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pexels-thirdman-8470803.jpg

 

이익금 남는다고 서두르면 안돼

세금, 부동산 중개비, 수리비 등

판매 순 이익금 예상보다 적을 수도

 

 

주택 시장이 아직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주택 시장 과열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팔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집을 판다고 해도 이사 갈 곳을 찾기 힘들고 또 집을 팔고 살 때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전했다. 

신문은 요즘 주택 가격이 크게 올라 큰 이익을 챙길 수 있지만 주택을 시장에 내놓기 앞서 생각해야 할 요인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주택을 팔면 우선 세금 문제가 발생해 순익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팔 때는 즐거웠지만 정작 다음 구입할 집을 찾지 못해 당황 해하는 경우도 생긴다. 

 

연방 정부 지원 모기지 회사 프레디 맥의 린 키퍼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소유주들은 다음에 살집을 구할 때 들어가는 소위 ‘매몰 비용’ 부터 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집을 구입하면 주택 매매 비용, 세금, 클로징 코스트 등과 같은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뱅커 협회’에 따르면 클로징 코스트는 대출 업체와 모기지 종류에 따라 보통 모기지의 평균 2~5%는 들어간다. 프레디맥은 2021년 8월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인 35만6,700달러 주택의 경우 8,600달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용 따져야

뉴욕 롱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대학 진학 상담 강사인 데이브 숀(56)은 최근 집을 팔아야 할 까 고민 중이다. 

숀 부부는 3년전 집을 구입했는데 한 바이어가 구입 가격보다 20만달러 더 지불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아직 집을 팔지는 않았다. 그의 고민은 집을 팔고 나면 과연 다음에 이사할 적정 가격의 집을 구할 수 있겠느냐다. 

 

그는 “분명 집을 팔 좋은 시기이기는 하지만 불확실한 것들이 너무 많아 결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집을 산지 얼마 안된 소유주들은 오히려 집을 팔면 그다지 큰 이득을 챙기지 못할 수도 있다. 

‘리얼 라이프 플래닝’의 신시아 메여 재정 플래너는 부동산 소개비 및 기타 클로징 비용으로 실제 판매 이익금이 줄어들 것이고 다시 집을 사면 이사를 들어갈 때 새 가구 장만 비용과 같은 비용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를 갈 때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확실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비 계산은 간단하다. 

 

계산서 한쪽에는 집을 구입할 때 들어가는 다운페이먼트와 카펫이나 가구 구입 등 주택 개조비용을 정리한다. 또다른 한쪽에는 반대로 집을 팔 때 지출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비, 수리비, 경우에 따라서는 세금 등을 계산한다. 

만약 이런 비용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 때 생기는 잠정 이익금을 초과한다면 주택 판매의 적기가 아닐 것이다. 

주택 판매로 발생하는 세금 문제도 무시하면 안된다. 세금은 주별로 또는 지역별로 또 살고 있던 기간 등에 따라 다르다. 

 

세금 문제 고려

주택을 팔면 자본이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일정 조건만 맞는다면 부부는 순이익의 최대 50만 달러까지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신 세금 보고자는 지난 5년동안 최소 24개월 이상을 해당 소유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면세 금액은 25만달러다. 또 부부라면 부부 중 최소 한명은 지난 5년동안 최소 24개월 동안 거주 했어야 50만달러까지 자본이득세를 면제 받는다. 

또 부부 중 한명이 사망했다면 최소 2년 내에 팔아야 부부가 받을 수 있는 50만달러 세금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년이 지난 후 팔면 25만달러의 혜택만 볼 수 있다. 

 

이사할 주택 구하기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는 크리스 쇼는 19년전 구입한 주택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컨설턴트인 그는 “매주 한건씩 집을 팔라는 오퍼가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 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집을 팔고 나면 동일한 예산으로 비슷한 집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집을 팔고 나면 부부가 받을 수 있는 자본 이득세 50만달러 면제를 받는다고 해도 나머지 이익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세금으로 이익 금이 줄어든다. 

 

뉴욕 ‘레미 부동산’의 대표 앤드류 래거사는 집을 팔려면 우선 여러 곳 수리를 해야 하며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작성해 둬야 하는데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고 말했다.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난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 값이 크게 오른 것 만큼 이사를 가야할 집 값 역시 올랐기 때문이다. 

프레디 맥의 키퍼 이코노미스는 투자용 부동산이나 별장을 가진 사람들은 조금 다르다면서 이들은 새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을 팔고 다음 집을 구하거나 렌트를 살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경비 문제를 주의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시니어들 입장에서는 조금 다를 것이다. 살고 있던 큰 집을 팔아 현금을 챙기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한다면 은퇴 후 다운사이징이라는 의미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존 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일자: 2022.02.06 / 조회수: 989

주택 소유주의 42%는 에퀴티 집부자 – 자칫 과소비로 인플레이션 부추겨

미국 집부자가 늘고 있다. 집값이 상승하면서 에퀴티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반 주택 순익은 9만4,000달러 올랐다 2020년에 비해 45%나 늘었고 팬더믹 이전과 비교하면 71%의 순익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주의 42%는 지난해 연말 에퀴티가 쌓여 집 ...

일자: 2022.01.15 / 조회수: 4787

인기 상승 모빌홈 구입, 대출로도 가능

FHA, 국책모지기, 차텔, VA 등 다양 3% 다운페이먼트로 장기 30년까지 크레딧 점수 낮아도 대출받을 수 있어 요즘 모빌홈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지난 4~5년 사이 2배 이상 뛰어오른 곳도 있다. 특히 대도시 모빌홈 가격 상승 속도는 웬만한 시니어 타운 가격을 웃...

일자: 2021.12.11 / 조회수: 622

주택 팔고 이사 갈 집 구하기 어려워 신중 해야

이익금 남는다고 서두르면 안돼 세금, 부동산 중개비, 수리비 등 판매 순 이익금 예상보다 적을 수도 주택 시장이 아직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주택 시장 과열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

일자: 2021.11.11 / 조회수: 1974

디덕터블 높이고, 크레딧 점수 올려 주택 보험료 절약

지난 3년간 11.4% 상승, 물가 상승률보다 높아 인건비·자재비 상승, 화물선 적체 등 원인 미국 주택보험료가 올라가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가정들에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커버리지를 줄이는 등 자구책을...

일자: 2021.10.11 / 조회수: 841

세입자 재산 및 의료비 등 금전 손실 보상 가능

아파트 입주자 등 세입자 보험 필요 건물 보험은 소유주와 건물만 보호 보험료 낮아 저소득일수록 가입 해야 부동산 보험은 꼭 건물주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렌트를 사는 세입자도 자신의 개인 소지품 등 재산을 보호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주택 등 건물주 보험은 뜻하...

일자: 2021.10.06 / 조회수: 965

4% 넘는 모기지 이자율 가졌다면 재융자 고려

30년 고정 이자율 아직 3% 미만 에퀴티 많고 크레딧 좋으면 해볼만 클로징 비용 등 부대 비용 생각해야 모기지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조만간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는 있지만 요즘 같은 팬더믹 경기에서 인플레이션의 압박을 피해 연방정부가 이자율을...

일자: 2021.08.10 / 조회수: 145

젊은 세대 부채 늘려 주택 구입 괜찮을까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020년 기존 주택 판매가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더니 올해 들어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주택 시장의 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

일자: 2021.07.13 / 조회수: 247

집 팔고 목돈 챙겨 좋지만 이사할 집 못 구해

블레이크와 캐서린 윈슬로 부부가 자녀 윌리엄과 엘리와 함께 최근 이사한 유타의 프루트 하이츠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사할 집을 찾는 동안 60일간 렌트비를 내고 살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내걸어 이전에 살 고 있던 집을 팔았다. Wallstreet journal CHASE ROBERTSO...

일자: 2021.07.10 / 조회수: 448

“주택 구입 ‘모기지 크레딧 점수’ 를 아시나요?”

일반 점수보다 낮게 나와 낭패 볼 수 있어 전통 고수해 의료비 체납 점수까지 가산 개선 필요하지만 관료주의로‘지지부진’ 주택을 구입하려면 우선 충분한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겠지만 크레딧 점수(크레딧 신용)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원하는 이자율로 대출을 받...

일자: 2021.06.13 / 조회수: 103

‘뜨거운’주택 시장‘차가운’머리로 명철한 판단

요즘 전국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주택 시장에서 주택 구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정도로 어렵다는 말들이 나온다. 매물은 부족하고 모기지 이자율은 낮고 구입을 원하는 바이어는 많아지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렇게 뜨거운 주택 시장에 뛰어...

일자: 2021.06.05 / 조회수: 14179

지역 소득 중간치 80% 이하, 시니어 아파트 입주 가능

많은 독자들이 노인아파트(시니어 아파트)에 대해 문의한다. 신청은 어디에 해야 하며 또 노인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수입이 얼마나 돼야 하고 또 렌트비는 얼마 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62세(55세 이상도 있음) 이상 시민권 또는 영주권 등 자격 있는 합법 이민자...

일자: 2021.05.29 / 조회수: 158

미 전국 거래 주택 43% 웃돈 주고 판매

주택 시장이 뜨겁다. 뜨겁다 못해 데일 지경이다. 매물을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투자 그룹들의 가세로 매물난이 가속되고 있다. LA타임스는 남가주 사례를 들어 전국에서 부는 부동산 붐을 상세히 소개했다. 63%는‘깜깜이’주택 매매 새 트렌드 투...

일자: 2021.05.29 / 조회수: 819

재융자 할까 아니면 갚아 버릴까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밑돌고 있다. 그래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융자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남은 모기지를 다 갚아 버려야 하나.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오래 가지고 있었다면 재융자를 통해 페이먼트를 크게 줄이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온라인 재정 분석 사이...

일자: 2021.05.25 / 조회수: 234

이자율 역대 최저, 주택 구입 적기

요즘 이자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 주택 구입의 적기다. 그런데 다운페이먼트가 부족하다면 주택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터넷 경제 분석 매체 ‘모틀리 풀’이 다운페이먼트가 부족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3가지 조언 했다. 요즘 모기지 이자율은 역대 최저...

일자: 2021.05.05 / 조회수: 158

주택을 팔려면 요즘이 가장 좋다

팬더믹으로 세상이 어수선하지만 주택 시장은 아직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을 팔 적기라는 말이다. 집을 사려는 바이어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구입의 호기를 맞고 있다. 이자율이 언제 올라갈지 모른다. 따라서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대출을 받자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