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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70달러로 애완견 건강 보험 해결

돈 없이 수술 포기하고 버리는 경우 많아

나이에 따라 견종에 따라 보험료 달라

사고, 질병, 정기 검진 등 각각 별도 보험도 가능

 

 

 

개나 고양이는 오랜 동안 사람 곁에 머물며 사람을 위로하기도 하고 또 무한정 사랑을 쏟아준다.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개다. 부인보다도 더 나를 반긴다. 이제는 10살이 훌쩍 넘어 거의 앞을 보지 못한다. 여기저기 머리를 들이받고 다니는 장면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먹이를 줘야하고 가끔 간식도 준다. 또 몸에 붙은 벼룩을 제거해주고 집안 곳곳에 날아 다는 털을 매일 청소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하는 것은 혹시 아프기라도 한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차라리 말이라도 하면 모를까 어디 아픈지도 모르는데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고통을 참는 것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문제는 돈이다. 정기적으로 예방주사도 맞춰야 한다. 또 가축 병원에 데려가면 비용도 솔솔이 들어간다. 사고로 다치거나 큰 병이라도 얻으면 사실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병원비가 나온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애완동물 보험(pet insurance)이다. 

그럼 애완동물 보험은 어떤 것이 있으며 또 무슨 혜택을 얻는 수 있는지부터 이해해 보자. 

 

애완동물 보험 종류

커버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모두 내용이 다르다. 따라서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혜택을 주는 보험을 택할 수 있다. 

▶사고 보험(Accident-Only)

사고가 났을 때만 커버해 주는 보험이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부상에 관련된 치료비를 보조해 준다. 

뼈가 부러졌거나 상처가 깊이 패였다거나 이물질을 삼켜 소화를 시키지 못할 때 또는 독극물을 먹었을 때 커버해 준다. 하지만 일반 질병이나 예방치료는 해주지 않는다. 

▶사고, 질병 보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애완동물 보험이다. 사고가 났을 때 뿐 아니라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도 커버해 주는 보험이다. 

암에서부터 일반 감염증, 유전적 질환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에서 혜택을 받는다. 

이 보험은 사고 보험보다 다소 비싸다. 

▶예방 건강혜택(Wellness coverage)

일반적으로 예방 건강플랜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 검진과 예방 검진을 모두 포함한다. 

백신 접종, 매년 받는 정기 검진, 벼룩 및 틱 예방, 기생충 예방, 치아 관리, 정기 혈액 검사 및 진단, 중성화 수술 등이 포함된다.  

예방 건강 플랜에 사고와 질병 플랜도 추가해 포괄적인 혜택을 주는 보험회사도 있다. 

보통 애완동물 보험에는 사고가 포함된다. 

자동차 사고, 낙상, 벌에 쏘였거나 다른 동물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부상도 포함된다. 이런 부상은 응급처치와 수술, 병원 입원, 회복을 위한 약물 처방도 가능하다. 

애완동물 응급실 사용료는 매우 비싸다. 또 진단도 받을 수 있다. X-레이, 혈액검사, MRI, 초음파 등등. 

유전이나 선천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애완동물도 많다. 고관절 문제, 심장병 등등.

포괄적 애완동물 보험으로 이런 질환을 커버 받을 수 있다. 다만 몇몇 질병들은 혜택이 시작되기 전 수개월간 기다려야 하는 대기 기간도 있을 수 있다. 

 

보험에서 제외되는 질병

대부분 보험에서 커버해주지만 제외되는 질병도 있다. 

포괄적 플랜(comprehensive plan)이 아니라면 행동과 관련된 치료는 커버해 주지 않는다. 

▶번식, 임신, 출산: 번식, 임신, 출산과 관련된 비용은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커버해주는 특별 보험도 있기는 하다. 

▶성형: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한 꼬리 자르기, 귀 다듬기, 발톱 제거 등도 일반 보험에서 커버 받지 못한다. 

▶사전 병력: 사전에 발생한 병력에 대해서도 커버 받지 못한다. 보험을 구입하기 이전 또는 구입한 후 대기 기간중에 발생하는 병도 포함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정기 검진, 예방 검진: ‘웰네스 플랜’을 가입하지 않는 한 커버 받지 못한다. 예방접종, 연례 검진, 치과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보험에서 알아둬야 할 일

애완 보험에도 보험에서 커버해 주기 전 주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 코인슈런스, 보상비율 등이 있다. 

코인슈런스는 주인이 디덕터블을 낸 후에 보험회사와 분담해야 하는 비용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코인슈런스 20%라고 한다면 주인이 20%를내고 보험회사가 나머지 80%를 지불한다. 500달러 청구서를 받았고 디덕터블이 100달러라면 주인은 디덕터블 100달러에 나머지 400달러에 대해 20% 즉, 80달러를 내야 한다. 따라서 주인은 총 180달러를 내게 된다. 

이 코인슈런스와 디덕터블을 합친 금액을 ‘환불 비율’(reimbursement rate)이라고 표현한다. 

앞선 예를 보면 주인이 디덕터블 100달러와 코인슈런스 80달러를 합해 180달러를 냈다면 보험회사는 주인에게 180달러를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디덕터블은 건당 또는 연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건당이란 사고 또는 새 건강 문제 당 내야 하는 돈이다. 

 

보험료

보험료는 조건에 따라 다르다. 

▶연령: 나이가 들었다면 건강의 위험이 높으므로 보험료가 높다. 

▶견종: 어떤 종자는 특정 질병 문제가 더 높을 수 있다. 보험료가 높아진다. 

▶혜택 정도: 커버가 더 많은 포괄적 보험 플랜은 더 비싸다. 또 디덕터블이 낮을수록 보험료는 높아진다.

▶지역: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개의 사고 보험은 월 17달러 고양이는 10달러. 사고와 질병 플랜은 개 57달러, 고양이 32달러다. 건강검진을 포함한 포괄적 플랜은 각각 월 10~25달러를 더 추가한 보험료를 내야 한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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