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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Mind”21x14 inches, Lithograph

 

처음 Metro News의 원고청탁을 받고 망설였다. 나 자신 평생 그림을 그리고 그림 속에 살고있는 화가지만, 아직도 그림은 답이 없다. 어렵다.                                                                                                           

그러나 자신있게 할 수 있는 한마디 “아트는 우리의 영혼을 숨쉬게 하는 공기같은 것” 이다. 예술이란 우리들 삶의 최전방에 있진 않지만 사람과 사람의 감성을 연결시키고,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생활에 필요한 삶의 가치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온 화가로서, 부족하나마 그동안 내가 느끼며 경험했던 일상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예술은 사람과 사람 감성을 연결하는 에너지, 생활에 필요한 삶의 가치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그렇듯이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적, 상황적인것들에서 영감을 받고 자신만의 표현방법을 통해서 작품을 하게되며 창작이란 과정을 겪게된다.  그런 어려운 시간을 지나 관람자들과 만나 공감을 얻어낼 때 비로서 예술로서의 가치와 수고한 보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자연, 이세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력을 지닌 것들에게는 표현할 수 있는 소재가 끝없이 많고 그래서 나는 더욱 신이 난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많은 예술가들은 각자의 다양한 영감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특히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은 우리에게 무한한 공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나 역시 “자연”이란 큰 테마가 내 작품활동에 영향을 주며, 그 속에서 소소한 내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새, 나무, 꽃, 산, 사람, 물, 바람,… 늘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속에서 자연과 그 자연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고, 무의식 속에서 찾게되는 내면 속의 내가 만나면 그림들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때로는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들을 승화할 수 있는 나의 진정한 친구가 되며, 내 삶의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내리는 그림일기 같은것. 그 표현이 색, 선, 형태… 어떤것이어도 상관이 없다. 가장 자기스러울때 가장 좋은 그림이라 말하고 싶다.

그런 매력때문에 나는 지금도 그림그리는 일을 계속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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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ku” 36 x60 inches,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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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Wind - Night”   12x12 inches, acrylic on canvas

 

일자: 2021.11.04 / 조회수: 122

<전시소식> 12명 작가의 다양한 예술 한자리에

맨 윗줄 왼쪽부터 김경옥, 강태호, 김소문, 윤태자, 김태옥, 미셸 오, 둘째 줄 왼쪽부터 홍선애, 김지연, 최지원, 배정연, 이진희, 이경희(케이 리). 예원·서울예고 동문전 30여 점 작품들 리앤리 갤러리서 11월 12일까지 전시 예원학교 서울 예술 고등학교 남가주 동창회 ...

일자: 2021.10.23 / 조회수: 294

대상을 단순화… 본질적 아름다움 추구

몬드리안의 초기 작품‘Gray Tree’(1911) 입체파의 영향으로 대상을 해체하는 단계. 몬드리안의 70대 뉴욕에서 한 작품‘New York-Boogi Woogi’ 검은 선이 없어지고 밝고 화려해짐. 몬드리안의 Composition Red, Yellos, Blue. 차가운 추상의 대표 <피에트 ...

일자: 2021.10.12 /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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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10.05 / 조회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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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9.08 / 조회수: 81

잃어 버린 시간… 새 삶을 희망하는 긍정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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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9.05 / 조회수: 236

“색은 영혼에 영향을 주는 힘”

모네의 건초더미 - 칸딘스키를 화가의 운명으로 바꾸어 놓은 작품.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 “Composition #7” Series. 음악과 접목된 칸딘스키의 작품 “Composition #9” Series. <현대 추상화의 아버지> 칸딘스키 자유로운 선과 강렬한 색채 구성 추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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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7.04 /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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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6.05 /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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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05.29 / 조회수: 180

“그림은 노력한 만큼 보이는 내 마음의 거울”

‘Spanish Dancers’digital art by Bruce Thacker. 나는 꽤 오랜 시간 가르치는 일을 해왔다. 미술대학을 다니면서 방학 때마다 아이들 그림지도를 시작으로, 대학원 때는 캠퍼스 내의 부속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 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대학에서 미술관에서 ...

일자: 2021.05.25 / 조회수: 417

“미에는 정답이 없다”

미술이란 무엇일까? 미술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우리는 학창 시절에 미술 수업을 오랫동안 받아왔지만, 그 답을 쉽게 내리지 못한다. 아름다울 미에 기술 술을 보태어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술 정도로 미술을 정의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소위 말하는 아름다움은 무엇이며, 그 아름다...

일자: 2021.05.25 / 조회수: 121

희망의 색으로 시작하는 봄!

봄, 봄, 봄! 절기상으론 봄인데 오랜 시간 마스크를 쓰고 지내서인지 계절의 감각을 느끼기엔 아직도 둔한 감이 있다.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고, 죽어있던 들풀들이 파릇파릇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을 보면 비로소 봄이 우리 앞에 오고 있음을 알린다. 생명력의 시작이다. 봄에는...

일자: 2021.05.25 / 조회수: 28

“들판에 방목된 소떼풍경, 아름다워”

새해가 밝았다. 신축년, 소의 해다. 화고로 어떤 그림을 택할까 고심끝에 몇해전 그려놓았던 소떼들의 그림으로 골라보았다. 올해도 소처럼 묵묵히, 앞으로 힘차게 뚜벅뚜벅… 하와이주 최북단 카와이(Kauai)섬에 10년간 살았던 적이 있다. 하루하루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

일자: 2021.05.25 / 조회수: 55

“아트는 우리 영혼을 숨쉬게 하는 공기”

“Power of Mind”21x14 inches, Lithograph 처음 Metro News의 원고청탁을 받고 망설였다. 나 자신 평생 그림을 그리고 그림 속에 살고있는 화가지만, 아직도 그림은 답이 없다. 어렵다. 그러나 자신있게 할 수 있는 한마디 “아트는 우리의 영혼을 숨쉬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