 폭탄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소주 주세요” 주문하면 서빙하는 젊은 청년이 술병을 들고 오며 흔들어 세우면 병속의 술이 회오리 쳐 ‘술기둥’을 만든다. 처음에는 “저게 뭐지?”하면...

일자: 2022.04.25 / 조회수: 734

생활인 이민자들의 영어 표현력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개개인 상황에 따라 각양각색의 답이 나올 것이다. 우리 이민자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들을 위해 고안된 한국식 영어 공부법은 큰 효과가 없다. 한국의 영어 공부법은 기본적으로 ...

일자: 2022.04.24 / 조회수: 50

코비드 19 끝나지 않았다

‘스텔스’오미크론 미국 감염 우세종으로 뉴욕 등 북동부 지역서 감염자 속출 미국 코비드 19 케이스가 감소하고 있지만 안심할 때가 아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스텔스’ 변종을 부르는 BA.2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텔스’ 변종은 오미크...

일자: 2022.04.23 / 조회수: 1193

내 잘못이 아닌데 왜 내 보험 쓸까?

한번은 손님 한 분이 전화를 걸어오더니 대뜸 화를 내는 일이 있었다. 자신의 잘못으로 난 사고가 아닌데 왜 자기보험을 쓰냐면서 말이다. 교통사고 보상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드렸지만, 이 손님은 얼마 뒤 다른 변호사에게 케이스를 옮겨갔다. 거기서도 결국 자기보험을 사용하겠...

일자: 2022.04.16 / 조회수: 22

일리노이등 테스트 시설 폐쇄

‘조기 샴페인’우려도 미국 곳곳에서 마치 팬더믹이 종식된 것 같은 분위기속에 정상 업무에 복귀하면서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가 느슨해 지고 있다. 특히 각 지방 정부들이 코비드 19 검사 시설을 계속 폐쇄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자칫 잠잠해...

일자: 2022.04.11 / 조회수: 168

“한흑 갈등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할 때”

30년전 라디오코리아 기자로 LA 폭동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분위기를 실시간 전했던 이진호 서울메디칼 그룹 상무가 오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폭동 30주년 / 인터뷰> 폭동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ldquo...

일자: 2022.04.08 / 조회수: 748

알아두면 쓸모있는 의료 영단어(15)

Fibroids (파이브러이드) 유섬유종 자궁근종은 Uterine fibroids (유더린 파이브러이드)이라고 하며 자궁에 발생하는 비정상적 근육 덩어리로 양성종양이다. Anemia (어니미아) 빈혈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

일자: 2022.04.01 / 조회수: 465

심장 마비 증상과 유사한‘패닉 어택’

응급실 환자 중 4분의 1 차지 심근 경색 또는 심장마비는 말할 것도 없이 무서운 증상이다. 심장 마비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911로 연락해 응급실로 가야한다. 그런데 심장 마비와 비슷한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패닉 어택’(panic attack), 즉 ...

일자: 2022.03.21 / 조회수: 2784

술 마실 때 마시는 물은 '신의 한수'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주당들에게 통하는 말이다. 요즘은 아니지만 나는 얼마전까지 술을 과하게 마시는 편이다. 술자리에 와이프와 동석하게 되면 눈을 크게 뜨고 말리는...

일자: 2022.03.18 / 조회수: 307

대화 속 속담·명언 영어 표현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속담이나 명언(proverbs, sayings)은 그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다. 속담과 명언을 통해 세태나 상황을 명료하게 표현하면 대화 속에서 언어문화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대화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