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위한 장기 은퇴 플랜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 자발적 가입이 지지부진 하자 연방 재무부가 아예 6,000여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자동적으로 ‘트럼프 어카운트’를 만들어 준다고 연방 관보를 통해 고지했다.
부모나 보호자가 어카운트 개설 신청을 해야 했지만 아예 정부가 해당 어린이들에게 자동적으로 어카운트를 열어준다는 것이다.
재무부 스캇 베센트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수백만 어린이들이 이미 트럼프 어카운트에 등록했다. 자동 등록으로 약 6,000만명의 어린이들이 추가로 구좌를 개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어카운트’는 어린이들에게 일찍 은퇴 저축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어카운트는 IRA등 은퇴 저축 구좌처럼 어린이들을 위한 세금 유예 은퇴 구좌다. 소셜번호가 있는 18세 미만 어린이들이 개설할 수 있고 2025-2028년 트럼프 대통령 임기중 태어난 어린이들에게는 정부에서 1,000달러의 종자돈을 무상 지원해 준다.
현재까지는 부모나 보호자가 어린이를 위해 구좌를 개설해야 하지만 참여율이 매우 낮다.
전국 비영리 ‘커먼웰스’에 조사에 따르면 참가율이 아직 낮으며 가족들은 이 구좌의 세금 관련 우려와 개설 방법이 혼란스럽고 또 자격도 불분명 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도 구좌를 개설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다.
지금까지 530A 트럼프 어카운트 오픈 자격을 갖는 중저소득층 가정의 5%만 어카운트를 개설했다.
정책 분석 ‘카토 연구소’의 애담 미셸 세금 정책 연구부 국장은 “자격 기준, 적립금 한계, 수입 정도, 인출 규정 등이 복잡하고 또 재정 지식이 많지 않거나 비상금 마련도 어려운 가정들의 적극적인 가입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자동 개설 대상
소셜번호가 있는 18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트럼프 어카운트가 개설된다.
부모와 보조자가 자동 개설된 구좌를 신청할 수 있다.
부모들은 ‘트럼프 어카운트’ 공식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개설된 구좌와 1,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부모나 보호자의 신분과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자녀의 정보를 확인하고 어카운트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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