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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렌트비가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대도시에서 집을 소유하는 보다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리얼토 ’(Realtor.com) 6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렌트비 중간값은 16개월째 상승하면서 6 1,876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소유 비용보다는 29.9%(561달러) 낮다는 것이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대출 비용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주택 구입자와 렌트 세입자의 페이먼트 차이는 6개월동안 25.5% 또는 483달러로 늘어났다. 이런 현상은 미국내 50 대도시 3/4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요즘 6% 육박하고 있다. 이로인해 모기지 페이먼트는 수백달러가 올랐다. 양쪽의 주거 페이먼트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원인이다.

스튜디오의 중간 렌트비는 2021 6월에 비해 15.1% 상승해 1,544달러다. 1베드룸은 1,738달러, 2베드룸은 2,104달러로 조사됐다.

리얼토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지 않았다면 올해 상반기의 거주지 비용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을 이라면서 렌트비는 주택 구입비용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분석했다.

다운페이먼트 마련도 힘들어 것으로 전망된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최근 연말까지 중간 수입의 주택 구입자가 10%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려면 11.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팬더믹 이전보다 5 늘어난 수치다.

아메리칸 드림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얼토 주택 소유보다 렌트가 효율적인 상위 5 도시로 텍사스 어스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시, 산호세를 꼽았다.

반면 렌트보다 주택 구입이 효과적인 상위 5 도시로는 피츠버그, 버밍햄,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볼티모어가 선정됐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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