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이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주지 못할 때
나이, 운동 부족, 비만, 흡연 등이 주요 원인
생명에 지장 없지만 방치하면 합병증 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정맥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을 진단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핏줄이 심장으로 피를 되돌려 보내는 과정이 어려워질 때를 말한다.
최근 수주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다리와 손에 멍이 들어 부어오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됐다. 언론들은 앞다퉈 부은 모습을 확대해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에 백악관 캐롤라인 리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통령 주치의 션 바바벨라 박사는 메모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하지가 약간 부어오른 것을 발견해 포괄적인 검사를 수행한 결과, 이 증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증상은 70세 이상 시니어에게 흔하며 트럼프의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바바벨라 박사는 주치의는 또 대통령의 손등에 있는 멍자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계속되는 악수와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으로 인해 대통령의 손에 멍이 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바바벨라 박사는 포괄적인 건강검진의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이 초음파심장전도 테스트를 받았고 혈액 검사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결과가 정상적인 수준내에 있으며 어떤 심장 문제나 신장 또는 시스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79세다.
만성정맥부전
만성정맥부전 발병 위험성은 미국 성인의 약 10~35%에 달하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적당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부작용도 우려된다.
만성정맥부전은 대부분 다리에서 나타나며 트럼프 대통령처럼 붓기를 보일 때가 많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정맥류 통증,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고 드물지만 정맥 궤양으로 나타난다. 이 상태가 되면 치료가 오려 걸린다고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퍼스터 심장병원의 프라카쉬 크리샤난 혈관과 주임이 밝혔다.
크리샤난 교수는 비만, 임신, 흡연 등이 주요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오래 서있는 직업에서 종사한다면 위험이 더 고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혈관 특히 다리의 혈관은 피를 중력의 반대로 심장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면서 혈관은 피가 역류되지 않게 막아주는 판막이 있고 주변 근육이 피를 심장으로 올려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서 있으면 너무 많은 피가 고이게 되는데 위로 올리려는 압력이 혈관을 팽창시킬 수 있고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늘어나 샐 수 있다. 결국 정맥부전을 유발시킨다고 크리샤난 교수는 설명했다.
순환장애
UCLA 의과대학의 엘리자베스 고 임상의학과 부교수는 인간의 직립 진화과정에서 한가지 불편한 문제는 피를 포함해 다양한 체액을 몸 위로 끌어 올려 순환시키는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의 피를 위로 올려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인간 몸 조직 곳곳에 피를 공급하는 것도 있겠지만 중력을 뚫고 심장으로 피가 완전히 되돌아 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동맥은 산소와 영양을 풍부하게 담은 피를 심장의 펌프로 몸 곳곳에 공급해 준다.
반대로 정맥은 산소와 영양분을 조직과 모세혈관에 전달하고 대신 노폐물을 실은 피를 다시 심장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만성정맥부전을 갖게 되면 다리 깊숙이 자리잡은 정맥이 효과적으로 심장에 피를 되돌려주지 못하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부교수는 혈관벽이 약해주고 혈관내 피를 한방향으로만 가도록 해주는 작은 판막들이 더 이상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들 판막은 피가 중력에 의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효과적인 장치다.
우리 근육과 부드럽고 탄력 있는 정맥 벽과 판막이 잘 조화를 이루어 심장박동에 역행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CVI가 생기면 혈액이 지속적으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맥에 고이게 된다. 고 교수는 따라서 혈관내 혈압이 상승해 혈관과 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위험요소
나이와 가족력,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것, 임신, 비만 그리고 지나치게 큰 키가 위험요소다.
또 다리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고 교수는 특히 오래 서있은 다음 다리와 발목이 붓기도 하고 또 통증과 다리의 피로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증상은 50세 이후 일반적이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보인다.
CVI는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 고 교수는 하지만 무시한다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리 궤양, 폐색전, 심부정맥혈전증, 림프시스템 손상으로 인해 조직이 붓는 2차 림프부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치료
의사들은 보통 압박 스타킹과 같은 방법으로 다리를 조여줘 피가 심장까지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전통적인 치료 방식을 시작할 수 있다.
의사는 또 환자들에게 최소 30분씩 하루 3회 이상 다리를 들어 올리고 있도록 권할 수도 있다. 또 때로는 환자들의 몸무게를 줄이거나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는 지구력 운동을 추천한다.
이런 전통방식이 잘 듣지 않으면 의사는 좀더 집중 치료에 들어간다. 피가 몰리는 현관에 화학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경화요법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치료를 포함해 열을 이용해 혈관을 봉합할 수도 있다.
자넷 김 기자
Comment 0
|
일자: 2025.09.22 / 조회수: 257 트럼프 행정부가 22일 임신중 타이네롤을 복용하면 자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동안 의학계는 타이네롤의 주요 성분인 아세타미노펜이 임신부의 열과 통증을 낮추는 최상의 옵션이 된다고 말해 왔다. 그동안 아세타미노펜... |
|
일자: 2025.08.25 / 조회수: 260 정맥이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주지 못할 때 나이, 운동 부족, 비만, 흡연 등이 주요 원인 생명에 지장 없지만 방치하면 합병증 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성정맥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을 진단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핏줄이 심장으로 피... |
|
일자: 2025.08.18 / 조회수: 244 골프 치다가 벼락에 맞을 확률이 1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그런데 뉴저지에서 요즘 벼락에 맞은 골퍼들이 자주 목격된다. 주일인 지난 17일 저녁 뉴저지 모리스 카운티 골프코스에서 골프를 치던 36세 남성이 벼락에 맞았다. 올여름 뉴저지에서 두번째다. 지난 7월 수섹스 카운티... |
|
일자: 2025.08.18 / 조회수: 268 운동과 사회 활동, 정신 건강이 장수의 비결 건강장수 시니어 유전자 일반인과 차이 없어 강도 훈련하고 규칙적 수면과 숙면 중요 임상 실험 없는 민간요법, 보충제 등‘무효’주의 시니어 상당수는 최소 2개 이상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질병 없이 80... |
|
일자: 2025.08.09 / 조회수: 262 자연 기준치 이상 나와 사용 자제를 MRI, 초음파로 대체 불능 때만 사용 바람직 CT 스캔으로 미래 암환자 10만3,000명 발생 할수도 방사선 양 줄이지 않으면 전체 암 원인의 5% 병원에서 진단 용으로 CT 촬영을 많이 한다. 또 한인 환자중에서 CT 촬영을 해 달라고 조르는 환자들... |
|
일자: 2025.08.08 / 조회수: 303 시중 쌀 4 제품중 한제품 꼴로 비소 및 중금속량 다량 검출 캘리포니아 산 쌀이 가장 함량 낮아 유아 시리얼 규정은 100ppb 미만, 쌀은 규정 없어 즉석밥 등에는 독성 화학물질 추가 주의해야 동양 어린이 비소 섭취, 쌀이 50% 이상 차지 미국 마켓에서 판매되는 100개 이상 쌀에서 매우 위험한 수준의 비소와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언론들이... |
|
일자: 2025.07.31 / 조회수: 242 여성 결정 X 염색체가 젊음의 비결 일수도 에스트로젠 여성 호르몬과 연관도 양로원 들어가도 여성이 더 오래살아 스트레스, 흡연, 폭음, 사회성 등등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산다. 통계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도 그렇다. 그러면 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까. 남성들은 성질... |
|
일자: 2025.07.25 / 조회수: 342 ‘일본인 걷기’인터벌 운동 큰 인기 끌어 하루 10,000보 걷기 보다 훨씬 큰 효과 혈압 낮춰주고 근육 강도 높이고 심혈관 개선 걷기로 평균 수명 5.8년 연장 연구도 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유산소 운... |
|
일자: 2025.07.23 / 조회수: 268 현대 과학으로 아는 것이 별로 없어 통장 잔고 정리, 판단 등 기억 생각에 장애 운동, 배움, 건강식, 사회생활 등으로 늦춰 유전자 돌연변이로 위험성 더 높여 미국에서 500만명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알츠하이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다 알다... |
|
일자: 2025.07.22 / 조회수: 240 엉덩이 근육이 제 역할이 뭔지 잃어버리는 증상 엉덩이는 근육이 제일 많고 약해진 하지 곳곳에 문제 30-50분만에 한번씩 일어나 손가락을 눌러 뇌에 자극 엉덩이 들어올리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 등 운동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란 말이 있다. 장기간 의자에 앉아 ... |
|
일자: 2025.07.21 / 조회수: 347 미국인 3,500만명 만성 신장질환자 40%는 인지 못해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 신장 여과체 손상 위험 높여 하루 30 분 이상 운동하고 비스트레이등 항염증제 피하고 60세 이상이라면 검사 받아 조기 진단 필요 만성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신장이 오랫동안 손상을 ... |
|
일자: 2025.07.14 / 조회수: 291 여름에도 10명당 1명은 감기에 걸린다 wellbeing 2025.07.09 19:44 시도 때도 없는 감기, 타인에 옮기지 않도록 주의 감기‘비수기’5~7월에도 수천만 명 걸려 거리 활보 충분히 휴식 취하고 물 많이 마시고 가습기 틀고 감기 기간 단축 치료법은 없고 기간 다 채워야 감기가 겨울에만 걸린다고? 아니다. 감기는 시도 때도 없이 걸린다. ... |
|
일자: 2025.07.14 / 조회수: 260 본격적인 뜨거운 여름 일사병 주의해야 wellbeing 2025.07.10 18:45 외부기온 올라가면 혈액순환 줄어들어 산소 공급 문제 시니어는 외부 온도 80도 이상이면 주의 사람마다 고온에 견디는 정도 달라 일사병 증상 보이면 즉시 얼음 목욕을 불볕 여름이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더위가 날씨관련 사망의 제일 큰 원인이다. 사람의 몸은 고온에 견딜 수 ... |
|
일자: 2025.07.05 / 조회수: 311 핏속에 다니는 지방이나 기름 물질 기타 물질과 섞여 혈관에 쌓여 경화, 뇌졸중 등 유발 식단과 운동으로 좋은 콜레스테롤(HDL) 높이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낮추는 약 복용 시니어의 가장 큰 관심은 건강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건강하지 않고 비실대다가 ... |
|
일자: 2025.07.05 / 조회수: 339 매운 맛 나는 ‘진저롤’ ’쇼가올’ 항염 항산화제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증강 혈관 플라크 생성 줄여 뇌졸중 등 예방 효과 하루 4그램 미만 적당 – 과하면 위에 부담 보충제는 FDA 규제 안받아 구입 때 주의해야 생강이 ... |
|
일자: 2025.07.01 / 조회수: 285 난소 안 또는 위에 생기는 체액 주머니 난자 배출되면 대부분 터져 자연 소멸 낭종 주머니에 고형체 발견되고 커지면 위험 신호 난소 뒤틀리는 염전 난소라면 응급 수술받아야 난소 낭종(Ovarian Cyst)은 난소 내에 또는 난소 위에 체액으로 채워지는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포도... |
|
일자: 2025.06.24 / 조회수: 306 <이슈분석> 의사 신뢰도 하락 - 초기 치매 증상 보이는데도 “나이들어 그렇다” 미국인들의 의사 정직성 신뢰도 큰폭 하락 짧은 진료시간, 환자 질문 무시 등 원인 의사 신뢰 않는 환자 14%만이 처방전 복용 환자 보는 만큼 돈받고 서류 작업 많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의사보다는 온라인 정보를 더 의지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졌... |
|
일자: 2025.06.06 / 조회수: 436 성인 84% 삶의 어느 순간 허리통증으로 고생 현재 소개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 효과 미미 항염증 치료제가 효과 보지만 종류 많아 맞는 것 찾아야 힛팅패드, 허리 테이핑, 열 마시지 크림, 운동 허리통증은 임상적으로도 가장 골치 아픈 증상이다. 성인의 84%는 평생 살면서 어느... |
|
일자: 2025.06.06 / 조회수: 365 “시판되는 약으로도 AI 통해 희귀병 치료한다” wellbeing 2025.04.17 21:23 기존 약품들 다른 용도로 사용 많아 AI가 전통 약품들 효과 분석해 처방 수십억 들고 장기간 실험 필요 없어 비용 절감 심장병 치료제 비아그라가 지금은 발기 치료제로 치료 방법이 없다고? AI에게 물어봐. 요즘 AI가 대세다. 인공지능 시대다. 뭐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준다. ... |
|
일자: 2025.06.04 / 조회수: 413 무역 협상 걸림돌, 실상은 식초산 사용해 세척 건강에 문제없다는 것 알지만 인식의 문제 유럽은 도살 전 백신, 첨가제 등으로 방역 중점 미국은 도살 후 박테리아 세척에 초점 차이 미국의 닭과 유럽의 닭은 틀리다?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털을 다 뽑고 조리 직전의 &lsqu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