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이자율 3차례 인상 전망
인플레이션은 내년에야 잡힐 듯
올해 주택시장이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주택시장과 금융 정책 변화로 인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택 모기지 공사 패니매가 전망했다.
미국 모기지 시장을 주도하는 패니매는 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주택 가격 상승세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니매의 ‘경제 및 전력 연구 그룹’(ESR)는 또 지난 2년간에 걸친 경제 및 주택 시장 변화가 영구화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바이어들은 주택 구입 능력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올해 주택 가격 상승률은 평균치보다 높은 7.6%로 전망된다. 그러나 2021년 주택 가격 17.3% 인상률에 비해서는 낮은 전망치다.
이런 주택 가격 상승은 아직 수요가 높은 데다가 주택 공급 수가 크게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특히 올해도 목재 가격이 오르고 인력 공급이 어려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가격 상승으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앞서 재융자를 통한 현금 확보가 늘어날 것이다.
ESR 그룹은 2022~2023년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대응 방안이 매우 결정적이라면서 올해 1/4분기 인플레이션은 평균 연 7%, 연말까지 4%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패니매는 2022년 연방 준비제도는 총 3차례에 걸쳐 이자율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패니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덕 던컨은 “현재 우리는 2023년까지 연방 정부의 2% 물가 상승률 목표보다 높을 것이며 연방준비 제도는 이때까지 계속 자금줄을 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자율이 올라가면 주택 구입 능력에 추가로 압박 요인이 될 것이며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면 다소 속도는 줄어든다고 해도 주택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니매는 또 2022년 경제 성장은 계속될 것이지만 개인 저축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미국의 실제 GDP는 2021년 5.5%로 1984년 이래 최고 연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2022년 3.1%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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