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샴페인’우려도
미국 곳곳에서 마치 팬더믹이 종식된 것 같은 분위기속에 정상 업무에 복귀하면서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가 느슨해 지고 있다. 특히 각 지방 정부들이 코비드 19 검사 시설을 계속 폐쇄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자칫 잠잠해지고 있는 코비드 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는 2년동안 문을 열고 있는 무료 코비드 19 검사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애리조나, 하와이, 오하이오 역시 일일 입원자수와 감염자수 그리고 사망자가 줄어들면서 무료 검사 시설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또 일부에서는 연방 정부의 50세 이상 2차 부스터샷 발표에도 불구하고 백신 홍보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수주동안 감염자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현재 오미크론의 하위변종인 BA.2의 새로운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이 하위변종은 오미크론 보다 전염역이 60%가량 더 빠르다. 미국도 이미 신규 코비드 19 감염 건수의 절반을 넘어섰고 뉴욕을 비롯한 북동부 지역의 BA.2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에서는 이미 강력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며 맹렬한 기세로 번지고 있어 세계 보건 관계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미국인의 65%만 첫번째 백신을 맞았다. 또 3분의 1만이 부스터샷을 맞을 정도로 백신 접종율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이유는 중증 방지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나면 또다른 변종으로의 변이가 자주 나타나게 되고 이중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종이 발현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Comment 0
일자: 2022.05.05 / 조회수: 65 서울메디칼 그룹과 재미한국노인회, 휴마나 보험사가 공동 주최한 어버이날 맞이 건강 세미나에서 저스틴 림 내과의가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길버트 리 기자 제공> 서울메디컬, 노인회, 휴마나 공동 주최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메디칼 그룹(회장 차민영)과 ... |
일자: 2022.04.29 / 조회수: 187 요즘 ‘회오리’ 맛에 소주를 찾는다. 소맥의 폭탄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소주 주세요” 주문하면 서빙하는 젊은 청년이 술병을 들고 오며 흔들어 세우면 병속의 술이 회오리 쳐 ‘술기둥’을 만든다. 처음에는 “저게 뭐지?”하면... |
일자: 2022.04.25 / 조회수: 887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개개인 상황에 따라 각양각색의 답이 나올 것이다. 우리 이민자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들을 위해 고안된 한국식 영어 공부법은 큰 효과가 없다. 한국의 영어 공부법은 기본적으로 ... |
일자: 2022.04.24 / 조회수: 57 ‘스텔스’오미크론 미국 감염 우세종으로 뉴욕 등 북동부 지역서 감염자 속출 미국 코비드 19 케이스가 감소하고 있지만 안심할 때가 아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스텔스’ 변종을 부르는 BA.2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텔스’ 변종은 오미크... |
일자: 2022.04.23 / 조회수: 1223 한번은 손님 한 분이 전화를 걸어오더니 대뜸 화를 내는 일이 있었다. 자신의 잘못으로 난 사고가 아닌데 왜 자기보험을 쓰냐면서 말이다. 교통사고 보상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드렸지만, 이 손님은 얼마 뒤 다른 변호사에게 케이스를 옮겨갔다. 거기서도 결국 자기보험을 사용하겠... |
일자: 2022.04.16 / 조회수: 28 ‘조기 샴페인’우려도 미국 곳곳에서 마치 팬더믹이 종식된 것 같은 분위기속에 정상 업무에 복귀하면서 마스크 해제 등 방역조치가 느슨해 지고 있다. 특히 각 지방 정부들이 코비드 19 검사 시설을 계속 폐쇄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자칫 잠잠해... |
일자: 2022.04.11 / 조회수: 183 30년전 라디오코리아 기자로 LA 폭동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분위기를 실시간 전했던 이진호 서울메디칼 그룹 상무가 오피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폭동 30주년 / 인터뷰> 폭동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당시 기자였던 이진호 서울메디컬 그룹 상무 &ldquo... |
일자: 2022.04.08 / 조회수: 762 Fibroids (파이브러이드) 유섬유종 자궁근종은 Uterine fibroids (유더린 파이브러이드)이라고 하며 자궁에 발생하는 비정상적 근육 덩어리로 양성종양이다. Anemia (어니미아) 빈혈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 |
일자: 2022.04.02 / 조회수: 500 응급실 환자 중 4분의 1 차지 심근 경색 또는 심장마비는 말할 것도 없이 무서운 증상이다. 심장 마비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911로 연락해 응급실로 가야한다. 그런데 심장 마비와 비슷한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패닉 어택’(panic attack), 즉 ... |
일자: 2022.03.21 / 조회수: 2861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주당들에게 통하는 말이다. 요즘은 아니지만 나는 얼마전까지 술을 과하게 마시는 편이다. 술자리에 와이프와 동석하게 되면 눈을 크게 뜨고 말리는... |
일자: 2022.03.18 / 조회수: 330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속담이나 명언(proverbs, sayings)은 그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다. 속담과 명언을 통해 세태나 상황을 명료하게 표현하면 대화 속에서 언어문화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대화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 |
일자: 2022.03.13 / 조회수: 118 얼마 전 사무실로 선랜드의 한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이 연락해왔다. 모임을 마치고 나오던 중, 교회 앞 도로에서 좌회전하다 직진하던 차에 부딪혔다고 했다. 자신의 차 오른쪽 뒷부분에 받혔고, 분명히 자신이 먼저 도로에 진입했기 때문에 도로 사정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상대... |
일자: 2022.03.11 / 조회수: 141 팬데믹 시대 이후 정기검진 시기 놓쳐 대장암 말기 환자 늘어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을 공식 선언했다.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선 3월 13일 LA 통합교육구가 휴교령을 발표하면서 코로나 시대의 서막을 알렸... |
일자: 2022.03.11 / 조회수: 510 Polypectomy 용종절제술 (폴리펙토미) 외피, 점막, 장막 등의 면에 돌출한 폴립을 내시경을 이용해서 절세하는 수술. 주변조직으로 침윤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0기 암인 경우에는 용종절제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 Colectomy 대장절제술 (콜렉토미) 대장에 염증, 종양... |
일자: 2022.03.07 / 조회수: 159 45년 한인사회와 호흡한 보험인 생활 체육인 그리고 신앙인 <한솔 보험 황선철 대표> 반세기 보험 인생 은퇴 미·중국 한민족 축구로 민간 교류장 마련 기독 실업인회 CBMC 통한 ‘일터 복음화’앞장 세계한인교민청 OC 초대 민간대사·외교 초석 기대 한솔 보험 황선철 대표가 1977년 4월 업계에 발을 디딘지 45년만... |
일자: 2022.03.05 / 조회수: 726 고려보건소, 대변잠혈검사 키트 제공 한인타운에 있는 고려보건소(이동준 원장)에서 3월 대장암 예방의 달을 맞아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대장암 검사를 할 수 있는 분변잠혈검사(FIT Kit)를 제공한다. 45~75세의 한인 중 과거 10년 이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 적이 없거나... |
일자: 2022.03.05 / 조회수: 159 보험회사 휴매나와 서울메디컬 그룹, 재미 한국노인회가 한인들에게 떡과 효자손, 수건 등이 담긴 가방을 나눠주고 있다. 재미한국노인회 후원 동양선교교회 파킹랏서 메디케어 보험회사 휴매나와 세울 메디컬그룹은 지난 24일 재미한국노인회(회장 박건우)과 공동으로 동양선교교... |
일자: 2022.02.14 / 조회수: 138 “왜 한국 사람들은 암 검사를 잘 안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현재 일하고 있는 건강형평성연구소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다. 팀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다가 인종별로 일부 암 검사율이 낮은 부분에 주목했다. 과거 진행된 여러 연구에선 한인들의 유방암 검사 ... |
일자: 2022.02.13 / 조회수: 63 CMS 4월 최종 발표하면 수혜자 대폭 줄어 1년 1만8,200달러로 파트 B 보험료 인상 주요인 일부선“혜택 축소되면 보험료 내려라”요구 메디케어 사무국(CMS)은 지난달 논란이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 진행 억제제 ‘아듈헴’(Adulhelm)을 승인된 임상 실험 참여... |
일자: 2022.02.12 / 조회수: 385 프랑스 고전의 맛 말벡(Malbec)으로 코비드를 막아보자 개인적으로 말벡 와인을 좋아한다. 특히 아르헨티나 산 말벡이 입맛에 맞는다. 가끔 와인 진열대에서 말벡이 눈에 띄면 반드시 사고야 만다. 가격도 10달러 안팎으로 비싸지 않은 테이블 와인이다. 말벡은 무난한 멀롯과 비교된다. 맛과 향이 유사하지만 멀롯보다 당분은 적다.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