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iStock-1387427586.jpg

 

 

올해 바뀌는 규정

 

4 크레딧 확보하려면 연 근로소득 6,920달러 

장애인 연금 수령자 한계 수입 1,550달러 

조기 연금 수령자 수입 한계 월 1,770달러

테네시, 미주리 더 이상 소셜 연금 과세 안 해

 

 

 

 

지난 80여 년간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소셜연금)은 미국 은퇴자들의 중요한 재정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애인, 배우자 등 소셜 연금 수령자는 6,700만 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미국인 약 1,540만 명을 포함해 2,170만 명가량이 매년 소셜 연금을 받으며 빈곤 생활을 탈출하고 있다. 이 소셜 연금 규정은 매년 바뀐다. 따라서 2024년 바뀐 소셜 시큐리티 규정을 잘 익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만기 은퇴자 최대 소셜 연금 인상 

지난해 만기 은퇴 연령에 도달한 근로자들의 최대 연금은 월 3,627달러였다. 정부가 약속한 100% 연금을 받는 것이다. 이 금액은 받는 사람은 전체 소셜 연금 대상의 2%에 불과하다. 

그런데 2024년 만기 은퇴 정년에 받는 최대 연금은 월 195달러가 늘어난 3,822달러다. 

이 금액을 받으려면 우선 만기 은퇴정년까지 연금을 받지 않고 기다려야 하고 최소 35년간을 소셜 시큐리티 세금 한계 금액까지 벌어야 한다. 

소셜 연금은 평생 번 수입 중 가장 많이 번 35년간의 수입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만약 30년을 일했다면 나머지 5년은 수입이 ‘0’로 잡혀 연금이 줄어들 것이고 40년을 일했다면 가장 많이 번 35년간의 수입을 기준으로 연금을 계산하므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소셜 연금에서 세금 떼는 주

소셜 연금에서 세금을 받는 주들이 있다. 

연방정부에서도 일정 수입 이상의 연금 수혜자에 대해 일정 부분 과세하지만 몇몇 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에서 세금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 올해부터 네브래스카와 미주리가 세금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세금을 받는 주는 9개 주로 줄어들었다. 현재 세금을 받는 주는 알래스카, 플로리다, 네바다, 뉴햄프셔,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워싱턴, 와이오밍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일정 수입 이상의 은퇴 소득자에서 대해서는 연금의 50% 또는 85%에 대해 과세한다. 하지만 그동안 이 과세 기준은 오르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수십 년 동안 동일한 과세 기준 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더 많은 은퇴자들이 은퇴 연금에서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조기 연금 수령자 근로소득 공제 금액 인상 

만기 은퇴 정년 이전에 소셜 연금을 받으면서 계속 일을 한다면 소셜 연금을 전액 받지 못할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연금 수령자가 월 1,860달러(연 2만 2,320달러) 이상을 번다면 초과된 금액 2달러당 1달러씩 연금에서 제외되고 지불된다. 이 금액은 지난해 월 1,770달러(연 2만 1,240달러)보다 조금 올랐다. 

예를 들어 조기 연금으로 연1만달러 받는 사람이 3만 달러를 벌었다면 7,680달러 초과됐으므로 2달러당 1달러 즉, 절반인 3,840달러가 연금에서 공제돼 지급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지급되는 연금은 1만 달러가 아니라 3,840달러가 제외된 6,160달러다. 

다만 이렇게 제외된 금액은 연방정부가 보관하고 있다가 만기 은퇴연령에 도달하면 그때 분할로 다시 돌려준다. 

만기 은퇴 연령에 도달하는 해에는 5만 9,520달러까지 공제 없이 지급되지만 이 금액을 초과하는 수입에 대해서는 3달러당 1달러씩 제외돼 지급된다. 

일단 만기 은퇴 연령이 지나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공제 없이 모두 지불된다. 

 

장애인 수입 한계 상승

2023년 비시각장애인 근로자는 월 1,470달러까지 벌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 금액을 넘기면 장애인 연금 지급이 중단된다. 올해는 이 금액이 월 1,550달러로 상향됐다. 연 960달러를 더 벌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간 장애인은 이보다 높아 지난해 월 2,460달러까지 벌 수 있었으나 2024년에는 2,590달러로 올랐다.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 크레딧 금액 상향

미국의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을 받으려면 40점 이상 또는 10년 이상 근로소득이 있어야 가능하다. 

1년에 받을 수 있는 최대 크레딧은 4점이다. 1점을 받으려면 2023년 1,640달러 이상의 근로 소득이 있어야 하며 4점을 확보하려면 연 6,560달러를 벌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이 한계 금액이 조금 상향됐다. 

2024년 1점을 확보하려면 1,730달러의 근로 소득이 있어야 하며 4점확보를 위해서는 최소 6,920달러 이상의 근로 소득을 획득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근로소득이란 소셜 시큐리티 세금과 메디케어 세금을 내는 수입을 말한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인상

2024년 연방정부 소셜 시큐리티 지불금이 생활비 조정률(COLA)에 따라 올랐다. 

이 COLA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을 반영하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년 상승한다. 

하지만 2023년 8.7% 인상보다 크게 미치지 못하는 3.2%가 인상됐다. 지난 20년간 평균 COLA 2.6%보다 많은 금액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각자 받고 있는 소셜 연금에 3.2%를 더하면 된다. 월평균 59달러가 오른 것이다. 

이 COLA는 극빈자들이 받는 SSI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장애인 연금과 생존배우자 연금 역시 평균 각각 48달러와 47달러 인상됐다.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 프로그램 메디케어 역시 지난해 보다 6% 올랐다. 현재 표준 보험료는 174.70달러다. 

 

고소득자 소셜 시큐리티 세금 한계 인상 

모든 근로자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내야 한다. 이를 FICA라고 하며 페이롤택스라고도 부른다. 페이롤택스는 12.4%다. 직장인이면 이를 고용주와 반반씩 부담한다. 

2024년 이 페이롤택스는 16만 8,000달러까지에만 적용된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페일롤택스를 내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16만 200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금액이다. 

이 금액에는 투자나 이자 소득은 포함되지 않고 근로 소득만 해당된다. 

2023년 미국 근로자 6%만이 세금 한계 16만 200달러를 벌어들였다. 나머지 94%는 이 수입 이하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6% 인구만이 이번 세금 한계 인상분 8,400달러에 해당된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4.02.18 / 조회수: 0

보험료 큰 폭 상승으로 허리 휘는 서민 운전자 많아

자동차 보험료 감당 힘들다 대당 연평균 2,543달러 정부 대책 없어 서민만 울상 전국 풀커버리지 보험료 연 2,543달러 과실사고 났다면 연 3,580달러로 40% 급등 수리비용 상승 등 인플레이션에 주정부 책임도 한가족 자동차 4대면 무려 1만 달러 이상 내야 정부 대책 없이‘...

일자: 2024.02.16 / 조회수: 141

2024년 만기 은퇴연령자 최대 연금은 월 3,627달러

올해 바뀌는 규정 4 크레딧 확보하려면 연 근로소득 6,920달러 장애인 연금 수령자 한계 수입 1,550달러 조기 연금 수령자 수입 한계 월 1,770달러 테네시, 미주리 더 이상 소셜 연금 과세 안 해 지난 80여 년간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소셜연금)은 미국 은퇴자들의 중요한 재정원...

일자: 2024.02.15 / 조회수: 0

올해 매일 평균 108명 총기 사건으로 목숨 잃어

지난 14일 캔사스시티 칩스 수퍼보울 우승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최소 21명이 다쳤다. 이들중 절반이 어린이들로 파악돼 미국내 총기 소지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범인들은 10대들로 서로 말다툼을 하다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일자: 2024.02.15 / 조회수: 0

이민단속국, 뉴욕 경찰 폭행 불법 이민자 2명 체포

뉴욕이 베네수엘라를 근거로한 국제 범죄조직의 주 활동지로 전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뉴욕 경찰관 2명을 폭행했던 2명의 베네수엘라 불법 이민자 갱단원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폭스 뉴스는 ICE 소식통을 인용, 켈빈 세르비타-아로차(19)와 윌슨 오마르 후아레...

일자: 2024.02.12 / 조회수: 0

조기전형 지원자 4개 대학 이상 지원

커먼 앱(Common App) 조기 전형 자료 분석 지원서 16% 상위권 대학 집중 아시안 중 인도계 가장 많아 2024년 가을학기(Class of 2028) 조기 전형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원자당 제출하는 지원서 역시 늘고 있다. 커먼 앱(Common App)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

일자: 2024.02.12 / 조회수: 0

올해 파트 D 가입자 최대 부담금은 약 3,300달러

보험, 가입자 총지출 5,030 달러 넘으면 약값의 25% 가입자가 부담해야 내년부터 최대 부담금 2,000달러 하향 ‘도너츠홀’없애 가입자 부담 줄여 Q: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 가입해 있고 브랜드 네임 심장병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약국에서 4월부터는 매달 약값을 많...

일자: 2024.02.09 / 조회수: 0

불법 이민 청소년 이번에는 타임스퀘어에서 경찰에 총격

망명을 하겠다며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온 이민자들이 뉴욕 경찰을 폭행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한지 2주만에 이번에는 불법 이민자 청소년이 8일밤 사람이 많은 뉴욕 타임 스퀘어의 한 의류업체에서 여성을 쏘고 달아나면서 추격해오는 뉴욕 경찰에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또 벌어...

일자: 2024.02.08 / 조회수: 0

특별검사팀 “바이든 나이 들면서 분별력 감소” 발표 파장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사저 보관 고의성 여부 수사 법적 책임 없다 결론 내렸지만 대선 앞두고 여파 주목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국가 기밀 문서를 사저로 가져가는 등의 행위가 위법인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던 특별검사팀이 8일 바이든의 명확한 법적 면책에 해당...

일자: 2024.02.08 / 조회수: 0

국경 문제 공회전하는 바이든, 선거 임박하자 행정명령 고려중

선거를 앞두고 이민정책에 대해 뭇매를 맞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남부 국경으로 마구잡이로 밀려드는 불법 이민자를 줄이기 위한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NBC 방송이 2명의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현재 국경 보안 이슈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

일자: 2024.02.07 / 조회수: 0

미국 여권 만기일 6개월 전부터 갱신

팬더믹을 지나면서 2~3개월 소요되던 미국 여권 발급이 요즘은 많이 완화돼 6~8주면 가능하다. 그런데 여권은 언제 갱신해야 할까. 여권 갱신은 만기일 6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많은 국가들이 입국 시점에서 만기일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최소 6...

일자: 2024.02.07 / 조회수: 0

미군, 이라크내 이란 지원 무장 단체 지휘관 사살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지난달 요르단 미군 전초기지를 공격해 미군을 살해한 이란 배후 이라크 민병대의 한 수뇌를 드론으로 사살했다. 국방부는 7일 미군 기지 테러를 직접 계획하고 수행했던 이라크내 반미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한 사령관을 드론으로 제거했다고...

일자: 2024.02.06 / 조회수: 0

‘범죄 도시’ 오클랜드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120명 급파

인권 보호를 명목으로 범죄 처벌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던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6일 급증하는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클랜드시에 캘리포니아 주경찰력 120명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경찰력을 대폭 축소하면서 범죄가 급격...

일자: 2024.02.06 / 조회수: 0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서 횡단도보 20피트이내 주차 금지

캘리포니아가 내년부터 횡단 보도 인근에 자동차를 세우는 운전자에게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한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올 한해동안 홍보차원에서 위반자들에게 경고장만 발부한다. 신문에 따르면 교차로와 횡단보도 중간, 또는 색이 칠해진 커브 앞, 화재 진압용 소...

일자: 2024.02.05 / 조회수: 0

뉴욕시 불법 이민자 갱조직 급습 – 스쿠터타고 셀폰 절도

뉴욕시에서 강절도를 일삼던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망명 신청자 갱조직원 7명이 5일 뉴욕 경찰(NYPD)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뉴욕 전역에서 벌이지고 있는 셀폰 강도사건을 저지르는 갱단이 일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번호판 없는 스쿠터나 모페드를 타고 사람들의 셀폰...

일자: 2024.02.04 / 조회수: 0

LA 등 남가주에 큰 비 - 주중까지 계속될 듯

LA를 중심으로 한 남가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4일 LA 곳곳이 침수되고 있고 불어난 물에 차량이 잠기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북쪽 벤추라 카운티 지역 고속도로들이 산사태로 폐쇄되는 가 하면 산타바바라 공항은 비행기 이륙을 중단했다. 또 강풍으로 인해 ...

일자: 2024.02.03 / 조회수: 0

미군, 예멘 후티 반군에 3차 공습

지난주 요르단 주둔 미군 전초기지에 대한 이란 지원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의 미군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이 미온적 대응에 대한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미군이 시리아와 이라크내 민병대에 대한 폭격에 이어 3일 예멘 후티 반군 기지에 폭격을 가했다. 미국...

일자: 2024.01.31 / 조회수: 0

기준 금리 동결 5.25~5.50% 유지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결됐다. 이로서 정책 금리는 지난 2023년 7월 이후 5.25~5.50%를 유지하고 있다. 이자율 하락을 기대했던 월가는 실망감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는 2024년 첫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자율은 지난 20년...

일자: 2024.01.31 / 조회수: 0

불체자에 매맞는 뉴욕 경찰관들, 범인들 풀어주는 주 검찰

뉴욕시 경찰들이 지난주말 타임 스퀘어 인근에서 2명의 경찰관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4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보석금 없이 풀려난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또다른 4명은 달아났다가 이중 1명은 도주 3일만인 31일 체포됐다. 뉴욕 경찰국 순찰반장인 존 첼은 지난 27일밤 ...

일자: 2024.01.29 / 조회수: 0

요르단 미군 전초기지 자살 드론 공격에 미국 대응하나

이란 직접 타격, 민병대 공격 등 만지작 일부선 바이든의 우유부단 “망신만 살 것” 전망도 요르단 북동부에 주둔중인 미국 전초기지 ‘타워22’가 28일밤 이란 사주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주둔중인 미군 3명이 죽고 최소 4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

일자: 2024.01.28 / 조회수: 0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

정년에 묶여 한국 60대 기자 전무 아쉬워 연륜, 실력으로 고령에도 뛰는 미국 부럽다 필자는 1998년 12월 ‘코리안 특급’ 박찬호 특파원으로 로스앤젤레스에 왔다.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1년 신문사에서 근무하고 자녀들의 미국 내 진학으로 본격적인 이민을 시작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