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양로원 표.jpg

 

“65세 시니어 절반은 장기간병 필요할 것”

베이비 부머 세대 대거 은퇴로 시설 부족

2인실 양로원 월 8,000달러 이상

홈케어 원하지만 중병 관리는 역부족

 

미국에는 6만 5,600개의 장기간병(롱텀케어) 시설이 운영된다. 전국 보건통계센터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서 830만 명의 노인들이 간병을 받으며 말년을 보내고 있다. 

낮에만 간병해주는 주간 간병시설에 28만 6,300명, 원호 생활시설(assisted living facility)에 81만1,500명, 또 양로원에서 134만 7,600명이 수용돼 간병을 받는다. 

앞으로 10년 후면 각 수용시설 입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라면 2030년 양로원 입원자 수는 현재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정도 된다면 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고 또 65세 시니어들의 의료비용도 크게 증가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나는 롱텀케어에 대비하고 있는가?”

 

장기간병(롱텀케어) 급증의 원인

롱텀케어가 급증하는 이유는 3가지로 생각된다. 우선 인구 변화와 인간 수명 연장 그리고 수명 연장으로 이로 인한 부상 등의 위험 증대다. 

▲인구 변화

1946~1964년생을 우리는 베이비 부머 세대로 부른다. 이들은 2011년부터 65세에 돌입해 현재 미국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20년 전 비슷한 연령대(56~73세)가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15%에 그쳤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마지막 연령인 1964년은 2029년 65세에 돌입한다. 따라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 대열 합류로 앞으로 10년간 롱텀케어 업계는 포화 상태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시니어들에게는 비용 감당이 더 어렵게 될 전망이다. 

▲늘어나는 수명

베이비 부머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오래 살 것이다. 미국 인구센서스국에 따르면 65세의 기대수명은 1900~1902년 11.9세에서 2010년 19.1세로 크게 증가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간병 시설이 더 필요할 것이다. 

▲부상 위험 증가

사람이 오래 살수록 부상이나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더 커진다. 결국 간병이 필요하게 된다는 말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5세 이상 성인 5명 중 2명은 장애를 겪는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통계센터는 또 2015~2065년 육체적 또는 인지 장애를 겪는 시니어 숫자는 630만명에서 1,570만 명으로 거의 1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롱텀케어 비용

연방보건후생부의 2015년 연구 보고서를 보면 롱텀케어가 필요한 시니어들은 평균 13만 8,000달러의 비용을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양한 보험과 메디케이드(메디칼) 공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런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시니어의 17%는 롱텀케어 비용으로 10만 달러는 본인이 지불할 것이다. 

현재 전국 월 양로병원 월 비용은 2명 사용에 7,756달러, 독방은 8,821달러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매년 상승하게 돼 있다. 

양로원 비용은 주마다 다르다. 보험사 겐워스의 2020년 간병 비용 조사에 따르면 가장 싼 지역의 양로원 간병 비용은 텍사스의 2인 이상 수용 시설 5,012달러, 독방은 미주리의 5,749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가장 비싸 2인 이상 3만 7,413달러, 독방 3만 6,378달러다. 

또 여성의 평균 장기 간병 기간은 2.5년이다. 남성은 이보다 1년가량 짧은1.5년이다. 

알래스카가 이렇게 비싼 간병 비용의 이유는 인구 분포 때문이다. 시골 지역은 간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난방 및 전력 비용이 일부 지역은 매우 비싼 것도 원인이다. 

또 65세 노인 인구는 전체 알래스카 인구의 1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 내 가장 노인 비율이 낮은 곳 중 하나다. 이는 간병에 필요한 인구가 낮음을 의미한다. 

알래스카는 또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는 주이기도 하다. 그런데 간병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간병비용은 특히 더 상승할 것이다. 

알래스카 이외에도 워싱턴 DC와 코네티컷의 양로 비용은 매우 비싸지만 오클라호마와 루이지애나는 월 비용이 매우 낮은 주다. 

겐워스에 따르면 저렴한 간병 옵션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증 환자에게 적합하지는 않다. 

▲홈케어(home health care)

현재 미국 평균 비용은 4,576달러다. 겐워스는 이 비용이 2030년 6,150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성인 주간 간병(day care)

낮에만 간병해주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평균 1,603달러이며 2030년 2,154달러를 증가할 것이다. 

▲노인 양호시설(Assisted living)

월평균 4,300달러다. 2030년 5,779달러로 예상된다. 전미 노인협회(AARP)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90%는 가능하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간병을 받고 싶어 하고 80%는 현재의 집에서 여생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롱텀케어 비용은 어떤 간병이 필요한가에 따라 달라진다. 

연방 보건후생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거의 절반은 롱텀케어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반대로 절반은 롱텀케어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롱텀케어 기간을 보면 27%는 2년 미만이지만 12%는 2~5년, 14%는 5년 이상의 끔찍한 장기 간병 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롱텀케어 보험 통계 

현재 메디케어는 100일 이상 양로병원 요양 비용을 커버해 주지 않는다. 극빈자 의료 보험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메디칼)이 있다면 장기 간병이라도 모두 커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100일 이상 전액, 자비 부담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롱텀케어 보험을 가입해 기금을 조달한다. 

하지만 보험에 따라 죽을 때까지 전액 지불해 주지 않는다. 이런 보험은 매우 비쌀 것이다. 

2019년 ‘밀리만 롱텀케어 보험’의 설문에 따르면 롱텀케어 2017년 10만 명 이상에게 총 30억 달러의 장기 간병 비용을 지불했다. 

평균 장기 간병 비용은 6만 5,756달러이지만 종류에 따라 평균 비용은 다르다. 

▲양로원 평균 개인 청구 비용: 6만 3,751달러. 

▲노인 요양시설(assisted living): 9만 3,635달러. 

▲홈케어(home-based care): 4만3,467달러다. 

일자: 2022.09.28 / 조회수: 995

2023년 표준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164.90달러로 소폭 인하

예고대로 메디케어 파트 B 표준 보험료가 올해 보다 3%(5.20달러) 내린 164.90달러로 결정됐다고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27일 발표했다. 물가가 크게 올랐는데도 메디케어 파트 B 표준 보험료가 오히려 내린 이유는 올해 파트 B 보험료의 지난해 ...

일자: 2022.09.24 / 조회수: 181

메디케어, 고가 의약품 가격 협상 가능

파트 D 보험료 인상 연 6%로 제한 대상 포진 등 백신 코페이 없애 독신 수입 2만 달러 이하도 약값 보조금 ‘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은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던 처방전 가격 인하와 자기 분담금(Out ofpocket cost)이 재정되는 등 거의 모 든 메디케어 수혜자들...

일자: 2022.09.18 / 조회수: 2491

메디케어는 공짜가 아니다

파트 A(병원), 파트 B(진료)가 기본 골격 여기에 기타 혜택 추가돼 파트 C 탄생 파트 B 월 기본 보험료 170.10달러 내야 40 크레딧 있다면 불체자도 혜택 Q: 조만간 메디케어 신청나이가 된다. 그런데 메디케어는 공짜가 아니라고 한다. 또 20%의 진료비는 내가 내야 한다는데 그...

일자: 2022.09.14 / 조회수: 345

메디케어 파트 D 연 최대 2,000달러자비 부담

바이든‘인플레이션 완화법’(IRA) 발효 메디케어 처방전 약값 대폭 낮추고 고가의 약값 협상권 CMS에 부여 중고 전기차 4,000달러 택스 크레딧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2025년까지 미국인 특히 메디케어 가입 시니어들의 처방전 약값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

일자: 2022.08.20 / 조회수: 1018

메디케어는 해외 일반 진료 혜택 없어

종류에 따라 응급 상황 혜택 가능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불가능 선지급후 나중에 보험회사서 환불 한인 은퇴 시니어들의 해외 여행이 잦아 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고민은 여행 중 병을 얻었다면 미국 메디케어 보험을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느냐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연방정...

일자: 2022.08.11 / 조회수: 386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2023년 11달러 환불 될 듯

알츠하이머 약 대폭 축소“올 보험료 160.40달러 됐을 것” 내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가 조금 내려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헬스케어파이넌스뉴스’가 최근 밝혔다. 아직 내년 파트 B 보험료가 얼마가 될지 모른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약값으로 인해 올해 ...

일자: 2022.08.07 / 조회수: 1614

소득 높다면 의료비 분담 SOC(의료비 분담 메디칼)로 메디칼 혜택

정해진 금액 내면 남은 의료비 지원 건강보험 지출로 수입 줄여 메디칼 가능 근로소득 있다면 절반만 수입으로 계산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메디칼을 원한다. 65세 시니어들이 받는 메디케어에 저소득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칼·시니어는 A&D...

일자: 2022.07.20 / 조회수: 1256

한국 살다 돌아와 파트 B 재가입하면 벌금 내야

가입 안 한 기간 1년당 보험료 10% 가입은 OEP에 가능, 효력은 7월부터 파트 D는 벌금 없이 특별 가입 가능 파트 A만 있어도 파트 D 가입할 수 있어 Q 미국에서 살다가 4년 전 이중국적을 받아 한국으로 건너가 살고 있다. 한국에서 암 진단을 받았는데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

일자: 2022.07.10 / 조회수: 11900

2024년 불체자도 메디칼, 자산 한계 아예 없어져

미국 최초‘헬스포올’(Health4All) 7월부터 자산 한계 130,000달러 2024년엔 자산 한계 없애 50세 이상 불체자도 5월부터 메디칼 자산 한계 2,000달러 유지 SSI 받아 캘리포니아가 미국 내 주로는 처음으로 건강보험인 메디칼(메디케이드)의 자산 한계를 아예 없애는 ...

일자: 2022.06.19 / 조회수: 780

65세 미만도 신장 투석 받으면 메디케어 혜택

ESRD 나이별 일정 근로 크레딧 필요 배우자, 부모 크레딧으로도 혜택 메디케이드, 직장보험으로 치료 가능 투석 첫 4개월째부터 비용 지불 메디케어는 꼭 65세 이상 시니어만이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65세가 되지 않더라도 장애로 인해 장애 연금을 24개월 이상 받거나 루게릭병,...

일자: 2022.06.06 / 조회수: 2736

메디케이드(메디칼) 없다면‘롱텀케어’대비해야

“65세 시니어 절반은 장기간병 필요할 것” 베이비 부머 세대 대거 은퇴로 시설 부족 2인실 양로원 월 8,000달러 이상 홈케어 원하지만 중병 관리는 역부족 미국에는 6만 5,600개의 장기간병(롱텀케어) 시설이 운영된다. 전국 보건통계센터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이...

일자: 2022.04.27 / 조회수: 982

메디갭 보험은 오리지널 메디케어만 가입 가능

혜택 정도에 따라 A~N 까지 10개 플랜 디덕터블, 코페이, 진료비 20% 등 다양한 커버 비용 부담 커 혜택 많은 파트 C 가입 늘어 가입 보장 기간 지나면 건강 따져 거부될 수도 일반 보험회사의 메디케어 상품인 파트 C(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지 않고 연방 정부의 전...

일자: 2022.04.08 / 조회수: 1869

직장 보험 있다면 메디케어 가입 안 해도 돼

unsplash 20인 이상 직장, 정부 인정 보험이어야 직장 그만두면 8개월 이내 벌금 없이 가입 파트 C, 파트 D는 2개월 이내 신청해야 파트 A 가입 안 해도 벌금 없이 나중에 가입 “65세가 됐다. 그런데 직장 건강보험이 있다.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

일자: 2022.03.13 / 조회수: 2119

파트 C 플랜 전체 메디케어 가입자 40%가 선택

올해 마지막 변경 기간 이달 31일로 마감 전년 대비 9% 늘고 지난 10년 새 두 배 오리지널 메디케어보다 비용 부담 크게 줄어 주치의 제도로 건강 집중 관리 가능 서울 메디컬그룹 같은 대형 그룹 선택 유리 미국 메디케어 대상자중 2,850만 명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

일자: 2022.03.08 / 조회수: 8476

65세 이상 빈곤 메디케어 가입자 메디칼 지원

캘리포니아 자산 한계 2년 반 내 없애 개인 1,449달러 이하 수입이면 자격 메디칼 신청하지 않는 배우자 월수입 3,435달러까지 보장 은퇴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의료비용이다. 수입이 많다면 모를까 어중간한 수입으로는 의료비 감당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많은 한인들이 메디...

일자: 2022.02.27 / 조회수: 5889

65세 된다면 메디케어 신청을 – SSI도 동시 신청 가능

65세가 되면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메디케어를 받는다.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직장에 근무한다면 메디케어 가입을 미룰 수 있다. 배우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직장 보험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직원 20명 이상의 직장에서 연방 정부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보험을 제공해야 한...

일자: 2022.02.18 / 조회수: 386

메디케어 파트 C 변경 기간 3월 31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불리는 파트 C 보험에 가입해 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말에 있을 정기 메디케어 연례 변경 기간(AEP: 10월 15일~12월 7일)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자: 2022.02.15 / 조회수: 1202

오리지널 메디케어, 치과 혜택 없어

수입 높으면 파트 B, D 보험료 더 내야 치료비 많이 나온다고 메디갭 취소 못 해 치과 서비스 받으려면 파트 C 가입 메디케어는 매우 복잡하다. 종류도 다양하고 또 가입도 아무 때나 할 수 없다. 정해진 기간 내에만 가능하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신이 가입한 메디케어에 매...

일자: 2022.01.12 / 조회수: 1054

1~3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변경 기간 시작

파트 C 마음에 안 들면 한차례 변경 가능 중단 된 지 10년 만에 다시 부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이용 못 해 메디케어 주치의 제도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 C)에 가입돼 있다면 올해 3월 31일까지 한차례에 걸쳐 보험 회사나 플랜을 바꿀 수 있다. 이 기간을 ‘메...

일자: 2021.12.18 / 조회수: 4298

55세 이상 장기 간병, 메디칼 비용은 회수 대상

2017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 변경 규정 적용 보험료 및 의료 방문 비용은 대상 아니야 공증 법원 거치지 않는 재산은 제외 요즘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집이 있는 사람이 메디칼을 받으면 나중에 정부에서 집을 가져가냐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