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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문사 설문서 25%가“개인 특성 중요”응답

개인의 특성이나 인품, 긍정적 성품 보여줘야

 

 

대학 입학 사정에서 입학 사정관들이 무엇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지에 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괄적 입학 사정(holistic admissions)에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않은 것도 다뤄진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성격과 인성에 관한 것이다.

전국 대학 입학 카운슬링 연합회가 500여 명의 입학 전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특성에 대해 25%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답했고, 44%는 “적당히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이는 경쟁률이 높은 대학일수록 더 비중 있게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개인의 특성이 입학 사정에서 절대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손해 볼 일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포괄적 입학사정과 지원자의 인성

포괄적 입학사정이라는 것은 지원자의 모든 면을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학교성적, 성적표, 표준학력평가시험 점수, 과외활동 내용,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 등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대학은 이 요소들을 두루 살피고 평가해 대학이 원하는 지원자를 합격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당연히 지원자의 잠재성, 진취적인 모습, 대학에 진학했을 때 대학 일원으로서의 역할이나 학업 능력 등이 모두 다뤄진다.

때문에 어느 것 하나의 뛰어남이 다른 부족한 부분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리고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능력이다.

하지만 앞서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소개했듯이 지원자의 긍정적인 성격이나 인성도 입학 사정관들이 최종 결론을 내릴 때 적지 않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면면을 입학 사정관들은 어떻게 찾아내고 평가할 것인가?

지원자는 지원서 작성에 몰두하면서 미처 깨닫지 못하겠지만, 입학 사정 전문가들은 지원자가 제출한 에세이, 또는 지원서의 추가 정보 섹션(additional information section) 등을 통해 지원자가 드러낸 사고방식이나, 중요한 가치관, 동기 등에 관한 정보들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추천서 역시 지원자가 어떤 인물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통상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교사와 카운슬러가 작성하는 추천서는 제3자의 객관적인 평가란 점에서 비중이 적지 않은데, 지원자의 리더십, 정직성, 회복력, 인내 등 훨씬 더 구체적으로 지원자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역으로 항상 추천서 준비를 일찍 시작하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지원자를 잘 아는 교사나 카운슬러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추천서를 작성한다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 무엇이 인상적이었는 지를 기억할 수 있으니 보다 구체적인 사실들을 소개하고 명쾌하면서 긍정적인 지원자의 모습을 전해줄 수 있어서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은 지원서에서는 찾을 수 있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과외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은 지원자의 열정이나 창의성, 헌신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요소이다.

대학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캠퍼스의 다양성”이다.

이는 각기 다른 환경과 문화, 배경 등을 갖춘 지원자들을 선발해 역동적인 학년 구성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긍정적이면서 최선을 다하는 특성을 가진 지원자들이 대학에 들어오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대학 생활에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 포용적인 자세로 캠퍼스 커뮤니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원자 개인의 특성이나 인품, 긍정적인 성격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겪었던 일들 중 가치와 의미가 있었던 실제 사건이나 상황 등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에세이의 소재가 될 수 있고, 추가 정보 섹션을 통해서도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추천서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충분한 시간을 둬야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교사와 카운슬러에게 제공하는 것 역시 알찬 추천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대학에서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적극적으로 임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인터뷰 담당자에게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검토와 보완

지원서와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란 질문에 대한 충분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신의 입장이 아닌 입학사정관의 위치에서 봤을 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제대로 포함돼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교 안은 물론, 학교생활 밖에서의 자신의 진솔한 모습이 제대로 담을 수 있도록 검토와 수정, 그리고 보완의 노력이 이어져야 하는 것이다.                                     

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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