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쪽 해변 관광 도시 샌타모니카와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드를 덮치고 있는 대형 산불이 산을 넘어 샌퍼난도 밸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이미 11명이 목숨을 잃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주민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불길은 퍼시픽 팰리세이드를 넘어 서쪽으로 빠르게 이동중이다. 또 LA 명소 할리웃 뒷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LA 한인타운에서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산불의 원인과 정부의 대처를 놓고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LA 수도공급원 중의 하나인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대형 저수지의 저수량이 급격히 낮은 이유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라며 수사를 지시했다.
수도국 관계자들은 샌타 이네스 저수지가 지난해 2월부터 수리에 들어가면서 팰리세이드 중심부에 있는1억1,700만 갤러의 저수 시설의 저수량이 거의 1년가량 바닥을 들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고지대의 수압을 높이지 못해 기록적인 속도로 불어오는 샌타애나 강풍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고지대 팰리세이드의 길옆 소화전이 수압이 낮아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뉴섬 주지사는 10일 관계 부서에 관할 LA수도전력국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대해 LA수도전력국 관계자들은 수도 전력국은 식수 공급이 주요 임무이지 소화전 수압을 올리는데 주력하지 않는다고 발뺌했다.
한편 LA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산불로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조사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진화율
샌타모니카와 말리브 일대에서 번지고 있는 팰리세이드 산불은 10일 현재 8%의 진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방국은 일단 확산을 막기 위한 주변에 방화라인을 형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패사디나와 알타디나 인근의 이튼 산불은 3%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두 산불 모두 캘리포니아 역사상 5번째 안에 드는 대형산불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찾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튼과 팰리세이드 산불은 전기선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려졌다.
전기 시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에서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는 전신주와 전선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높아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피해 규모
이번 산불로 이미 3만6,000에이커가 소실됐고 10만명가량이 대피했다. 또 33만명의 가정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또 LA카운티 재난관리국은 카운티 전체 인구에 해당하는 1,000만명의 주민들에게 잘못된 대피 경보가 나갔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해 셀폰 타워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며 관리국은 이로인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잃고 있다고 사과했다.
약탈자 체포
LA 동북쪽 패사디나와 이튼 화재 현장에서 18명이 체포됐다. 이들의 혐의는 약탈과 신분도용, 마약 소지, 절도를 위한 도구 소지 등이다. 현재 주 방위군들이 소개령이 내려진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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