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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re.gov/care-compare로 비교 가능

다양한 정부 웹사이트 통해 정보 수집

탐문하고 직접 방문해 꼼꼼히 점검

 

양로 시설 선택은 주택을 고르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 사랑하는 배우자 또는 부모가 남은 여생을 보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도시 곳곳에 많은 양로 시설이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이름만으로 입원 여부를 결정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직접 방문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적합한 곳인가를 꼼꼼히 챙겨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 집에서 돌봐주는 홈-베이스 케어, 또는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양로원 같은 커뮤니티-베이스 케어를 선택할지, 청소 상태나 음식 서비스, 일상 여흥 프로그램 유무 등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평생을 지내는 시설이 필요한지 아니면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잠시 머물 곳인지에 따라 점검해야 할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 

브라운 공공 보건 대학의 빈스 모어 교수는 “병원 퇴원 후 회복을 위해 또는 뇌졸중 또는 골반 뼈 골절을 위한 집중 관리의 경우는 장기간 입원 시설 선택할 때와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www.medicare.gov/care-compare/를 통해 의료 시설에 대한 평가를 확인한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병원에서부터 의사, 양로시설, 홈-베이스 케어 시설, 재활 병원 등등 연방정부 메디케어를 받는 모든 미국 내 의료 시설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지역의 우편번호를 입력하거나 시설 이름과 종류 등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들이 지도와 함께 나온다. 원하는 시설을 클릭하면 시설에 대한 관리, 서비스, 평점과 환자들의 평가 점수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시설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입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시설에 입원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대로 단기 입원과 장기 입원은 다를 수 있다. 

모어 교수는 “수술 후 좋은 회복에 적합한 최고의 시설이라고 해도 장기 간병에도 최고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조사하기

양로원은 연방 정부의 규정을 따른다. 따라서 정부 감독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시설마다 연방 정부에 보고를 해야 한다. 이 보고서를 기초로 CMS는 웹사이트에 비교 자료를 공개한다. 이곳에 올려진 정보는 시설 자체 보고서도 있고 주요 요소를 고려해 점수로 환산한 것도 있다. 또 일부는 정부 조사원들의 방문 조사 결과도 올라와 있다. 

전문가들은 CMS 비교 사이트를 통해 직원 수준과 감염 관리와 같은 주요 요인들을 파악하라고 권장했다. 특히 이 사이트에는 팬더믹을 지나면서 입원 환자와 직원 백신 접종 상태, 사망 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도 추가돼 있다. 

USA 투데이나 ‘프로퍼블리카’와 같은 독립 언론도 웹사이트를 통해 양로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노인 단체나 주정부 보건국에서도 시설에 대한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또 각 주에서 환자와 시설의 교량 역할을 해주는 옵부스맨 역시 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런데 온라인으로 양로 시설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일부 시니어 관련 단체의 웹사이트에 올려진 정보는 회원 업체에 대한 호의적인 내용이 많아 실제와는 다른 경우가 있다. 따라서 꼭 사전 방문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탐문한다

직접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주변의 평가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교회 또는 이미 해당 시설과 인연이 있던 가족이나 당사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이다. 요즘 인터넷 시설이라고 하지만 온라인에 올라온 시설 정보는 업데이트가 안돼 있는 경우가 많다. 

해당 시설에 대해 잘 아는 지인이나 지인을 통해 탐문한다. 

CMS가 올려 놓은 별점 평점과 검사 결과표가 시설에 대한 모든 정보라고 보기는 어렵다. 평점이 낮고 검사로 인한 경고장을 받았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백문이 불여 일견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점검하고 또 주변의 경험담과 의견을 종합한 후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것이다. 

요즘 팬더믹으로 방문이 매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점차 풀리고 있는 상태다. 

가족들이 양로 시설을 방문할 때 듣고 보는 것 모두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입원 환자들이 도움을 청하는지, 직원 평가 표가 공지되는지, 직원들이 환자들을 어떻게 돌보는 지 등등.

가구가 잘 정돈되고 고급스럽다고 좋은 곳은 아니다. 이런 부분 보다는 작은 세부 사항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입원 환자들의 미용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 환자들의 표정이 편안해 보이는 지도 살펴야 한다. 입원 환자들이 먹는 음식, 특히 직원들이 환자들을 이름으로 구분하는지 등 직원들과 환자의 관계와 직원들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도 살펴야 한다. 

가족들의 방문 가능 시간도 중요하다. 만약 가족 방문시간이 제한돼 있다면 일단 경계해 볼 필요는 있다. 

비용도 생각해야 한다. 

겐워스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미국 양로원의 독방 중간가격은 월 9,034달러다. 

극빈자 지원 메디케이드(메디칼)이 없는 메디케어 환자는 1년 최대 100일까지만 양로병원에 입원할 수 있다. 이후 비용은 환자가 모두 지불해야 한다.                  

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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