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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형은‘얼리 디시전’과‘얼리 액션’구분

조기전형 불합격하면 그해 지원 어렵다고 봐야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올 해 말까지 긴장 속에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미국의 대학입시는 크게 2개 전형으로 실시된다. 하나는 조기전형(Early Admission)이고, 다른 하나는 정시전형(Regular Admission)이다.

이 중에서 오늘 다루려고 하는 것은 조기전형에 관한 것이다.

입시를 치르는 12학년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조기전형에 대해 다소 맹목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즉 조기전형은 반드시 지원해 봐야 한다거나, 조기전형이 합격률이 정시전향에 비해 합격률이 높기 때문에 다소 실력이 떨어질 경우 조기전형을 지원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식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조기전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1. 조기전형은 모두 같나?

아니다. 조기전형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확실히 이해하고 지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조기전형은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과 얼리 액션(Early Action)이다. 이 두 조기전형의 차이는 합격 결과에 대한 구속력 여부다.

다시말해 얼리 디시전의 경우 반드시 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하고, 합격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그 대학에 입학해야 하는 의무(binding)가 주어진다.

만약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에 입학한다면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얼리 디시전 지원자는 지원서를 제출할 때 의무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약속을 하기 때문이다.

반면 얼리 액션은 이 같은 구속력이 없어(non-binding) 합격을 해도 입학할 의무가 없다. 또 대부분의 경우 여러 대학에 얼리 액션을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이유는 일부 대학들은 다른 방식의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2번에 설명한다.

 

2. 얼리 액션의 다른 방식이란?

얼리 액션은 일반적인 얼리 액션과 함께 리스트릭티브(restrictive) 얼리 액션, 그리고 싱글 초이스(single choice) 얼리 액션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얼리 액션의 의미는 앞에서 이미 간단히 설명했고, 리스트릭티브와 싱글 초이스는 입학 의무는 없지만 다른 사립대의 조기전형(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 포함) 지원을 금하고 있다.

리스트릭티브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은 스탠포드, 칼텍, 조지타운, 노틀데임 등이고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을 시행하는 대학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 등이다.

 

3. 얼리 디시전은 딱 한 번 치러지나?

이는 얼리 디시전 전형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마다 다르다. 일부 대학들은 두 번을 치르기도 하는데 이를 ED I, ED II라고 부른다.

통상 조기전형은 얼리 디시전이나 얼리 액션 모두 10월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12월 중순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두 번의 얼리 디시전을 치르는 대학의 경우 ED I은 일반 조기전형 일정과 같고, ED II는 1월 중순 전에 지원서를 마감한 뒤 2월 중순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전형을 채택하는 대학들은 LA인근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포모나, 클레어몬트 맥케나, 하비머드, 피처, 스크립스를 비롯해 존스홉킨스, NYU 등이 있다.

 

4. 얼리 디시전은 반드시 지원해봐야 하나?

얼리 디시전의 가장 큰 매력은 합격률이다. 정시전형에 비해 많이 높아 그만큼 기회가 크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들 중에는 유능한 지원자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얼리 디시전 합격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얼리 디시전 지원과 관련 몇 가지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설명한대로 이 전형은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다시 말해 그 대학이 자신의 드림 스쿨이 아니라면 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확실한 드림 스쿨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학비지원 등 대학생활에 중요한 조건들을 비교해 본 뒤 결정하고 싶은 경우 얼리 디시전 지원은 피하는 게 좋다.

 

5. 얼리 디시전은 정말 합격 가능성이 높을까?

합격률이란 숫자만 놓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얼리 디시전 지원자들은 그 대학이 원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실력을 갖춘 지원자들이 몰린다.

성적이 조금 떨어지거나 과외활동이 부족해 얼리 디시전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6. 조기전형에서 불합격하면 정시지원을 해도 되나?

적어도 그 해에서는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있는 ED I과 ED II를 시행하는 대학의 경우 ED I에서 불합격하면 ED II에 지원할 수 없다.

대신 ‘보류’(deferred) 결정을 받는다면 이 지원자의 서류는 정시전형으로 넘어가게 된다.

 

7. 조기전형 지원자들이 지금 할 일은?

적어도 조기전형에 지원하겠다고 결정한 지원자에게는 그다지 시간이 많지 않다.

얼리 디시전의 경우 그 대학이 확실히 꿈의 대학이어야 하고, 어떤 학비지원이 나와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지원 액수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이를 학교측과 논의할 수 있다.

그리고 지원서와 에세이 작성은 물론, SAT와 같은 표준학력평가시험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하고, 인터뷰, 추천서 등이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

이런 점검 사항들 중 부족한 것들이 많다면  정시에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                    

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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