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194595661_l_normal_none.jpg

 

 

미국인 95%는 권장 섬유질 섭취하지 않아

일반성인 하루 20~25그램 나이 들면 줄어

너무 많이 먹으면 미네랄 결핍, 복부 팽만감

자신에 맞는 양 찾아 견과류 등 골고루 섭취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한다. 우리가 최고의 식단으로 꼽는 지중해식 식단 역시 야채 중심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루 권장량의 야채를 먹지 않는다. 실제 미국 성인은 물론이고 어린이까지 거의 95%가 권장량의 섬유질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 

서울 삼성 종합병원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섬유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약 20~25g이다. 현미, 보리 등의 잡곡밥과 샐러드 또는 나물 반찬 2~3 작은 접시, 과일 1인 분량 2회 정도 섭취할 때 하루에 챙겨야 할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야채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우리가 건강에 아주 많이 유익함을 가져다준다.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고 또 체내 혈당을 안정시키며 장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야채를 많이 먹어 더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라고 적극 권장한다. 

요즘 미국인들은 가공식품에 푹 빠져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가공 식품으로 둘려져 있다. 가공식품에는 섬유질이 충분치 않다.

 

‘과유불급’

그러나 섬유질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문제다. 

식이 섬유질은 식물성 음식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에서 축출된다. 이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식이 섬유질은 물에 녹는 수용성 섬유질과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로 나뉜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기 때문에 우리 장에 들어가면 죽 같은 젤 상태로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기 시스템을 통해 천천히 아래로 내려보낸다. 

불용성 섬유질은 변과 섞여 부드럽게 만들어 쉽게 배설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 섬유질 모두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런 고 섬유질 식단도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너무 많이 섬유질을 섭취하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섬유질은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빨리 먹으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개스차기, 복부팽만 

섬유질을 너무 그리고 빨리 섭취할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개스 차고 복부 팽창감과 같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갑자기 양을 늘려 먹으면 배가 부르고 개스가 차며 설사 또는 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내 박테리아가 이에 익숙해지면 이런 문제는 사실 사라진다. 

 

미네랄 결핍

섬유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징크)와 같은 중요한 미네랄 섭취가 방해된다. 

이 섬유질이 음식에 섞여 있는 미네럴을 흡수해 버려 몸 안에서 이들을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섬유질이 풍부한 많은 음식들에는 물론 다양한 미네럴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미네랄 부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일부는 미네랄 결핍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육류와 같이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변비 

이론적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변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 섬유 식품을 줄이는 것이 변비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 논문도 있다. 

또 만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변비가 없는 사람 모두 비슷한 양의 섬유 식품을 먹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결론적으로 변비가 섬유 부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분 부족이나 특정 약 복용으로 왔다면 섬유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장 막힘

드물지만 너무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면 소화되지 않은 섬유질이 변을 막거나 변이 장에 쌓여 통로를 막을 수 있다. 이로인해 통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다. 

야채 또는 과일의 소화되지 않은 섬유질이 딱딱하게 뭉쳐져 장을 막아 버릴 수 있다.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먹는 시니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곤 한다. 장폐색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루 섬유 섭취량은

하루 섬유 섭취 권장량은 없다. 다시말해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섬유질의 양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대충 각자가 먹고 견딜 수 있을 정도로만 먹으면 된다. 

미국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은 음식 1,000 칼리리당 14그램의 섬유질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평균 성인의 하루 섬유질 양은 28그램이다. 음식과 스낵을 모두 합쳐 먹는 권장량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개인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여성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평균 성인 여성은 하루 25그램의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50세가 넘으면 하루 최소 21그램이 권장된다. 

 

남성

평균 남성은 하루 38그램이 필요하다. 역시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50세 이후에는 하루 30그램이 적량이다. 

 

어린이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은 나이와 덩치가 큰 편차를 보이므로 권장량을 정하기가 어렵다. 다만 식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21~38그램이 필요하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견과류, 콩, 통밀, 과일, 야채 등 고섬유질 음식을 늘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4.10.03 / 조회수: 0

절대권력 정몽규 축구협회장 국회서 난타당한 이유는

양궁 협회와 달리 무능력 행정, 불공정 홍명보 선임 한국 스포츠 국민 여가 선용 정도 미국과 달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지난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로부터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 10월에는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됐...

일자: 2024.10.03 / 조회수: 0

서울 메디칼 그룹, 시니어 센터-소망소사이어티에 지원금

의료시스템 혁신기업 어센드, 전국활동 한인커뮤니티재단 공동 “한인사회 봉사 전념하는 단체에 지원 계속” 약속 한인사회 최대 메디칼 그룹인 서울메디칼 그룹이 의료 시스템 혁신 기업인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그리고이하 어센드)와 &ls...

일자: 2024.10.01 / 조회수: 0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여발 발사

이스라엘 보복 대응 주목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간) 수백여발의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이스라엘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극한 상황으로 치달아 중동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벤자민 네타냐휴...

일자: 2024.10.01 / 조회수: 0

뉴섬 주지사, 캘리포니아 도시들 독자 선거법 제정 금지법 서명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각 도시별로 투표서에서 신분증 제시하는 독자법을 만들지 못하는 새 법에 서명했다. 지난 3월 해변 도시 헌팅턴 비치는 투표를 할 때는 반드시 유효한 신분증을 제출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승인했다. 이 조례안은 2026년 시 선거때부터 발효된다. ...

일자: 2024.09.3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2026년부터 동문자녀 특혜 임학 금지

캘리포니아가 2026년부터 ‘동문자녀 특혜입학’(legacy admission)을 금지한다. 미국 주로서는 4번째다. ‘동문자녀 특혜 입학’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이 입학 사정에서 동문의 자녀를 우대하는 선발제도다. 그동안 동문 가족과 관련 있는 백인이나 부자 ...

일자: 2024.09.30 / 조회수: 0

4등급 허리케인 헬렌, 동남부 휩쓸며 130명 목숨 잃어

지난 27일 플로리다 지역에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이 내륙지역으로 북상하면서 동남부 지역 곳곳이 글자 그대로 초토화됐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130명이 넘었고 실종자가 많아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헬레나는 시속 140마일의 4등급 허리케인이다. 플로리다에 상륙한 헬...

일자: 2024.09.22 / 조회수: 54

‘과유불급’야채 식단, 오히려 몸에 부담

미국인 95%는 권장 섬유질 섭취하지 않아 일반성인 하루 20~25그램 나이 들면 줄어 너무 많이 먹으면 미네랄 결핍, 복부 팽만감 자신에 맞는 양 찾아 견과류 등 골고루 섭취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한다. 우리가 최고의 식단으로 꼽는 지중해식 식단 역시 야채 중...

일자: 2024.09.21 / 조회수: 0

소리 없는 건강 이상 신호‘무증상 심근 경색’주의

전체 심장마비의 45% 차지, 여성보다 남성 많아 방치하면 더 큰 위험 가능성 3배 높아 급히 뛸 때 오심, 숨 가쁨 생기다 사라지면 주의 당뇨, 과체중, 고혈압, 운동 부족 등 주요 원인 가슴과 팔에 통증이 생긴다면 심장마비의 신호일 수 있다. 그런데 증상이 전혀 없이 조용히 심...

일자: 2024.09.19 / 조회수: 0

당뇨약 자디언스 한달 197달러, 관절염 엔브렐 2,355달러

연방정부 10종 브랜네임 협상 가격 확정 2026년 적용, 2025년 환자 분담금 2,000달러 제한 파트 D 약값 대부분 지급 메디케어 큰 절약 10년 동안 가격 협상 대상 약품 500종 확대 한인들도 많이 복용하는 당뇨약을 비롯한 값비싼 브랜드 네임 의약품 10종류 가격이 2026년부터 대...

일자: 2024.09.18 / 조회수: 0

성격과 인성도 포괄적 입학 사정에 포함

입학 전문사 설문서 25%가“개인 특성 중요”응답 개인의 특성이나 인품, 긍정적 성품 보여줘야 대학 입학 사정에서 입학 사정관들이 무엇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지에 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괄적 입학 사정(holistic admissions)에서는 우리가 미...

일자: 2024.09.18 / 조회수: 0

미국 여권 갱신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팬더믹 전후로 미국 여권 발급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을 때가 있었다. 신청 폭주도 있었지만 재택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발급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완화 돼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권자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려...

일자: 2024.09.14 / 조회수: 0

잠잘 때 다리 등에 경련 있다면 잠들기 전 스트레칭

수분이나 미네랄 부족, 신경계 오작동 눈, 얼굴 떨림, 다리 등 굳어지고 경련 푹 자고 운동 전 스트레칭 해주고 잘 먹고 몸 이상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많은 사람들이 근육 경련으로 고생한다. 우리는 이를 ‘쥐가 났다’고 말한다. 근 연축 또는 근 경축이라...

일자: 2024.09.12 / 조회수: 0

한국 금융계좌에 1만 달러 이상 있다면 재무부 통보

“시민권자 해외구좌 5만 달러 이상 세금보고” 해외 은퇴구좌, 미국서 세금 내야 세금 후 적립구좌도 미국서 이중과세 가능 미국 세금 전 적립구좌 해외 이체 안 돼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일을 했다. 그래서 받는 외국 펜션 수입도 미국 세금 보고 때 세금을 내야...

일자: 2024.09.12 / 조회수: 0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어드밴티지로 첫 가입 옵션 변경?

현재 연방정부 메디케어를 보험사 플랜으로 보수단체‘헤리티지 재단’의‘프로젝트 2025’명시 트럼프 당선돼도 이 제안 택할지 알 수 없어 바이든 행정부, 내년부터 에이전트 커미션 제한 올해 선거 결과에 따라 메디케어 가입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

일자: 2024.09.08 / 조회수: 0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 걷기로 지킨다

본보-유나이티드 헬스 케어‘활력 넘치는 인생’건강 세미나 “우리 나이에 꼭 필요한 정보”“자주 열어 주길…” 건강도 챙기고 운동법도 듣고 선물도 챙기고 “시니어들을 위해 좋은 건강 세미나 마련해 줘 고맙다” “자...

일자: 2024.09.05 / 조회수: 0

중국 지방정부 부채 7~11조 달러 달해 경제 먹구름

중국이 심상치 않다 무분별한 건설로 수입 창출 어렵고 버려진 곳 수두룩 개발업자에 땅 팔아 재정 마련 지방정부 위기 3년째 이어지는 부동산 경기 부진도 한몫 시진핑‘하이텍’제조업 선언하지면 수요 부족 중국 류저우(유주)는 2019년 초반만해도 미래에 대한 핑크 ...

일자: 2024.09.05 / 조회수: 0

“발가락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

다리, 코어 근육과 함께 발 근육 중요 발가락 근육 약해지면 낙상 위험 높아져 하루 14분가량 간단 운동으로 강화 간호사, 식당 근무자, 걷기 달리기 운동에 필수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온몸을 근육질로 만들어야 한다. 다리와 팔 그리고 신체 근육 즉, ‘코어 근육’(c...

일자: 2024.09.02 / 조회수: 0

소셜 시큐리티 웹사이트 어카운트 개설 통합된다

2021년 9월 18일 이전 개설했다면 Login.gov 또는 ID.me로 재개설해야 소셜시큐리티국의 웹사이트 ssa.gov에 접속해 ‘my Social Security account’ 어카운트를 개설하면 개설자의 모든 사회보장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어카운트가 없다면 전화를 하거나 소셜...

일자: 2024.09.02 / 조회수: 0

리버스 모기지 보다는 롱텀케어 보험 가입을

리버스 모기지 추가 비용 등 충분히 이해해야 75세라도 롱텀케어 보험료 월 500달러 정도 장단점 잘 따져보고 현명한 결정 필요 아직 젊고 건강하다면“롱텀케어 가입해라” 장기 간병(롱텀케어) 비용이 노년의 가장 골치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오래 살수록 말년에 누군...

일자: 2024.09.02 / 조회수: 0

집 물려받는 자녀들이 대부분 팔아 치운다

재산세 등 부담 크고 수리비도 많이 들어 부모 4분의 3은 거주 주택 물려주고 싶어 해 집 유산 받는 자녀 70%는 팔 계획 대부분 한인들은 자녀들에게 집을 물려주고 싶어 한다. 살던 집을 자녀들이 물려받아 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처럼 그리 간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