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028444d99af5d69dd999b882d068d4ab.jpg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가치 하락 막아

상환금 고정돼 물가 변동에 영향 없어

에퀴티 쌓이고 이자 세금 공제 받고

집 관리비 재산세 등 부담되면 렌트를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렌트를 하고 기다려 볼 것인가. 

요즘 주택 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시장 분위기가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면 차라리 인플레이션을 피해 주택 구입을 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주택을 구입할 때와 렌트를 할 때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 장단점은 무엇인지 비교해 보자.  

주택 구입은 개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예산과 생활 습관, 거주 지역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될 수 있다. 

 

집을 살 때

집을 몽땅 현금을 내고 구입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모기지를 대출받아야 한다. 

모기지 대출을 받으려면 우선 크레딧 점수가 좋아야 한다. 또 일정 금액의 다운페이먼트가 필요하다. 매월 갚아야 하는 모기지 대출 상환금을 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입을 올려야 하고 주택 유지비와 수리에 필요한 유동 자금이 얼마 정도는 있어야 한다. 

조건이 많기는 하지만 일단 준비가 된다면 주택 소유가 주는 혜택은 매우 크다. 

만약 고정 이자율로 모기지를 받는다면 장기간(30년) 매달 고정 금액으로 갚아 나갈 수 있다. 재산세와 주택 소유주 보험은 거주지역에 따라 매년 올라간다. 하지만 원금과 이자 페이먼트는 항상 동일하다. 인플레이션이 심해도 페이먼트는 달라지지 않는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그리고 급여 상승 등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페이먼트 부담은 줄어들게 돼 있다. 현재의 화폐 가치와 20년 전 화폐 가치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에퀴티

주택을 소유하면 에퀴티 쌓이는 맛을 쏠쏠하게 볼 수 있다. 주택 가격이 올라가면 에퀴티(순 자산)이 올라간다. 당장 팔지 않는다고 해도 든든한 자산을 깔고 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집을 팔면 이 에퀴티가 그대로 주머니에 들어온다. 

집을 팔지 않더라도 집을 담보로 목돈을 빌려 쓸 수 있다. 또 늘어나는 에퀴티를 뽑아 주택 개량이나 기타 이자율 높을 부채를 갚아 버릴 수도 있다. 

세금 혜택도 있다. 

모기지가 있어 매년 내는 이자는 세금 감면 대상이다. 또 주택을 팔아 돈이 남는다고 해도 개인 25만 달러, 부부 50만 달러까지는 세금이 면제된다. 주인이 집에서 살면 재산세를 낮춰주는 주도 있다. 

 

주택 렌트 할 때

요즘 렌트비가 크게 올랐다고 해도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적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달 내는 페이먼트는 쌓이지 않고 없어진다. 다시 말해 장기간 페이먼트를 해도 재산 증식은 안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주택을 원하는 대로 수리할 수도 없다. 이런 마음이 있다면 주택 구입이 좋은 옵션일 것이다. 

 

장점

우선 지출금이 고정돼 있다. 렌트비가 오를 수 있지만 렌트 계약서에 적힌 렌트비는 고정돼 있다. 물론 주택 모기지도 고정될 수는 있다. 

또 주택 수리와 관리 책임이 없다. 따라서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만약 집에 문제가 있다면 주인이 수리할 것이다. 

렌트를 한다고 해도 보험을 드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주택 소유주 보험보다는 훨씬 싸다. 건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동산 피해를 대비한 보험이기 때문이다. 

유연성이 좋다. 렌트한 집에서 쉽게 이사할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한다면 주택을 팔아야 하는데 절차도 복잡하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 

부동산세가 없다. 주택 소유주는 부동산 세금을 내야 한다. 지역에 따라 1년에 수천 수만달러를 내야 한다. 

좋은 아파트를 렌트하면 수영장, 운동실 등 부대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곳에 오래 머물러 살 계획이 아니라면 주택 구입보다는 렌트가 훨씬 좋은 방법이다. 

또 모기지 페이먼트 대신 렌트를 하면 돈을 저축해 투자할 수 있는 여분의 돈이 생길 수 있다. 

 

2023년 주택 구입 전망

여러 가지 경제 상황으로 분석하면 주택 구입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의 모기지 이자율은 오르고 있고 또 주요 도시들의 렌트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관망기’를 점치기도 한다. 

하지만 주택 구입 적기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주택 판매수 감소세로 인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이라는 전망으로 보면 일단 관망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공존한다. 특히 모아둔 다운페이먼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계속 가치는 하락한다. 투자 상품에 묶어 두면 필요할 때 급히 꺼내 주택 구입을 할 수 없을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차라리 주택을 구입하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가격 하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4.04.05 / 조회수: 169

집에 자녀 타이틀 올려줄 때 주택 판매세 달라져

공동 재산권 인정주와 일반법 주 다르게 적용 세금 혜택 받으려면 2년 이상 거주해야 독신 25만달러, 부부 50만달러까지 판매세 면제 타이틀에 이름 올리기보다 트러스트 개설을 <질문> 수년전 집 타이틀에 자녀 2명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집 모기지를 다 갚아 빚이 없다. 그런데...

일자: 2024.03.16 / 조회수: 68

부동산 커미션 6% 무너진다 –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은 바이어가

반독점 혐의 NAR 결국 합의 미국의 일반 주택 판매 커미션 6%가 무너졌다.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패소해 항소를 장담했던 전국 부동산협회(NAR)는 15일 소송 제기 주택 판매자 그룹에 4억1,800만달러를 지불하고 커미션 규정을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100만명 이상의...

일자: 2023.11.16 / 조회수: 112

미국 주택 거래 커미션 5~6% - 외국에 비해 비싸

셀러, 바이어 에이전트 나눠 먹기 때문 미주리 연방법원 “셀러가 바이어 에인전트에 돈풀 필요 없다” 미국 부동산 에이전트 대략 300만명, 타의 추정 불허 미국에서 집을 팔면 셀러가 보통 5~6%의 커미션(구전)을 낸다. 이 커미션을 셀러와 바이어 부동산 에인전트가 ...

일자: 2023.11.13 / 조회수: 62

올 1/4분기 미국 주택 에퀴티 27만 4,000달러

물가 오르면서 홈에퀴티 신청자 크게 늘어 10만 달러 10년 8.75% 이자면 월 1,253달러 대출 기간 길수록 이자율 높지만 상환금 줄어 리버스 모기지, 에퀴티 담보 크레딧 HELOC 옵션도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 가격, 모기지 이자율 등 오르지 않는 것이 없다. 최저 임금까지 오...

일자: 2023.09.24 / 조회수: 125

집 팔면 부부 50만 달러 자본이득세 면제

5년 중 2년 거주하면 자본이득세 면세 대상 집산지 1년 이내 팔았다면 단기 자본이득세 군 복무, 정부 해외 근무 땐 예외 규정 적용 배우자 죽은 지 2년 이내 팔면 부부 면제액 받아 Q: 은퇴한 후 오랫동안 살던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가려고 한다. 그런데 세금 문제가 걱정이다....

일자: 2023.06.08 / 조회수: 244

은퇴 시니어들 모기지 재융자받기 힘들다

크레딧 좋아도 수입 부족하면 거부 나이 들수록 대출받기 더 힘들어져 기타 재정 능력 고려하는 정책 변화 필요 은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멋진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그림 같이 작은 집을 구입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유하는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것이 ...

일자: 2023.05.02 / 조회수: 258

오늘부터 크레딧 점수 좋으면 모기지 수수료 더 내고, 낮으면 덜내고…

바이든표 주택 모기지 수수료 규정 비난 쏟아져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들에게 ‘페널티’ 오늘(5월1일)부터 크레딧이 좋은 주택 바이어들은 낮은 사람들보다 모기지 수수료는 더 내고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미국 양대 주택 담보대출협회인 ‘패니매&rs...

일자: 2023.04.25 / 조회수: 114

대도시 주택 유지 관리비 크게 올라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지붕이 새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가전 제품이 망가졌다면 수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유지 관리비도 크게 뛰어올랐다. 온라인으로 집주인과 수리원을 직접 연결 소개시켜주는 ‘텀택’(Thumbtack)은 미국 40개...

일자: 2023.03.28 / 조회수: 400

캘리포니아 첫 주택 구입자 다운페이먼트 지원책 확대

캘리포니아가 첫 주택구입자에게 제공하는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요즘 부동산 시세에 맞도록 현실화한 것이어서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 새크라멘토 비는 캘리포니아주가 첫 주택 구입자의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해 주는 ‘Dream For Al...

일자: 2023.01.09 / 조회수: 501

현금 가지고 있다면 주택 구입 유리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가치 하락 막아 상환금 고정돼 물가 변동에 영향 없어 에퀴티 쌓이고 이자 세금 공제 받고 집 관리비 재산세 등 부담되면 렌트를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렌트를 하고 기다려 볼 것인가. 요즘 주택 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시장 분위기...

일자: 2022.11.30 / 조회수: 418

퇴거 통지 받았다면?

팬더믹으로 잠잠하던 렌트 분쟁이 다시 많아지고 있다. 주인으로부터 퇴거 통지를 받는 다면 매우 당황할 것이다. 그렇다고 당장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는 샌프란시스코 ‘전국 주거지법 프로젝트’의 릴라 기테사...

일자: 2022.10.14 / 조회수: 166

남가주 건설업자들, 신규 주택 가격 낮춰 판매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수요가 줄어들자 가격을 깎아 파는 주택 건설업자들이 늘고 있다고 LA 데일리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코어로직’ 데이터를 인용해2022년 첫 8개월동안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판매된 새 완공 주택 판매수는 ...

일자: 2022.07.21 / 조회수: 308

대도시 렌트비, 아직 주택 소유비보다 저렴

요즘 아파트 렌트비가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대도시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 보다는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리얼토 닷 컴’(Realtor.com)의 6월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렌트비 중간값은 16개월째 상승하면서 6월 1,876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

일자: 2022.06.11 / 조회수: 1496

일반 주택 $970,800까지 리버스 모기지 대출

필요한 은퇴 자금 에퀴티로 보충 주 거주 주택이라면 62세부터 가능 고가의 주택은 더 많은 금액 가능 사망 후 주택 팔아 이자 등 합쳐 상환 은퇴 생활에 의외의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이 많다. 의료비부터 생활비까지 소셜 연금이나 기타 은퇴 저축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

일자: 2022.05.13 / 조회수: 2304

주택 다운페이 부족하다면 FHA론 이용하라

3.5% 다운페이먼트로도 모기지 가능 최저 크레딧 500점 이상도 OK 단독주택부터 4유닛까지 구입 연방 정부 보증 받아 일반 은행 대출 다운페이 낮아 모기지 보호하는 보험 가입 요즘 이자율 상승이 심상치 않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대출금 상환 부담이 커진다. 주택 시장이 주춤해...

일자: 2022.03.19 / 조회수: 1510

패니매, 올해 주택 가격 계속 오를 것

연방정부 이자율 3차례 인상 전망 인플레이션은 내년에야 잡힐 듯 올해 주택시장이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주택시장과 금융 정책 변화로 인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택 모기지 공사 패니매가 전망했다. 미국 모기지 시장을 주도...

일자: 2022.02.09 / 조회수: 283

핫한 주택 시장 집 사려면 사전 융자 승인 유리

이자율 오르지만 아직 낮은 수준 크레딧 점검하고 다운페이먼트 준비 부동산 에이전트 잘 만나는 것도‘복’ 학군, 범죄 고려 신중하게 선택해야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세다. 조만간(3월)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

일자: 2022.02.06 / 조회수: 942

주택 소유주의 42%는 에퀴티 집부자 – 자칫 과소비로 인플레이션 부추겨

미국 집부자가 늘고 있다. 집값이 상승하면서 에퀴티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반 주택 순익은 9만4,000달러 올랐다 2020년에 비해 45%나 늘었고 팬더믹 이전과 비교하면 71%의 순익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주의 42%는 지난해 연말 에퀴티가 쌓여 집 ...

일자: 2022.01.15 / 조회수: 4584

인기 상승 모빌홈 구입, 대출로도 가능

FHA, 국책모지기, 차텔, VA 등 다양 3% 다운페이먼트로 장기 30년까지 크레딧 점수 낮아도 대출받을 수 있어 요즘 모빌홈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도 지난 4~5년 사이 2배 이상 뛰어오른 곳도 있다. 특히 대도시 모빌홈 가격 상승 속도는 웬만한 시니어 타운 가격을 웃...

일자: 2021.12.11 / 조회수: 598

주택 팔고 이사 갈 집 구하기 어려워 신중 해야

이익금 남는다고 서두르면 안돼 세금, 부동산 중개비, 수리비 등 판매 순 이익금 예상보다 적을 수도 주택 시장이 아직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주택 시장 과열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