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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라디오코리아 기자로 LA 폭동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분위기를 실시간 전했던 이진호 서울메디칼 그룹 상무가 오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폭동 30주년 / 인터뷰>

 

폭동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경제적으로 외면당한 흑인사회의 분노 폭발”

“한인과의 갈등 주장은 주류사회의‘짜 맞추기’”

 

미국 한인 이민 역사상 가장 처참하고 뼈아팠던 순간이 ‘LA 폭동’이다. 술에 취해 도주하던 흑인 운전자를 백인 경찰이 무차별 폭행했던 ‘로드니 킹’ 사건이 불을 지핀 LA 사상 두 번째 대규모 폭동이다. 고질적인 흑백 문제와 흑인 사회에 대한 주류사회의 철저한 외면으로 촉발된 폭동이 개미처럼 일만 하던 한인사회에 고스란히 폭탄으로 떨어진 사건이다. 

 

올해로 폭동 발발 30년이 지난다. 강산이 3번 바뀐 기나긴 세월이지만 우리는 그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바뀌었을 까. 당시 한흑 갈등이라는 백인 일색의 주류 언론과 정치인들의 책임 떠넘기기 프레임에 갇혀 아직도 우리가 죄인처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LA 시의원 배출, 연방 의원 배출 등등 정치력 신장을 위해 물적 심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만한 가치는 있는 걸까.  

폭동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던 당시 라디오 코리아 기자 이진호 현 서울메디칼 그룹 상무를 만났다.   

 

LA폭동 

1991년 3월 가석방 상태에서 음주운전 하던 로드니 킹을 추격한 경찰들이 그를 잡아 무차별적 폭행을 가했다. 인근 주민이 동영상에 담아 KTLA 로컬 TV 방송에 제보하면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관련 경찰관 4명은 LA 카운티 검찰에 기소돼 이듬해 2월 재판을 받는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그들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다. 과잉 진압이 아니라 체포에 불응하는 음주운전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한 공권력이라는 이유에서다. 평결이 발표된 것은 1992년 4월 29일 오후 3시였다. 

 

분노한 흑인 들은 LA 다운타운 법원과 시청 앞에서 쓰레기통 등에 불을 지르며 거칠게 항의했다. 

오후 4시경 흑인 사회 밀집 주거지인 놀만디와 플로랜스 교차로에 모여든 흑인들이 지나는 토사 운반 트럭을 세웠다. 그리고는 백인 운전자 레지날드 데니를 끌어내 벽돌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보복 폭행이었다. 이진호 상무는 새벽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도착해 본 TV 장면에 놀라 회사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3일간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분노한 흑인들은 인근 업소들을 약탈하고 불태우기 시작했다. 다음날 흑인 시위대는 폭도로 변해 북쪽을 따라 한인타운까지 북상하며 마구잡이 약탈과 방화를 시작했다. 라틴계 갱단과 주민들의 약탈까지 가세해 LA는 연방군이 개입되기까지 6일간 무법천지로 변했다. LA 경찰은 주민들 보호를 포기하고 경찰서 자체 방어를 위해 철수했다. 부자 동네로 들어가는 길목은 철저히 틀어 막으면서 말이다. 

이 폭동으로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58명, 부상자 2,383명, 체포된 사람은 1만3,779명이었다. 사망자 중에는 한인 업소를 지키겠다고 나섰다가 한인 자경대의 오인 사격으로 숨진 이재성군도 포함됐다. 재산 피해만도 7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중 약 40%가 한인업소 들이다. 

이진호 상무는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는 것과 같다면서 한인타운 곳곳에 잿더미로 변한 업소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참혹한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인종 분규 프레임에 가둬나

이진호 상무는 주류 언론은 한인과 흑인과의 갈등으로 비롯됐다며 인종갈등으로 몰아가지만 결코 아니라고 강변했다. 한인 업소의 피해가 심한 것은 한인 소상인들이   LA지역 곳곳에 퍼져 장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상무는 “1992년이면 경기도 별로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일하면 돈모아 자녀들 학교 보내고 먹고 살만 한 때였다. 70년대 80년대 이민 온 한인들이 작은 업소를 마련해 밤잠 설쳐가며 일하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그는 흑인지역을 분류되는 “LA 사우스센트럴에 그렇게 한인 업소가 많은 지 상상도 못했다”며 말을 이었다. 

 

폭동 이전 사우스 센트럴에서 수시로 터지던 강도 사건으로 한인 마켓 리커 주인들의 총맞아 죽어 나가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유독 한인 업소가 많아 범죄 대상이 된 것이지 강도들이 한인들을 목표로만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오렌지주스를 들고 돈을 내지 않고 나가던 고등학생 나타샤 할린스(16)가 돈을 내라고 요구하던 주인 두순자씨를 주스통을 때리려는 과정에서 두씨가 발사한 총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오렌지 주스’ 때문에 흑인 학생을 죽였다는 주류 언론들의 프레임에 갇혀 인종 비화 사태로까지 비화됐다. 두씨는 재판에서 비고의성 과실치사로 5년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폭동이 일어나고 한인 피해가 속출하자 주류 언론은 이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한흑 갈등을 폭동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상무는 폭동 30년을 취재한다는 한 한인 작가 역시 두씨 사건을 끌어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경제적 소외와 고질적 지역 차별

이진호 상무는 폭동의 원인은 수백년동안 내려오는 흑백 문제와 낙후된 지역 경제 차별, 그리고 정치권의 외면에 대한 흑인 사회의 분노 폭발이라고 강조했다. 그곳에 들어가 장사하던 한인들이 이들 싸움에 애꿎은 피해 당사자라는 것이다. 

당시 사우스센트럴에는 변변한 대형 마켓 하나 없었다. 

이 상무는 “작은 한인 마켓이나 리커스토에서 개피 담배 팔고 계란도 반판으로 나눠 팔아야 할 정도로 그곳 흑인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LA에는 톰 브래들리라는 흑인 정치인이 오랫동안 시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또 흑인 시의원들도 많았다.

 

그들은 백인 사회와 같이 철저히 경제적으로 낙후된 흑인 사회를 외면했다는 것이다. 

폭동 당시 이 상무가 만나 취재했던 전국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의 리오 터웰 흑인 변호사는 “흑인 폭동은 한인이나 유태인이 아니고 정부가 사우스센트럴을 경제적으로 무시했다. 

흑인 정치인의 책임이고 시의 책임이다. 흑인 시장이 오랫동안 했지만 소외된 것 돌보지 않고 방치해서 나온 것이다”이라고 정확히 짚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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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 그룹의 이진호 상무가 30년전 라디오코리아 기자 시절의 모습. 

 

재기한 한인사회 자부심

“애를 업은 한 젊은 엄마가 처음 본 기자의 손을 잡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우는 모습에 함께 울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일하고 돌아와 마켓 봉지에 담은 1달러, 5달러 코 묻은 돈을 세며 일궈 가던 아메리칸 드림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그런 한인사회 기적적으로 되살아났고 이 상무는 강조했다. 그는 “한인사회 저력이 대단한 것이다. 재기했고 또 성공했다”고 했다. 

자신의 업소는 약탈되고 불탔지만 라디오코리아에 나와 자원 봉사로 밥도 지어 건데주던 여러 한인들의 모습에서 그는 희망도 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폭동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다. 지난번 ‘흑인 생명도 귀중하다’의 배경이 LA가 아니었지만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동 직후 한인 리커 마켓 업소들을 심하게 규제하고 문을 닫게 만든 흑인 정치인을 우리는 돈 갔다 주고 지지하는 모습을 자주본다.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밝혔다. 

언론을 떠나 지금은 서울 메디칼 그룹의 마케팅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이진호 상무는 “당시 피해 당한 분들이 이제는 은퇴 나이를 훌쩍 지나면서 내가 케어해야 하는 손님으로 만났다”면서 “잿더미 속에서 재기의 밭을 일구고 이제 은퇴 대열에 합류한 한인분들을 대할 때면 뿌듯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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