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치매 젊은이.jpg

 

2050년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1,300만 명

정보 처리 능력 해마 부분에 불필요한 영향

흡연, 우울증, 고민, 당뇨, 혈압, 빠른 노화 위험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 긍정적 태도 필요

 

 

 

요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 치매는 꼭 70대 80대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 40대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중년부터 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알츠하이머와 인지 장애 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많다. 따라서 중년의 뇌건강을 개선하면 나이 들어 쨍쨍한 머리로 오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정기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사회 활동은 인생 후반기에 치매를 앓는 고통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듀크 대학의 신경과학 및 심리학과 테리 모핏 교수는 “중년 나이는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며 나중에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미국인 700만 명이 치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알츠하이머 협회가 밝혔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늘어나 2050년까지 약 1,300만 명이 알츠하이머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듀크 대학의 아마드 하릴리 교수는 “보통 뇌가 많이 손상된 후에 치료를 하려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년의 뇌

치매 환자가 해가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말년의 치매병을 우려하고 있다.  

3월 신경과학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한 아일랜드 코크 대학 박사과정의 세바스찬 돔-핸슨은 뇌의 부위들, 특히 측두엽의 해마 부분이 중년의 나이에 빨리 변화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0대와 50대에 뇌 사이의 연결부위인 뇌의 흰부분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늦어지며 결국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혈액에 축적되는 단백질은 심하지 않는 염증을 유발해 새 정보를 저장하고 해독하는 해마의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람들은 평생 말하는 언어 기초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 처리 속도나 논리적으로 새 문제를 푸는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 

 

더 빨리 인지 저하

돔 핸슨은 논문에서 더 빠르게 인지 기능을 잃는 사람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0대부터 시작해 40대 이후까지 마리화나 또는 담배를 피운 사람들이 이에 포함된다. 또 어린 나이부터 피속에 유독성 납 성분이 높은 사람들도 이에 속한다. 이들 이외에도 40~50대에 노화가 빨리 오는 사람들 역시 말년의 치매 발전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 여성은 폐경기 증상으로 더 복잡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라스베가스 클리블랜드 병원의 여성 알츠하이머 예방센터의 제시카 칼드웰 교수가 밝혔다. 

여성의 뇌는 스스로 인지해 이 같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학자들은 어떻게 적응하는지 또 궁극적인 영향은 무엇인지에 관해 아직 연구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모든 학자들이 중년에 뇌건강이 크게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놉맨 미네소타 로체스터 메요 클리닉 신경학 교수는 정보 처리 속도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인지 기능이지만 사람에 따라 인기 감소 정도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놉맨 교수는 중년의 심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인지 저하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심장과 뇌 건강은 서로 연관되기 때문이다. 

심장의 동맥이 막힌다면 뇌로 가는 동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혈류를 방해하고 산소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 다만 뇌와 심장을 강화할 수 있는 정기적인 운동, 건강식, 금연부터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비만, 불면증 관리 및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사들은 중년의 환자들에게 건강식과 운동을 강조한다. 혈압을 조절하고 당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곳 뇌 건강의 저하를 늦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드웰 교수는 “건강식을 하고 운동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뇌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뇌를 자극해 인지 장애를 늦출 수 있다. 

 

뇌 인지 장애 막자

다음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뇌 인지 평생변화 센터 연구소 크리스틴 비 월호브가 제시한 방법이다. 

▶예방이 중요: 현재 나이의 뇌 손상에 위험을 주는 요소들을 알아둔다. 혈압, 당뇨, 우울증, 흡연, 음주, 청각 손실, 비만, 앉아있는 생활습관, 사회적 고립, 낙상으로 인한 뇌 손상, 나이드는데 대한 부정적인 태도 등이다. 가능하면 빨리 이들 요소들을 없앤다면 치매 위험성도 낮아지고 건강 복지도 개설한다. 

▶인지 바이탈 사인 주시: 단기 기억 능력, 단어 선택 능력, 기타 뇌의 지적능력 등을 주의롭게 살핀다. 혈압과 기타 중요한 신체적 생체 사인을 측정하는 것과 같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능력 변화가 정상이기는 하지만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안 걱정, 우울증, 약 복용 등등도 영향을 주므로 잘 살펴본다. 이런 증상과 과정이 계속된다면 초기 알츠하이머 발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 치료: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인지저하는 매우 복잡하고 진단도 힘들다. 초기 사인을 무시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노인 정신과 의사 또는 신경 전문의를 찾아 검사받는다. 

▶즐거운 삶: 활동적으로 그리고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여러 활동이 혼자하기에는 위험할 정도가 아니라면 여행, 사회 생활 등을 조정해 가며 한다. 

▶정기 검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또 이상한 기분이 든다면 인지 장애 전문가와 상의한다. 

▶긍정적 자세: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을 때 긍정적 태도를 취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진단을 받은 후 좋은 태도와 자신감 있는 자세는 병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주변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절대 주저 앉으면 안된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5.03.27 / 조회수: 42

1주 1회 치실 사용으로도 뇌졸중 위험 낮춘다

매년 미국서 79만 5,000명 뇌졸중 앓아 피로 들어가 혈전 만드는 음식 찌꺼기 박테리아 예방 치실과 물청소기를 병행하면 효과 더 커져 구강 건강 잘 키켜야“오래 산다”입증 구강 건강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라고들 한다. 입을 잘 관리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일자: 2025.03.27 / 조회수: 34

미국인 사망 1위 심장마비, 나이 들수록 약물 치료 효과적

심장 및 혈관 유연성 떨어지고 더 경직돼 심박세동기 인기 높지만 나이든 시니어들은‘글쎄’ 의약품 개발 좋아져 약물 치료가 좋을 수도 심장마비 경험했다면 꾸준한 재활훈련도 중요 심장마비는 미국인 사망과 장애 원인의 1위를 차지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일자: 2025.03.12 / 조회수: 52

바늘로 찌르는 듯 극심한 통증 반복되는 통풍

에스트로젠 수치 낮은 남성이 더 많아 초가공 식품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음식 폐기물 요산 배출 안돼 몸속에 쌓여 엄지발가락 등 관절에 바늘 결정체 만들어 공격 적색류, 술 삼가고 얼음찜질, 장기 치료제 복용 통풍(gout)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풍은 참기 힘...

일자: 2025.03.03 / 조회수: 66

시니어들의 불청객‘백내장’80대 이상 절반

맑았던 눈 수정체에 뿌연 안개 수술로 인공 수정체 갈아 끼워야 10분 간단한 수술로 새 세상 맞이 별다른 예방책 없이 시니어 괴롭혀 백내장을 가진 시니어들이 많다.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눈의 수정체가 나이가 들면서 혼탁해지면서 발생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혼탁해진 수...

일자: 2025.02.08 / 조회수: 86

“건강은 내 스스로가 지키고 검사 자주 받아라”

미국에서 매년 80만 명이 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존 홉킨스 대학을 인용해 월스트릿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한 환자의 말을 빌어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며 바쁜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운동 선수 출...

일자: 2025.01.16 / 조회수: 99

세계 인구 10명 당 4명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방치하면 간경변 잃으켜 목숨까지 앗아가 20년 이상 진행되고 증상도 없어 매우 위험 생활습관 고치고 유산소 운동 등으로 예방 비만, 제2형 당뇨병 등 신진대사 질환 조심 62세 생일을 앞둔 제랄딘 프랭크는 눈에 이상 증세를 보여 의사를 찾았다. 프랭크의 눈에 황달이 생긴 것...

일자: 2025.01.16 / 조회수: 92

매년 140만 명 폐렴으로 응급실, 이중 4만 1,000명 숨져

폐에 물 차고 염증 생겨 몸에 산소 공급 방해 손 자주 씻고 백신 맞아 특정 폐렴 막아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이 원인 유아, 2세 이상 어린이, 65세 이상 시니어 등 위험 한인사회에 이름이 잘 알려진 한 보험 에이전트가 지난달 초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하지 못하고...

일자: 2024.11.18 / 조회수: 223

김수미씨 목숨 앗아간‘고혈당 쇼크’가 뭐길래

당뇨환자라면 귀찮아도 꼭 혈당 체크를 500mg/L로 몸속 산성화, 전해질 부족‘코마’ 소변 자주보고 목 마르고, 입안 건조해지고 증상 나타나면 응급실서 치료 받아야 한국의 인기 배우 김수미 씨가 지난달 갑자기 숨졌다. 평소 건강하고 활달하게 연기 생활을 해 왔던 ...

일자: 2024.10.21 / 조회수: 196

암으로 발전시킬 위험 높은 4대 병원균 주의

wellbeing 2024.10.20 19:46 자궁·구강암 원인 유두종바이러스, 간염, 헬리코 박터 장기적 노출되면 세포 염증 일으켜 암으로 발전 HPV, B형 백신으로 조기 예방 필요 손 씻고 식기 공유 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 주의도 장수 시대에 접어들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질병...

일자: 2024.10.01 / 조회수: 463

‘과유불급’야채 식단, 오히려 몸에 부담

미국인 95%는 권장 섬유질 섭취하지 않아 일반성인 하루 20~25그램 나이 들면 줄어 너무 많이 먹으면 미네랄 결핍, 복부 팽만감 자신에 맞는 양 찾아 견과류 등 골고루 섭취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한다. 우리가 최고의 식단으로 꼽는 지중해식 식단 역시 야채 중...

일자: 2024.09.18 / 조회수: 304

잠잘 때 다리 등에 경련 있다면 잠들기 전 스트레칭

수분이나 미네랄 부족, 신경계 오작동 눈, 얼굴 떨림, 다리 등 굳어지고 경련 푹 자고 운동 전 스트레칭 해주고 잘 먹고 몸 이상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많은 사람들이 근육 경련으로 고생한다. 우리는 이를 ‘쥐가 났다’고 말한다. 근 연축 또는 근 경축이라...

일자: 2024.07.31 / 조회수: 237

치매의 60~80%는 알츠하이머병

회상, 날짜 기억 못 한다면 알츠하이머 의심 아미노이드-베타 단백질 과다가 원인 추정 일상과 기억 등 최소 2가지 이상이면 치매 의심 잘 관찰하고 조기 진단받고 운동하며 진행 늦추기 많은 사람들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혼동한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일종이다. 현대 치매의 ...

일자: 2024.06.30 / 조회수: 250

“화내지 말아라, 신체 건강에 해를 끼친다”

분노 심하면 심장, 뇌, 소화기에 문제 혈관 이완 못해 혈류에 문제 발생 스트레스 호르몬 뇌세포 파괴해 장벽 세포 틈 벌어져 음식 과도 쌓여 명상, 심호흡, 마음 챙김 등 통해 관리 열을 잘 받는 사람들이 많다. 몸에 나는 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만 기분 나빠도 버럭 화...

일자: 2024.06.30 / 조회수: 191

정기적인 운동으로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6년내 미국인 850만 명 알츠하이머병 걸려 운동하면 뇌에 자극 줘 새 세포 생성 촉진 혈류 늘려 산소 공급 더 늘어 혈관 유연성 키워 걷는 것만으로도 뇌의 수많은 세포들이 운동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일종으로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려운 무서운 뇌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

일자: 2024.06.30 / 조회수: 205

8시간 수면보다 규칙적 수면이 장수에 더 중요

규칙적 수면은 조기 사망 위험 20~48% 낮춰 적게 자도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장수 제대로 자면 남성 4.7년 여성 2.4년 더 살아 취짐 1시간 반전 불 절반 끄고 침실은 차고 어둡게 ‘잠 못 드는 밤’젊음이 넘쳐 잠을 설치는 청장년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이 들어 이...

일자: 2024.06.08 / 조회수: 398

75세까지 여성 86%, 남성 80% 고혈압 시달려

운동하고 과일, 야채, 저염식 중요 한국인 65세이상 노인 65.2% 고혈압 혈관 손상 잃으켜 뇌졸중, 치매 유발도 120/80 정상 유지, 130/80 이면 고혈압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들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고혈...

일자: 2024.06.03 / 조회수: 202

재채기에 콧물, 코막힘 “감기야 앨러지야”

봄철 단골 불청객 꽃가루 앨러지 기승 미국인 4명당 1명꼴로 시즌 앨러지로 고생 기온 올라가고 비 많아져 꽃가루 농도 높아져 소금물로 코 씻어내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 만물이 눈을 뜨는 봄이다. 이미 입춘이 지난지도 반달이다. 그런데 이런 반가운 봄소식에 반갑지 않은 손님...

일자: 2024.05.31 / 조회수: 282

알츠하이머, 치매 40대부터 신호 온다

2050년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1,300만 명 정보 처리 능력 해마 부분에 불필요한 영향 흡연, 우울증, 고민, 당뇨, 혈압, 빠른 노화 위험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 긍정적 태도 필요 요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 치매는 꼭 70대 80대에만 찾아오는 ...

일자: 2024.05.27 / 조회수: 220

장에 기거하는 수많은 미생물 관리 잘해야 건강하다

채소, 야채, 견과류, 김치 등 많이 먹고 술, 담배, 가공식품, 육류 피해야 항생제 먹으면 장 미생물 99% 소멸 스트레스, 매운 음식 궤양에 영향 없어 장은 우리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기초 장기다. 먹는 것을 소화시키고 영향분을 흡수한다. 장 건강이 나쁘면 영양분 섭취가 어렵...

일자: 2024.05.23 / 조회수: 236

“술 마시기전 맥주 한잔하면 술 덜 취한다”는 낭설

독일 대학 연구팀 실험해 봤지만 근거 없어 위스키나 브랜디는 보드카, 진보다 숙취더해 물과 섞어 마시며 알코올 농도 줄이면 도움 술 섭취 줄이고 술 마시기전 음식부터 돗수 높은 술을 마시기전에 맥주를 마시면 덜 취한다고 믿는 한인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뉴욕타임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