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코비드-19 팬더믹으로 전세계가 2년간 마비되는 경험을 했던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발 감염병 페스트 즉, 흑사병에 미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비드-19이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연구용으로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 지는 가운데 화학이나 생물학적 무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우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감염병 우려에 대한 일반의 우려를 일문 일답으로 정리했다.
▲감염병이 확산되나
-짧게 말한다면 우리도 모른다. 조금 길게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적한 연구소에서 흑사병을 연구하던 한 여성이 폐렴으로 숨졌다. 연구소는 현재 외부 출입이 통제됐고 러시아는 흑사병 즉, 페스트가 아니라고만 말하고 더 이상 밝히지 않아 각종 소문만 남무하고 있다.
▲누가 어떻게 죽었나
극동 지역과 시베리아에 있는 ‘이르커스크 항-흑사병 연구소’의 28세 여성 직원 라르야 시필로바가 이달 초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숨진 것 같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즉시 그녀가 숨진 병원을 격리조치 했고 연구소 직원과 숨진 여성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격리했다. 아직 불안한 상태다.
▲아직도 흑사병이 존재하나
존재한다. 흑사병은 우리 옆에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매년 수백명이 감염되고 있으며 주로 마다가르카와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하지만 미국과 러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도 발병한다.
흑사병 즉, 페스트는 14세기 유럽 인구 1/3의 목숨을 앗아간 팬더믹이었다.
병의 원인은 ‘레시니아 페스티스’라는 박테리아로 설치류와 기타 저수지에서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와 벼룩이 퍼트린다.
▲어떤 종류가 있나
사람에게 3가지 방법으로 감염된다.
‘림프절 페스트’(Bubonic plague)는 감염된 벼룩에 물린 후 림프절에서 박테리아가 증식할 때 발병한다. ‘패혈성 페스트’(Septicemic plague)는 페스크가 피속으로 들어갈 때 발병한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폐 페스트’(pneumonic plague)다. 빠르게 폐에 감염돼 심각한 병증을 일으키며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염된다. 치료하지 않으면 ‘폐 페스트’는 수일내 감염자를 죽음으로 내 몬다.
이들 세 종류 모두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다. 현재까지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다.
▲그러면 왜 긴장하나
시필로바가 페스트를 연구하는 실험실에서 일했다는 사실이다. 박테리아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실험실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더군다나 러시아의 함구도 우려를 더 하게 만든다. 코비드 – 19 팬더믹 때도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가 심했다.
시필로바의 사망 직후 러시아 당국은 매우 간결하게만 발표했다. 그녀가 죽기전 어디에 있었고 연구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등 궁금증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미국 당국의 지속적인 요구에 러시아는 추가 정보를 조금 공개했다. 7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우 긴밀하게 또 시간별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앞선 6일 시필로바가 페스트 백신을 접종했고 실험실에서 아무런 긴급 상황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다. 러시아 당국은 연구소 인근 지역에서 긴급 상황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물학적 무기로 사용될 수 있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오래전에 있었다. 한 문헌에 따르면 14세기 몽고군이 페스트 감염 시신을 크리미아 반도의 카파시에 던져 넣었다.
현대에서는 소련의 생물 무기 프로그램에 종사했던 한 연구원이 러시아가 “수십톤의 천연두와 페스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폭로한 적도 있다. 폭탄과 미사일에 적제 할 수 있는 무기다.
역사적으로 항-페스트 연구소는 페스트를 막기위한 연구소였지만 러시아는 생물무기를 만드는 연구소로 이용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미국 무기 통제 협약 보고서에서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공격형 생물학적 무기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국제생물무기협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공포를 느껴야 하나
아직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시필로바의 죽음이 폐스트로 인한 것이라고 해도 전염병으로 퍼질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Comment 0
|
일자: 2026.10.07 / 조회수: 8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코비드-19 팬더믹으로 전세계가 2년간 마비되는 경험을 했던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발 감염병 페스트 즉, 흑사병에 미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비드-19이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연구용으로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 지는 가운데 화학이나 생... |
|
일자: 2026.10.07 / 조회수: 0 연방의회가 미국 주화 페니를 더 이상 제조하지 않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5센트 다임도 주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다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방의회는 올해 초 소액 주화 페니를 제거하는 양당 합의 ‘상식 센트 법’을 통과시켰다. 이법안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 |
|
일자: 2026.10.06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10월1일부터 딜러 사기 방지법 시행 - 가격 공개, 중고차 3일내 취소 등 10월1일부터 자동차를 구입할 때 정확한 가격 명세서가 공지돼야 한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자동차 판매 사기 방지법’(CARS ACT)을 만들어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자동차 가격부터 재정 정보, 옵션, 중고 자동차의 취소 기간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
|
일자: 2026.10.06 / 조회수: 0 치욕의 노인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이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는 국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여러가지 치료 옵션이 발표되면서 이제는 치료 방법을 찾는데서부터 질병 전체를 피하는데 방법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 알츠하이머 병’(ADI)과 ... |
|
일자: 2026.10.0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주가 어린이들이 대학 갈 때 사용할 수 있는 적금 구좌를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고 자유 미디어 LAis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어린이 투자 및 개발 저축 프로그램’( California Kids Investment... |
|
일자: 2026.10.05 / 조회수: 0 아시안인들의 축제 아시안 게임은 1951년에 출범했다. 원년 대회는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졌다. 4일 제20회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막을 내렸다. 아시안 대회 참가국은 46개국. 10,787명이 참가해 43개 종목 469 이벤트에서 경쟁을 벌였다. 아시안만의 축제 중국이 금메달 169-은 89... |
|
일자: 2026.10.03 / 조회수: 0 트럼프 대통령,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 2,000만명에 90달러씩 환불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비 인하 정책의 하나로 2,000만명의 미국 시니어들에게 90달러씩 환불해 줄 계획이라고 다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행정부는 3일 2008년 의료비 인하정책이 시작된 이후 사용되지 않고 모아둔 메디케어 병원 및 메디칼 보험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20억달러 기... |
|
일자: 2026.10.03 / 조회수: 0 트럼프 행정부가 세금 보고할 때 미국 시민권과 노동 허가 상태를 적시하도록 하는 새 세금 보고 양식을 선보였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영구 합법 신분이 없는 이민자들이 연방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약 20억달러의 국민의 세금을 절약할 ... |
|
일자: 2026.10.02 / 조회수: 0 제재 불가능한 폭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공학자가 AI를 이용해 217년전 휘하 장군들에게 보낸 나폴레옹의 비밀 메세시를 완전 해독했다고 발표했다. 역사 학계는 AI가 역사적 메시지를 해독하는 현대판 ‘로제타 스톤’이 될 수 있... |
|
일자: 2026.10.01 / 조회수: 0 재무부, 6,000만명 어린이에게 트럼프 어카운트 자동 개설해 준다 어린이를 위한 장기 은퇴 플랜 ‘트럼프 어카운트’(Trump Account) 자발적 가입이 지지부진 하자 연방 재무부가 아예 6,000여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자동적으로 ‘트럼프 어카운트’를 만들어 준다고 연방 관보를 통해 고지했다. 부모나 보호자가 어카운트 개... |
|
일자: 2026.10.01 / 조회수: 0 나이가 들면 ‘노인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렇다고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자연적인 생물학적 변화로 인한 것이며 40대부터 서서히 시작된다고 셰린 이드리스 피부전문의가 설명했다. 하지만 관리를 잘 하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
|
일자: 2026.09.30 / 조회수: 0 일부 감염균이 암을 유발한다고 최근 발표된 한 의학 보고서가 밝혔다. 감염된 이후 오랫동안 몸에 남아 있다가 매년 수백만 건의 새 진단 암을 만든다는 것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 연구원들은 인간 파빌로마바이러스(HPV)와 HIV를 포함해 여러 종류의 다른 감염병이 암과 관련... |
|
일자: 2026.09.30 / 조회수: 0 트럼프 행정부가 30일부터 일부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에게 500달러를 환불해 준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때 건강보험료를 과도하게 책정해 일부를 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재무부는 30개주 95만명에게 환불 수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수표는 1인당에 지급되는 것으로 가... |
|
일자: 2026.09.29 / 조회수: 0 아무도 더이상 뛸 수 없을 때까지 뛰는 '뒷마당 울트라 마라톤' 아시나요 한시간에 4.167마일(6.706km) 뛰면 다음 바퀴 도전. 500마일 이상까지 달린 경기도. 주차장서, 공원에서 세계 80개국서 열려. 아무도 더 이상 뛸 수 없을 때까지 뛰는 이색 울트라 마라톤이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특집 기사로 보도했다. 보도에 ... |
|
일자: 2026.09.29 / 조회수: 0 연방 대법원이 29일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출신국이 아니라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고 대법관 6대3으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날 연방 법무부가 낸 보스턴 하급 판사 브라이언 머피의 명령을 중단시켜 달라는 긴급 요청에 이같이 판결했다. 머피 판사는 지난 2월 국... |
|
일자: 2026.09.28 / 조회수: 0 2027년 1월부터 학생·취업 비자 가입자 재정지원 안 돼. 아태계 이민자 다수로 약 14만 명 보험료 급등 불가피. 이웃케어 “공인상담사 직원들이 일대일 맞춤상담 제공”. 2027년 1월 1일부터 일부 합법체류 이민자(Lawfully Present Immigrants)를 위한 커버드 ... |
|
일자: 2026.09.28 / 조회수: 0 <문상열 스포츠 칼럼> MLB 실망 안긴 토론토의 희망준 시카고 프랜차이즈 9월 27일 2026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최종일에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 2장이 결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 쥐었다. 애스트로스 최저 승률 지... |
|
일자: 2026.09.27 / 조회수: 0 동급생 친구보다 챗봇 친구에 더 빠져드는 어린이들 늘고 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빠르게 휘젓고 있는 가운데 AI가 한참 자라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사회성 결여와 고립을 만들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한 의학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레바 레파스키는 12살 딸 마델린이 걱정이다. 6학년의 평범한... |
|
일자: 2026.09.27 / 조회수: 0 10월부터 푸드스탬프 규정이 바뀐다. 푸드 스탬프는 연방정부의 식품 보조 프로그램으로 SNAP이라고 부르며 EBT라는 카드에 돈이 적립돼 사용된다. 푸드 스탬프 역시 연간 생활비 조정(COLA)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상승한다. 이에 따라 워싱턴 DC와 미국 48개 주에서 3인가족을 기... |
|
일자: 2026.09.26 / 조회수: 0 캘리포니아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5일 음주운전(DUI) 벌칙을 강화하는4개 법안을 비준했다. 일부 경범죄를 중범죄로 상향하고 운전면허 정지 기간을 더 늘리며 재범자나 살인 치사범 에게는 중형을 가한다. 이날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 중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