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UC 계열 대학을 관할하는 UC 대학평의회가 지난주 수요일(16일) SAT 점수를 대학 입학 사정과정에 반영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첫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계속 하락하는 대학 신입생들의 수학성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SAT 시험점수를 고려 하지 말자고 투표했던 평의회원중 한명은 그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수학성적은 1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 과는 반대라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UC 대학들 전반에 걸쳐 수학 준비과정과 미적분 준비과목, 미적분학의 평균 점수는 5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D와 F 학점, 낙제, 강의 철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UC 신입생 대부분은 이들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다. 2023년 가을에 입학한 학생 중에서 2년동안 수학 준비과목과 1학년 미적분 또는 미적분 준비과목을 수강한 학생은 전체의 31%에 그쳤지만 41%는 더 높은 단계의 수학과목을 선택했다고 UC 대학측은 밝혔다. 이들 입문 과정은 전체 신입생 수업의 5% 가량에 그치며 UC 어바인은 2%, UC 머세디드는 12%다.
공청회 아침 UCLA와 UC 리버사이드 입학 사정국은 26명의 평의회 의원들 앞에서 SAT 성적 없이 입학한 학생들이 재학 또는 졸업을 더 못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라크 박 평의회 의원은 전반적으로 그 자료는 거의 보여주는 것이 없다면서 “일부 데이터가 나로 하여금 우리가 수학에 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정확하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UC 9개 캠퍼스 교수 3,000여명은 SAT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편지에 서명했다. 교수들은 신입생들이 기초 수학실력과 갖춰야 할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의에 들어오면 중학교 수학 개념을 다시 알려줘야 할 때가 자주 있다고 말했다.
평의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수개월 동안 이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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